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 결정에 미치는 소비분위 효과

Consumption Quintile Effect on Per Capita Consumption Expenditure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Article information

Fam. Environ. Res. 2019;57(1):143-157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9 February 19
doi : https://doi.org/10.6115/fer.2019.010
Department of Consumer Sciences,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1Department of Consumer Sciences,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Lecturer
김순미, 조경진1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1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강사
Corresponding Author: Soon-Mi Kim Department of Consumer Scienc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99, Daehak-ro, Yuseong-gu, Daejeon, 34134, Korea Tel: +82-42-821-6848 Fax: +82-42-821-8887 E-mail: kimsm@cnu.ac.kr
Received 2019 January 15; Revised 2019 February 1; Accepted 2019 February 7.

Trans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per capita expenditure (food expenses, housing expenses, health care costs, and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by the consumption quintile for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in addition to personal characteristics, household characteristics and economic factors affecting it. A sample collected from the 6th KLoSHA in 2016, was 2,983 households. First, among each per capita expenditure, the largest expenditure was food expenses, followed by housing expenses, health care costs and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Compared with the first quintile of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the largest increase in the fifth quintile was food expenses, followed by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housing expenses, and health care costs. Second, compared to the fifth quintile of per capita food expenses, all other quintile had negative effects, and only the first quintile showed a negative effect compared to the fifth quintile of per capita housing expenses. The first, the second, and third quintile had a negative effect compared to the fifth quintile of per capita health care costs. Compared with the fifth quintile of per capita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only the third quintile showed a negative effect. Third, in all quintile of per capita food expenses,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from the first quintile to the third quintile was marital status, while in the fourth and fifth quintile included household income. In all quintile of per capita health care costs, health status was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from the first quintile to the fourth quintile, and residence was in the fifth quintile.

서론

우리나라는 2017년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기대수명은 82.4세로 OECD국가의 기대수명과 비교할 때 1.6세 더 길다(Yonhap News TV. October 9, 2018). 이처럼 인구구조의 변화와 기대수명의 연장은 노후 경제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켰다. 노후 경제적 복지는 중고령자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 및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간 경제적 복지를 다룬 선행연구들은 소득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소득에만 의존하는 생활이 어려워지는데, 그럼에도 노후생활이 지속되는 것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적어도 자산이 있기 때문이다(Ban & Kim, 2008; Kim, 2018b). 이에 최근 연구들은 소득보다 안정적이고 가구 간 유동성 제약이 적으며 생활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Kim & Moon, 2017).

고령화와 기대수명의 연장은 노인가구의 생활을 다양하게 변화시켰다. 2017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가구 중 노인 독거가구는 23.6%, 노인 부부가구는 48.4%로 나타나 노인 단독가구가 노인가구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 단독가구 중에는 아플 때 간호문제, 경제적 불안감, 심리적 불안감 및 외로움 등을 경험하고 있는 비율이 55.5% 이상에 달하고, 그 중 85세 이상 후기노인은 81.6% 이상이 이러한 생활문제를 겪고 있다. 이처럼 연령증가에 따라 생활문제가 증가하는 현상은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노후 소비지출은 보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경제적 부담이 큰데, 이는 노인가구가 부담을 느끼는 지출비목이 주거관련비 24.9%, 식비 18.7%, 기타소비지출 14.3%를 차지하고 저소득 독거노인의 80%가 필수재 소비지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치재 소비지출을 할 여력이 없다고 한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7).

소비는 소비능력을 갖춘 개인이나 가구가 현재 경제적 상태 및 욕구수준에 따라 취향 및 선호를 표현하는 경제적 선택으로, 소비를 중점적으로 다룬 선행연구들은 주로 가구소비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가구소비를 개인소비의 집합체로 간주하는 것은 가구원 개인의 소비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최근 연구들은 노인개인의 소비지출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의 이질성을 반영하는 개인소비를 대상으로 분석하고 있다(Han & Lee, 2013; KB Financial Group Inc., 2017; Kim, 2018b; Lee, 2011; Lee & Kim, 2004).

노인의 개인 소비수준에 대한 파악은 당면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후준비에 필요한 경제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생애주기 과정에서 노인기로 진행 중이거나 노인기에 접어든 중고령자 가구를 조사대상으로 개인소비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결정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 이때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소비를 소비분위별로 분석하려고 하는데, 이는 중고령자 가구의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개인소비를 예측하고 장수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애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소비불평등 구조를 해결하는 사회적 차원의 경제적 복지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 배경

1.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지출 특성

소비는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재화나 서비스를 획득하는데 필요한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이다. 소비는 직접 소비여부에 따라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로 구분되는데, 소비지출은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서 화폐를 지불하여 가계의 순자산액을 감소시키는 실지출이며 비소비지출은 국가나 사회시설을 위해 간접적으로 투자되어 다시 사용되기 위한 지출을 말한다(Auh, 2017; Kim, 2018b; Lee, 2011; Sim, 2017; Sung, 2013).

소비는 지출비목으로 측정되며 가구의 지출비목은 전국대상자료에서 사용하는 지출비목에 기초하여 연구자 및 연구목적, 조사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된다. 노인가구와 비노인가구의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재화 및 서비스의 특성을 비교한 Oh (2012)는 특정욕구를 충족시키는 재화를 필수재와 선택재로 구분하였다. 이때 필수재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주류 및 담배, 주거 및 수도광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보건, 통신, 음식 및 숙박 등을 포함하였고, 선택재는 의류 및 신발, 교통, 오락 및 문화, 교육, 기타상품 및 서비스 등을 포함하였다. 그 결과, 금융위기 이후 노인가구는 기존 욕구와 소비 비중을 조절하여 선택적 소비 대신 주거 및 수도광열, 보건의료 등의 필수적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가계의 안정을 유지한다고 보았다.

소비지출은 시대의 흐름이나 욕구변화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시점 및 특정 시점 간 비교를 통해 소비지출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Sung (2013)은 1인 가구를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12개 소비지출 비목을 분석한 결과, 세 연령층에서 비중이 높은 지출비목은 주거비였고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비중이 높은 지출비목은 식료품비로 나타나, 노년층의 중요한 지출비목은 식료품비와 주거비, 보건비의 순이라고 하였다. 또 Choi와 Choe (2014)는 가구유형별 생애주기와 소비지출 양식을 분석하였는데, 이때 가구유형은 1인 가구, 무자녀 부부가구, 자녀부부가구, 유자녀 한부모가구로 분류하고 생애주기는 가구주 연령을 기준으로 장년기, 중년기, 은퇴기로 나눈 뒤, 중년기와 은퇴기 유자녀가구는 다시 자녀독립 전 가구와 자녀독립 가구로 분류하였다. 이처럼 생애주기의 16개 단계를 분석한 결과, 은퇴기는 자녀 부부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유형에서 식료품, 주거수도광열 등의 필수재 지출과 보건비 지출이 총소비지출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였고, 특히 1인 가구 지출비목 비중은 70%에 달해 삶의 복지 수준이 현저히 낮다고 하였다(Kim, 2018b).

한편 Lee (2015)는 노인 단독가구의 소비지출 격차를 분석하기 위해, 소비지출을 신체적 지출, 도구적 지출, 사회적 지출로 구분하였다. 이때 신체적 지출에는 음식물비, 의료 및 건강비, 돌봄 및 가사서비스비, 개인유지비를 포함하였고, 도구적 지출에는 주거비, 가정용품 구입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포함하였으며, 사회적 지출에는 여가문화비, 주점 및 커피숍, 유흥비, 교제비, 기부금과 각종 회비 및 경조비 등을 포함하였다. 그 결과, 빈곤층은 의료 및 건강을 위한 신체적 지출, 중산층은 돌봄 및 가사서비스에 대한 신체적 지출, 상류층은 교통비를 포함하는 사회적 지출수준이 높아, 주된 소비지출 비목이 계층에 따라 다름을 설명하였다. Sim (2017)은 은퇴와 은퇴기 시간경과에 따른 가계의 소비지출 변화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은퇴 다음 해의 총 소비지출 규모는 은퇴 전 해보다 약 8.9% 감소하였고 은퇴기 가계의 총 소비지출 규모는 연간 1.5%씩 감소한다고 하였다. 또 은퇴 전후의 소비지출 비목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고, 은퇴 후 소비지출 규모가 줄면서 총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식비, 주거비, 보건의료비 등의 필수적 지출 비중이 증가하여 은퇴 후에는 가계의 필요보다 욕구충족을 위한 소비지출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다만 식비, 보건의료비, 주거비 등 필수재적 지출비목들은 시간이 경과하더라도 지출수준이 현저히 증감하지 않았고 선택재적 지출비목들은 현저한 변화를 보인다고 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노후 소비지출에서 부담이 되는 식비, 주거비, 보건의료비를 필수재 소비지출로 보고, 기대수명이 장기화되면서 증가하는 여가시간을 위한 교양오락비는 선택재 소비지출로 보고자 한다.

2.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지출 비목별 특징

중고령자 가구의 필수재 소비지출과 선택재 소비지출의 특징을 보면, 연령이 증가하면서 식비, 주거비, 보건의료비 등은 증가하는 반면 개인 선호를 반영하는 교양 및 문화, 오락비 등은 오히려 감소한다. 각 지출비목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식비

식비는 식료품비, 외식비, 비주류음료 지출로 구성되며, 일정수준을 지출하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해도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득이 적을수록 식비지출 비중이 크며, 소득이 많을수록 식비지출 비중이 적다. 또 총지출 중 식료품비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는 저소득층에서 높지만 고소득층에서는 낮다(Oh & Kim. 2015). 한편 식비는 필수재 지출비목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당면하면 소득범위 내에서 지출비목간 구조적 경쟁을 하게 된다. Shim (2016)은 지출비목 간 경쟁에 기초하여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보건의료비 비중과 식료품비 비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노인가계는 -.217, 일반가계 -.190, 저소득층가계 –.326의 상관계수를 보였고 보건의료비가 증가할 때 식료품비를 줄이는 지출비목 간 경쟁은 일반가계보다 저소득층가계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지출비목 간 우선순위에 대해 설명하였다.

2) 주거비

주거비는 주거관리비, 광열수도비, 전세금의 기회비용과 월 임대료로 구성되며, 소득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주거비 부담과 총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슈바베계수에 의해 주거소비 조정을 하게 된다(Kim & Cho, 2018; Kim, Lee & Park, 2013).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15)의 가계동향조사에 의하면, 2013년 소득 1분위의 슈바베계수는 17.9%로,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의 15.6%보다 2.4% 포인트 상승하였고, 같은 기간 전체가구는 9.7%에서 10.4%로 상승하여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과 주거빈곤 수준이 크고 빠르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승추세는 저소득층에게 매우 큰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나아가 저소득층 주거지와 부유층의 주거지 분리를 가속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Lim, 2016; Oh & Kim, 2015).

3) 보건의료비

생존 및 삶의 질과 연결되어 있는 의료서비스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관리 및 배분과 관련된 사회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Youn, 2012). 의료서비스는 건강관련 지출 및 의료 이용과 관련된 의료비지출로 이어지며 이러한 지출부담은 생애주기 후기로 갈수록 심화된다. 그러나 건강문제는 발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의료비지출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노인 단독가구의 소득계층별 소비격차를 분석한 Lee (2015)에 의하면, 의료 및 건강관련 지출은 가구원의 질병이나 장애 등에 의해 유발되는 강제적 지출로, 소득분위별로 보면 빈곤층과 중산층에 해당하는 1분위에서 8분위까지 대체로 일정한 소득 비탄력성을 보였다. 이는 빈곤층에 고령자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료 및 건강 관련 지출규모가 큰 빈곤층은 다른 계층에 비해 의료비지출 부담이 훨씬 심각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4) 교양오락비

개인이나 가구는 생애주기 후기로 가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때문에 삶의 의미나 사회적 관계가 상당 부분 상실된다. 이때 여가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려는 욕구에서 출발한 사회적 참여 및 이와 관련된 여가활동은 개인에게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여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주지만(Baek, 2010), 여가관련 소비지출 또한 증가한다. 이러한 여가관련 소비지출은 예산제약에 의해 영향을 받아 소득이 증가하면 생필품 중심의 소비지출에서 내구재 소비지출 비중이 증가하고 내구재 수요공급이 일정 부분 충족되면 선택적 서비스 지출로 이어지게 된다(Song & Park, 2015). 따라서 선택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가 관련 소비지출은 다른 소비지출 비목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특성을 지닌다.

3.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지출 비목에 대한 결정요인

중고령자 가구의 각 소비지출 비목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선정은 연구자, 연구주제, 조사대상에 따라 다르다. 각 소비지출 비목별 결정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식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노인개인의 식료품비 결정요인을 분석한 Kim과 Nam (2013)은 가구식료품비에 가구균등화지수를 적용한 개인 식료품비를 종속변수로 보았고, 성별,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취업여부, 주거형태, 거주지역, 소득, 총자산, 금융자산, 부채, 국민기초생활수급, 모임참여, 자가용소유, 국민연금, 특수직역연금, 개인연금 등을 결정요인으로 선정하였다. 소비분위별 분석결과, 연령증가에 따라 식료품비는 감소한 반면, 학력증가에 따라 식료품비는 증가하였고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학력효과가 감소하였다. 유배우자의 식료품비는 무배우자보다 적었고, 취업자의 식료품비도 비취업자보다 적었으며, 저소비분위 집단보다 고소비분위 집단의 소비억제효과가 적었다. 이때 유배우자와 취업자의 영향은 규모의 경제나 취업으로 인한 외식비의 작용으로 유추할 수 있다. 거주지가 농촌보다 도시일 때 식료품비가 많았고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도시거주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소득과 자산이 증가할 때 식료품비는 증가했으나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소득효과는 점차 줄었으며 공적연금수급 집단은 비수급 집단보다 식료품비가 낮았다. 한편 노인가계를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으로 구분하여 소비지출구조 및 결정요인을 비교한 Jeong과 Jeong (2010)은 식비의 결정요인으로 가구주 연령, 교육년수, 가구원수, 거주지, 자가소유 여부, 경제활동 상태, 월소득, 총부동산자산, 총금융자산 등을 고려하였다. 그 결과 저소득층 노인가계와 고소득층 노인가계의 가구원수, 부동산자산이 많을수록 식료품비가 증가하였고, 고소득층 노인가계에서는 가구주 교육년수, 주택의 자가소유 여부, 저소득층 노인가계에서는 금융자산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나 노인가계의 소득계층별 식료품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2) 주거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주거비에 관한 우리나라 선행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거비는 소득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소득 1~2분위의 고령층 중 48.7%는 소득의 50% 이상을 주거비에 지출하여 주거비 부담이 크다. 일반적으로 주거비 부담은 개인적 특성이나 가구특성에 의해 달라지는데, 주거비 지출에 유의한 변수로는 가구주의 성별, 학력수준, 연령, 혼인상태, 가구의 주택점유 형태, 주택유형, 주택면적(방 개수), 가구소득, 거주지, 대출상환액 등을 들 수 있다(Kim & Cho, 2018). 노인개인의 주거비 결정요인을 소비분위별로 분석한 Kim과 Nam (2013)에 의하면, 남성의 주거비는 여성보다 적고 학력증가에 따라 주거비가 증가하였으나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학력효과는 감소하였다. 자가일 때보다 월세일 때, 농촌보다 도시에 거주할 때 주거비지출이 많았고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거주지효과가 감소하였다. 또 자산, 금융자산, 부채가 증가할수록, 자동차 비소유 집단에 비해 소유 집단, 특수직역연금 비수급 집단보다 수급 집단은 주거비가 많았으나 국민기초생활수급 집단은 비수급 집단에 비해 주거비가 적었다.

3) 보건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고령자 단독가계의 의료비지출 규모와 의료비지출 비중을 분석한 Yoon 등(2010)에 의하면, 질환이나 장애가 있을 때, 연령이 높을수록 의료비지출 규모가 크고 교육수준이 높을 때 의료비지출 비중이 적은 결과는 건강과 인적자본 효과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 여성의 의료비지출 규모는 남성보다 크고 의료비지출에 대한 소득탄력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으며 질환이나 연령효과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고 하였다. 한편 자산, 부채, 취업은 의료비지출과 유의한 관련을 보이지만, 인과관계보다 내생성에 인한 상관관계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편 Kim과 Nam (2013)은 노인개인의 보건의료비 결정요인을 소비분위별로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 때 의료비가 증가하였으나 연령제곱은 부적 효과를 보였고, 초졸 보다 중졸, 무배우자보다 유배우자일 때 의료비가 많았으며,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배우자존재 효과가 증가하였다. 비취업보다 취업, 농촌보다 도시거주, 참여모임이 없을 때보다 있을 때 의료비가 적었고, 자가보다 전세, 자산이 증가할 때, 공적연금 비수급 집단보다 수급 집단의 의료비가 많았다. 또 소비분위가 높을수록 공적연급 수급 효과가 증가했지만 개인연금 수급 집단의 의료비는 미수급 집단보다 적게 나타났다.

4) 교양오락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노인 단독가계의 사회적 참여 소비지출을 연구한 Kim 등(2012)은 종속변수인 사회적 참여 소비지출을 문화여가 활동비로 보았고, 독립변수로 인구학적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종교유무, 거주지역, 취업여부), 경제적 특성(소득, 자산, 부채), 건강상태 특성(질환유무)을 고려하였다. 그 결과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 자산이 많을수록 문화여가 활동비가 많았다. 또 남성은 정적 소득효과를 보였으나 여성은 소득효과가 없는 대신 정적 자산효과를 보였다. 한편 Hong과 Son (2016)은 중고령가구의 사회적 참여 소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는데, 이때 사회적 참여소비는 비소비지출 중 경조사 부조금/기부금, 교제비, 모임회비, 사회/종교단체 지원금 등을 포함한 기타소비지출, 독립변수는 경제적 특성과 인구학적 요소를 고려하였다. 그 결과 중고령가구의 근로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부동산자산과 금융자산은 정적 영향, 가구원수, 가구주의 성별, 교육수준, 주택점유형태는 정적 영향, 가구주의 연령은 부적 영향을 보였다. 한편 이전소득은 50~64세에서 부적 영향, 75세 이상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고 자산요소는 전 연령대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으나 금융자산은 75세 이상에서 유의하지 않아 연령증가에 따른 사회적 참여소비가 소득유형 및 수준과 자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였다.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소비지출에 대한 결정요인으로,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혼인상태, 경제 활동, 참여모임 유무, 건강상태, 가구 특성을 나타내는 주택소유 형태, 거주지역, 자동차소유 및 소득 및 자산, 부채 외에 연금소득과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등의 경제적 요인을 고려한다.

연구방법

1. 연구문제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 실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자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의 실태를 파악한다. 둘째, 중고령자가구의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경제적 요인 및 소비분위가 개인소비지출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셋째,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 결정에 미치는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및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분석한다.

2. 자료 및 표본

분석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2016년 6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를 사용하였다. KLoSA는 2006년부터 격년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지역 45세 이상 중고령자 중 일반가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써, 원자료, 구조변환 자료, 라이트 버전자료로 이용가능하다. 본 연구는 구조변환 자료의 생존자 조사성공 패널 7,490명에서 표본을 추출하였다. 이때 표본은 소비지출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구의 소비영역 대표응답자 중 기혼가구주나 배우자를 정한 다음, 중고령자의 연령기준으로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의 1963년 이후 출생자로 정하였다.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2016년 이후 은퇴하기 시작하여 노인층에 편입되고 있으며(Kim, 2018a), 또 기대수명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노후 개인소비 추정을 통한 소비지출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차로 추출된 중고령자의 최종표본은 2,983명이었다.

3. 변수의 정의 및 측정방법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개인 소비지출은 가구원 개인의 이질성을 반영하기 위해 가구 소비지출에 가구균등화지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이때 개인 소비지출은 식비, 주거비, 보건의료비, 교양오락비로 한정하였다(Han & Lee, 2013; KB Financial Group Inc., 2017). 한편 소비지출의 결정요인으로는 Kim (2018b)이 적용한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및 경제적 요인을 고려하였다. 개인적 특성으로 성별, 세대, 교육수준, 혼인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활동 상태, 참여모임 유무 등을 고려하였고 가구 특성으로는 주택 소유형태, 거주지역, 자동차보유를 포함하였으며 경제적 요인에는 가구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부채, 연금소득 여부,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을 포함하였다. 변수들의 정의와 측정방법, 그리고 중고령자 및 가구 실태는 Table 1과 같다.

Measurement & Descriptive Statistics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4. 분석방법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개인 소비지출(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분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독립변수는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경제적 요인 및 소비분위이며, 분석에 앞서 주관적 건강상태, 가구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부채,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등의 변수들은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에서 소비분위 효과를 나타낸 소비지출 비목을 대상으로,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에 대한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및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소비분위별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에 앞서 주관적 건강상태, 가구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부채,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등의 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PC Statistic Program(Ver. 24)을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1.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 실태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을 소비분위별로 파악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가구 소비지출은 가구원들의 공동 소비지출 외에 개인 소비지출도 포함된다. 이에 본 연구는 가구 소비지출에 OECD 형평화 척도를 적용한 가구균등화지수를 사용하여 개인소비지출을 산출하였다. 이때 가구균등화지수는 통계분석에서 추출된 1분위 1.159, 2분위 1.430, 3분위 1.712, 4분위 2.123, 5분위 2.686을 사용하였다.

Per Capita Consumption Expenditure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by Consumption Quintile (KRW 10,000 / year)

먼저, 개인 소비지출에서 가장 많이 지출한 비목은 식비지출의 326.743만원이었고, 주거비지출은 119.294만원, 보건의료비지출은 65.029만원, 교양오락비지출은 54.235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소비분위별 식비지출을 보면,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증가하였고, 1분위 대비 2분위의 식비지출은 1.540배, 3분위는 1.923배, 4분위는 2.237배, 5분위는 2.401배를 보여 비율증가의 체감현상을 보였다. 주거비지출은 1분위부터 증가하다가 3분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4분위와 5분위는 2분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1분위와 비교할 때, 2분위는 1.186배, 3분위는 1.196배, 4분위와 5분위는 각각 1.165배와 1.167배였는데, 이처럼 1분위보다 기타 소비분위의 주거비지출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은 주거비의 비탄력성 때문이며, 소득수준에 따른 주거비지출 변화가 적을 경우 지출불평등도가 낮다고 한 Baek (2010)의 연구결과와 같다. 한편 보건의료비지출을 보면 1분위가 가장 적은 반면 2분위는 가장 많았고 분위가 높아지면서 지출수준이 감소하였다. 1분위에 비해 2분위는 1.313배, 3분위는 1.253배, 4분위는 1.217배, 5분위는 0.901배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교양오락비지출은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증가하여, 1분위에 비해 2분위는 1.442배, 3분위는 1.557배, 4분위는 1.927배, 5분위는 2.205배를 보였으나 지출 변화의 증가율은 체감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정리할 때, 1분위 대비 5분위 비율이 가장 큰 비목은 식비였고 다음으로 교양오락비, 주거비, 보건의료비였다. 식비지출과 교양오락비지출의 비율 증가는 2배 이상이었고 식비지출의 비율증가가 교양오락비지출보다 증가율이 더 높아 소비분위간 지출불평등도가 컸지만 주거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의 비율증가는 거의 변화가 없어 지출불평등도가 낮았다. 이는 노인 단독가구의 소득계층별 지출불평등도를 파악한 Lee (2015)의 연구에서 여가문화비의 지출불평등도는 높지만 생존 및 생명유지와 관련된 의료 및 건강, 주거비, 음식물비의 지출불평등도가 낮은 결과와 주거비, 보건의료비, 교양오락비의 결과에서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2.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에 미치는 소비분위 효과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에 미치는 소비분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종속변수는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을 자연대수화하였고, 비목별 영향요인으로 개인적 특성은 성별(남성), 세대(베이비붐 세대, 해방이후 세대), 교육수준(초등학교 이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이상), 혼인상태(유배우),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참여모임 유무(유), 건강상태, 가구 특성은 주택 소유형태(소유),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부), 자동차보유(보유), 경제적 요인으로 가구총소득 및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총부채, 연금소득 여부(유)와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그리고 소비분위(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5분위)를 고려하였다. 이때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총부채 변수들은 Table 1의 가구균등화지수를 적용한 값을 자연대수화하여 중복로그모형에 적용하였고, 분석에 앞서 주관적 건강상태, 가구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부채, 주관적 경제계층의식 등의 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Effects of Consumption Quintile on Per Capita Consumption Expenditure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1) 개인 식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

중고령자 가구의 식비지출에 대한 유의한 변수 중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 혼인상태(유배우),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주택소유형태(소유), 자동차보유(보유),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을 보였고 교육수준(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이상),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은 정적 영향을 보였다. 이는 가정식비 지출을 분석한 Auh (2017)의 연구에서 농촌보다 도시의 가정식비 지출이 많은 결과와 일치하나 무배우자보다 유배우자의 가정식비 지출이 많은 결과와는 상반된다. 또 소비분위 효과에서 5분위보다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의 식비지출이 적은 결과는 노인 빈곤가구의 가정식비 비중이 비빈곤가구보다 높다고 한 Baek (2010)의 연구결과와 같다. 유의한 변수 중에서 식비지출에 가장 높은 영향이 보인 변수는 1분위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40.8%이었다.

2) 개인 주거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

중고령자 가구의 주거비지출에 유의한 변수 중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 해방이후 세대) 교육수준(중학교), 혼인상태(유배우), 주택 소유형태(소유), 자동차보유(보유),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총부채는 정적 영향을 보였다. 또 5분위에 비해 1분위만 부적 영향을 보여 주거비지출이 적었다. 변수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혼인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8.0%이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나타난 소비분위 효과는 주거비지출의 비탄력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소득계층별 주거비의 지출수준 변화가 크지 않아 지출불평등도가 낮다고 한 Baek (2010)의 연구결과와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3) 개인 보건의료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

중고령자 가구의 보건의료비지출에 유의한 변수를 보면, 세대(베이비붐 세대, 해방이후 세대), 교육수준(고등학교), 혼인상태(유배우), 건강상태,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자동차보유(보유)는 부적 영향을 보였다. 그러나 참여모임 유무(유), 가구총자산은 정적 영향을 보였다. 또 소비분위는 5분위 집단보다 1분위, 2분위, 3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여 보건의료비지출이 적었다. 유의한 변수 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1분위였고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0.8%이었다. 특히 소비분위의 효과에서 도시노인층의 보건의료비지출이 4분위에서 가장 높고 3분위, 5분위, 2분위 1분위의 순으로 낮은 반면, 농촌노인층의 보건의료비지출은 3분위에서 가장 높고 5분위, 4분위, 2분위, 1분위의 순으로 나타난 Auh (2017)의 연구결과와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조사대상 세분화에 따른 소비분위 효과를 판별하는 추후 분석이 지속적으로 시도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4) 개인 교양오락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

중고령자 가구의 교양오락비지출에 유의한 변수를 보면, 세대(해방이후 세대), 교육수준(대학이상), 거주지역(중소도시),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은 정적 영향을 보였고, 혼인상태(유배우),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을 보였다. 또 소비분위 효과에서 5분위에 비해 3분위만 교양오락비지출이 유의하게 적었다. 유의한 변수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가구총소득이었고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3.1%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득이 많을수록, 자산이 많을수록, 서울거주보다 광역시나 도에 거주할 때 문화여가 활동비 지출이 많다고 한 Kim 등(2012)에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 3분위의 부적 효과는 상류층과 중산층의 교양오락비 차이를 설명하는 것으로써, 여가문화비가 소비분위별 불평등도가 높고 상위층에 집중된 지출비목이라고 한 Lee (2015)의 연구결과와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분석결과를 변수별로 보면 개인적 특성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는 교양오락비를 제외한 지출비목에서 부적 영향, 세대(해방이후 세대)는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으나 교양오락비지출에서는 정적 영향을 보였다. 교육수준(중학교)은 식비지출에 정적 영향, 주거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고 교육수준(고등학교)은 식비지출에 정적 영향,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교육수준(대학교 이상)은 식비지출과 교양오락비지출에 정적 영향을 보였다. 혼인상태(유배우)는 모든 지출비목에 부적 영향을 보였고 건강상태는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는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 참여모임 유무(유)는 보건의료비지출에 정적 영향을 보였다. 가구 특성에서 주택 소유형태(소유)는 식비지출과 주거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고,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은 식비지출에 정적 영향, 보건의료비지출에는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거주지역(중소도시)은 교양오락비지출에 정적 영향을 보였다. 자동차보유(보유)는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경제적 요인에서 가구총소득은 식비지출과 주거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에서 정적 영향, 가구총자산은 모든 소비지출 비목에서 정적 영향, 가구금융자산은 식비지출에서 정적 영향, 가구총부채는 주거비지출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다. 그러나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한편 소비분위에서 1분위는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 2분위는 식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 3분위는 식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에 부적 영향, 4분위는 식비지출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모든 소비지출 비목에서 유의한 변수는 세대와 혼인상태, 가구총자산, 소비분위였다. 특히 소비분위 효과를 볼 때, 식비지출은 1분위부터 4분위까지, 보건의료비지출은 1분위부터 3분위까지 소비분위 효과가 나타난 반면, 주거비지출은 1분위, 교양오락비지출은 3분위에서만 소비분위 효과가 나타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의 실태 파악과 이에 대한 노후준비에서 소비분위별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주거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 효과는 1분위의 주거비지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교양오락비에 대한 3분위 효과는 경제적 수준과 밀접한 사치재적 소비지출을 분석할 때 중간층에 기준한 저층과 상층간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소비분위 효과에 기초할 때,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의 비목 중에서 소비분위별 분석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개인 소비지출 비목은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임을 확인할 수 있다.

3.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에 미치는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종속변수인 개인 소비지출은 소비분위 효과를 확인한 다중회귀분석의 결과에 기초하여 소비분위별 식비지출과 소비분위별 보건의료비지출에 국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모형에 포함된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은 자연대수화하였고 비목별 영향 요인으로 개인적 특성은 성별(남성), 세대(베이비붐 세대, 해방이후 세대), 교육수준(초등학교 이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이상), 혼인상태(유배우),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참여모임 유무(유), 건강상태, 가구특성은 주택 소유형태(소유),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부), 자동차보유(보유), 경제적 요인으로 가구총소득 및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총부채, 연금소득 여부(유)와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등을 고려하였다. 이때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총부채은 가구균등화지수를 적용한 값(Table 1)을 자연대수화 하였고 분석에 앞서 주관적 건강상태, 가구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 가구부채,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 등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다.

1) 개인 식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식비지출에 유의한 변수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1분위에서 혼인상태(유배우)와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가구총소득은 정적 영향을 보였고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혼인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3.0%이었다. 2분위에서 성별(남성), 건강상태,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은 정적 영향, 혼인상태(유배우),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자동차보유(보유), 연금소득 여부(유)는 부적 영향을 보였고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혼인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25.4%였다. 3분위는 교육수준(고등학교, 대학이상),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이 정적 영향, 혼인상태(유배우), 주택 소유형태(소유),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을 보였고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혼인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30.2%이었다. 4분위에서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은 정적 영향, 세대(베이비붐 세대), 혼인상태(유배우)는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혼인상태였고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22.0%이었다. 5분위는 교육수준(고등학교),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 가구금융자산이 정적 영향, 세대(베이비붐 세대/해방이후 세대), 혼인상태(유배우)는 부적 영향을 보였고,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는 가구총소득이었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26.2%이었다.

Factors Affecting Per Capita Food Expenses by Consumption Expenditure Quintile

분석결과를 변수별로 보면 개인적 특성에서 성별(남성)은 2분위에서만 정적 영향을 보였고, 세대(베이비붐 세대)는 4분위, 5분위에서 부적 영향, 세대(해방이후 세대)는 5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교육수준(고등학교)은 3분위와 5분위에서 정적 영향, 교육수준(대학 이상)은 3분위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혼인상태(유배우)는 모든 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건강상태는 2분위에서 정적 영향,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는 2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가구 특성에서 주택 소유형태(소유)는 3분위에서 부적 영향,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은 1분위와 2분위에서 정적 영향, 자동차보유(보유)는 2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경제적 요인의 가구총소득은 모든 분위에 정적 영향을 보였고 가구총자산과 가구금융자산은 2분위부터 5분위까지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연금소득 여부(유)는 2분위,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1분위와 3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각 소비분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를 보면, 1분위부터 4분위까지는 혼인상태이었으며 5분위에서는 가구총소득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모든 소비분위에서 유의한 변수는 혼인상태의 부적 영향과 가구총소득의 정적 영향인데, 이는 모든 소비분위의 식비지출에 대해 배우자유무는 부적 영향, 소득은 정적 영향을 보인 Kim과 Nam (2013)의 연구결과와 같으며, 노인 단독가계나 노인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비지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함에 있어서 혼인상태별, 소득수준별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 개인 보건의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보건의료비지출에 유의한 변수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1분위를 보면, 혼인상태(유배우), 건강상태,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부적 영향, 주택 소유형태(소유), 거주지역(중소도시)은 정적 영향을 보였고,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건강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0.5%였다. 2분위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 해방이후 세대), 혼인상태(유배우),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모두 부적 영향을 보였고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는 건강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2.4%이었다. 3분위는 혼인상태(유배우), 건강상태,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자동차보유(보유), 가구총소득이 부적 영향, 참여모임 유무(유)와 가구총자산은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건강상태였고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8.4%이었다. 4분위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 혼인상태(유배우), 건강상태, 주택 소유형태(소유),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은 부적 영향, 참여모임 유무(유)는 정적 영향을 보였고,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는 건강상태였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2.8%이었다. 5분위에서 가구총소득, 가구총자산은 정적 영향, 가구금융자산, 건강상태,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 중소도시), 자동차보유(보유)는 부적 영향을 보였고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이었으며 변수들의 설명력(Adj. R 2)은 11.8%이었다.

Factors Affecting Per Capita Health Care Costs by Consumption Expenditure Quintile

분석결과를 변수별로 보면, 개인적 특성에서 세대(베이비붐 세대)는 2분위와 4분위에서 부적 영향, 세대(해방이후 세대)는 2분위에서만 부적 영향을 보였다. 혼인상태(유배우)는 1분위에서 4분위까지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건강상태는 모든 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고, 경제활동 상태(경제활동)는 1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인 반면 참여모임 유무(유)는 3분위와 4분위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다. 가구 특성에서 주택 소유형태(소유)는 1분위에서 정적 영향, 4분위에서는 부적 영향을 보였다. 또 거주지역(서울 및 광역시)은 3분위에서 5분위까지 부적 영향, 거주지역(중소도시)은 1분위에서 정적 영향, 5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으며, 자동차 보유(보유)는 3분위와 5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경제적 특성의 가구총소득은 3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으나 5분위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고 가구총자산은 3분위와 5분위에서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가구금융자산은 5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주관적 경제계층 의식은 1분위와 2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모든 소비분위에서 부적 영향을 보인 건강상태를 보면,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1분위부터 3분위까지 영향력이 증가한 다음 4분위부터 5분위까지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료비 지출의 결정요인으로 건강상태, 질환여부, 장애여부, 일상생활수행, 신체활동, 흡연 및 음주 등의 건강요인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한 Son 등(2015)의 연구결과와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소비분위에 따라 보건의료비에 대한 건강상태의 영향력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는 경제수준과 건강상태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어, 건강의료비 분석에서 하류층과 중산층, 상류층의 건강상태뿐 아니라 소비계층에 따른 보건의료비 차이를 고려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론 및 제언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및 경제적 요인 및 소비분위에 따른 개인 식비지출, 개인 주거비지출, 개인 보건의료비지출, 개인 교양오락비지출의 실태와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 비목에서 지출수준이 가장 높은 비목은 식비지출이었고,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지출비목별 1분위 대비 5분위 증가율에서 비율이 가장 높은 비목은 식비지출이었고, 다음으로 교양오락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의 순으로 감소하여, 소비분위별 개인 소비지출의 순증가와 증가율 변화는 일치하지 않았다. 특히 식비지출에서 1분위 대비 각 소비분위의 증가율이 체감현상을 보이고 교양오락비지출에서는 체증현상을 보였다. 이는 식비지출의 소비분위 간 불평등도에 비해 교양오락비의 소비분위 간 불평등도가 더 크고 지출비목 간 경쟁이 소비분위에 따른 차이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소비분위별 소비지출 비목의 상대적 중요성에 기초한 노후 소비지출 예측과 자원마련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주거비지출의 소비분위별 변화를 보면 소비분위가 높아지면서 증가하다가 감소하였고, 1분위 대비 3분위 증가율은 체감현상을 보였으나 4분위부터 감소율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보건의료비지출의 소비분위별 변화는 2분위까지 증가했다가 3분위부터 감소하였고 3분위부터 감소율의 체감현상을 보였다. 이때 2분위와 3분위의 주거비지출이 4분위와 5분위보다 소비분위별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높게 나타난 결과, 2분위, 3분위, 4분위의 보건의료비지출이 1분위와 5분위보다 소비분위별 차이가 크지 않지만 높게 나타난 결과는 주거지원 및 의료혜택의 대상으로써 저소득층은 물론 차상위계층이나 중산층도 고려할 대상임을 시사한다.

둘째,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에 미친 개인적 이질성과 소비분위 효과를 보면, 모든 소비지출 비목에서 유의한 영향을 보인 변수는 세대와 혼인상태, 가구총자산 및 소비분위였다. 세대는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에 부적 영향, 교양오락비지출에는 정적 영향을 보였는데, 이처럼 각 소비지출 비목에서 나타난 세대별 소비지출의 차이는 지출비목 간 구조적 경쟁과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또 모든 소비지출 비목에서 나타난 혼인상태의 부적 영향은, 생애주기 후기로 가면서 배우자부재 가능성이 커져 소비지출 비목의 지출 우선순위가 달라지므로 배우자 유무에 따른 필수재 소비지출과 사치재 소비지출의 소비분위별 분석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소비분위 효과를 보면, 식비 지출은 1분위부터 4분위까지, 보건의료비지출은 1분위부터 3분위까지 소비분위 효과가 나타났으나 주거비지출은 1분위, 교양오락비지출은 3분위에서만 소비분위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의 소비분위별 분석이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주거비지출은 저소비분위층, 교양오락비지출은 중소비분위층과 저소비분위층, 또는 고소비분위층 간의 비교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분위별 분석과 소비분위 간 비교가 분석모형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이때 소비분위의 추가에 따라 사라지거나 추가된 개인적 이질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중고령자 가구의 식비지출, 주거비지출, 보건의료비지출, 교양오락비지출에 대한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경제적 요인 및 소비분위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 각 소비분위별 효과가 현저히 나타난 지출비목은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이었다. 이에 식비지출과 보건의료비지출에 대한 개인적 특성, 가구 특성 및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소비분위별로 파악하였는데, 그 결과 식비지출의 모든 소비분위에서 유의한 변수는 혼인상태와 가구총소득이었고, 가구총자산과 가구금융자산은 2분위부터 5분위까지 유의하였으며, 보건의료비지출은 모든 소비분위에서 건강상태가 유의하였고 혼인상태는 1분위부터 4분위까지 유의한 변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소비지출 비목을 분석함에 있어 개인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는 개인적 이질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개인 식비지출의 모든 소비분위와 개인 보건의료비의 1분위부터 4분위까지 유의하게 나타난 혼인상태를 고려한 분석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식비지출에 대한 가구총소득, 주거비지출에 대한 주택 소유형태, 보건의료비지출에 대한 건강상태도 유의하였는데, 이러한 변수들을 소비지출 비목별 조사대상의 세분화와 실증적 모형개발에 적용하는 경우 소비분위별 소비지출의 최저수준과 최적수준을 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는 개인소비로 추출함에 있어서 가구균등화지수를 적용하여 가구소비를 조정하였다. 그러나 가구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가구원수이므로 가구 특성을 분석모형에 포함하는 것이 개인 소비지출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가구 특성을 반영하는데 더 유용하다는 견해도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개인 소비지출은 물론 가구 특성을 고려한 조사대상의 세분화, 분석모형에 포함된 가구 유형 등의 다양한 분석방법이 제기되어야 한다. 둘째, 중고령자 가구의 개인 소비지출 비목은 필수재 소비지출과 선택재 소비지출로 구분하였다. 일반적으로 필수재 소비지출 수준은 사치재 소비지출 수준보다 높지만 예산제약이 있을 경우 지출비목 간 구조적 경쟁에 의해 사치재 소비지출을 줄이게 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실태 파악과 결정요인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지출비목 간 구조적 경쟁 변화를 다루지 않았으므로 후속연구는 개인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하는 소비지출의 구조와 규모 변화 및 이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개인 소비지출 비목에 대한 결정요인에서 모든 소비지출 비목에 유의한 변수는 세대, 교육수준, 혼인상태, 가구총자산, 소비분위 효과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은 소비지출 변화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 소비분위별 소비지출 분석은 주로 하위분위와 상위분위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중간층 소비지출에 대한 관심은 배제된 상태이다. 이외에도 소득분위 효과에 중점을 두었던 선행연구의 성과 때문에 소비분위 효과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후속연구는 중고령자의 생애주기 이행에 초점을 두고, 소비지출의 다양화를 유도하는 세대와 혼인상태, 소비분위 뿐만 아니라 소득분위도 고려한 조사대상 세분화 및 이에 기반한 심층적 분석모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안이 고려된다면, 중고령자 가구의 장수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후소비의 최적기 마련에 도움을 주고 고령화로 인한 소비불평등 구조를 해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Note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ir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ements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a research project fund of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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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Measurement & Descriptive Statistics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Variables Definition & Measurement N % Mean S.D.
Gender Male=1 883 29.6
Female=0 2100 70.4
Generation Average age 2983 68.92 10.521
Baby boomer=1 1027 34.4
Generation after liberation=2 788 26.4
Japanese colonial period generation=3 1168 39.2
Education Under elementary school=1 1295 43.4
Middle school=2 466 15.6
High school=3 940 31.5
College or above=4 282 9.5
Marital status Couple=1 1740 58.3
Single=0 1243 41.7
Health status Bad=1, medium=2, good=3, very good=4, best=5 2983 2.280 0.893
Economic activity Activity=1 1141 38.3
Inactivity=0 1842 61.7
Participating groups Participation=1 730 24.5
Nonparticipation=0 2253 75.5
Home ownership Owned=1 2407 80.7
Non-owned=0 576 19.3
Residence Metropolitan city=1 1311 43.9
Small city=2 954 32.0
Municipal district=3 718 24.1
Car ownership Owned=1 1413 47.4
Non-owned=0 1570 52.6
Total income Total of earned income, financial income, real estate income, private transfer income, public transfer income, other income of family members (KRW 10,000 / year) 2983 2693.941 2648.556
HH’s total income / OECD equivalence scale 1385.184 1231.884
Total assets As of 2015, real assets and financial assets owned by family members (KRW 10,000) 2961 26,203,249 34101.002
HH’s total asset / OECD equivalence scale 15041.117 19907.054
Financial assets As of 2015, financial assets owned by family members (KRW 10,000) 1784 3297.594 5547.669
HH’s financial asset / OECD equivalence scale 1947.981 3619.964
Total debt As of 2015, family members' debt (KRW 10,000) 697 7764.818 11301.865
HH’s total debt / OECD equivalence scale 4075.927 6194.783
Pension National pension or special working pension or personal pension
Having=1 836 28.0
Not having=0 2147 72.0
Subjective perception of economic class High of high=1, low of high=2, high of middle=3, low of middle=4, high of low=5, low of low=6 2983 4.430 1.101
Food expenses Food expenses(the staple food) spent by family members during the 2015 (KRW 10,000 / year) 2983 591.492 382.766
Housing expenses Housing expenses spent by family members during the 2015 (KRW 10,000 / year) 2983 199.060 106.935
Health care costs Health care costs spent by family members during the 2015 (KRW 10,000 / year) 2830 104.701 149.229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spent by family members during the 2015 (KRW 10,000 / year) 1635 103.699 124.957
Number of family menbers 2983 2.180 1.156
Consumption quintile The 5th quintile of living expenses 2983 1929.240 1375.349
under 20% of living expenses=Q1 597 564.141 126.639
20-40% of living expenses=Q2 596 992.638 154.580
40-60% of living expenses=Q3 597 1523.638 257.472
60-80% of living expenses=Q4 596 2413.329 309.154
80-100% of living expenses=Q5 597 4151.698 1082.631

Table 2.

Per Capita Consumption Expenditure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by Consumption Quintile (KRW 10,000 / year)

Food Expenses / OECD Equivalence Scale
Housing Expenses / OECD Equivalence Scale
Health Care Costs / OECD Equivalence Scale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 OECD Equivalence Scale
N Mean S.D. N Mean S.D. N Mean S.D. N Mean S.D.
Total 2983 326.743 179.281 2983 119.294 68.764 2830 65.029 90.349 1635 54.235 68.563
Ratio 1.820 1.143 1.138 1.832
Q1 597 179.502 88.147 597 104.370 57.775 531 57.123 46.366 92 29.609 17.175
Ratio
Q2 596 276.461 120.400 596 123.818 72.674 568 75.001 66.314 215 42.682 35.495
Ratio 1.540 1.186 1.313 1.442
Q3 597 345.159 154.730 597 124.848 69.767 575 71.599 83.105 322 46.093 42.297
Ratio 1.923 1.196 1.253 1.557
Q4 596 401.583 195.404 596 121.611 70.517 577 69.547 118.927 455 57.048 62.042
Ratio 2.237 1.165 1.217 1.927
Q5 597 431.051 188.229 597 121.835 70.213 579 51.470 110.958 551 65.289 94.254
Ratio 2.401 1.167 0.901 2.205
F 255.460*** 9.120*** 7.190*** 9.598***
***

p<.001

Table 3.

Effects of Consumption Quintile on Per Capita Consumption Expenditure of Middle and Older Elderly Households

Food Expenses
Housing Expenses
Health Care Costs
Cultural & Entertainment Expenses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Intercept 1.353 44.473 .030 28.079 17.354 1.618 149.119 14.359 10.385*** -139.771 25.489 -5.484***
Gender (male)
Generation (Japanese colonial period)
Baby Boomer -24.381 7.316 -.065 -3.332** -16.736 3.507 -.116 -4.772*** -20.494 5.485 -.108 -3.737***
Generation after liberation -6.818 3.157 -.044 -2.159* -8.834 4.499 -.043 -1.964* 9.253 3.579 .061 2.585*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under)
Middle school 18.045 7.951 .037 2.270* -0.975 .244 -.084 -3.999***
High school 35.506 7.586 .092 4.681*** -8.675 3.928 -.045 -2.208*
College or above 37.062 10.732 .060 3.453** 12.820 4.813 .065 2.664**
Marital status (couple) -93.427 6.528 -.257 -14.312*** -41.176 2.827 -.295 -14.563*** -16.844 4.000 -.092 -4.211*** -16.104 3.686 -.106 -4.369***
Health status -21.177 2.251 -.202 -9.410***
Economic activity (activity) -20.232 6.051 -.055 -3.344** -8.286 3.853 -.045 -2.150*
Participating groups (participation) 9.225 4.128 .044 2.235*
Home ownership (own) -23.660 7.827 -.052 -3.023** -35.251 3.452 -.202 -10.212***
Residence (municipal district)
Metropolitan city 11.990 5.306 .033 2.260* -16.783 3.335 -.092 -5.032***
Small city 14.024 3.418 .096 4.103***
Car ownership -15.845 6.905 -.044 -2.295* -6.378 2.949 -.046 -2.163* -18.906 4.318 -.105 -4.378***
ln (HH’s total income/OECD equivalence scale) 57.019 4.508 .278 12.650*** 20.194 1.781 .257 11.339*** 17.736 2.361 .193 7.512***
ln (HH’s tot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14.328 2.334 .115 6.140*** 4.927 1.043 .103 4.726*** 4.839 1.239 .074 3.906*** 9.357 1.531 .164 6.112***
ln (HH’s financi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3.901 .801 .075 4.870***
ln (HH’s total debt/OECD equivalence scale) 1.117 .370 .053 3.017**
Pension income (having)
Subjective perception of economic class -12.670 2.936 -.078 -4.315*** -6.092 1.296 -.098 -4.699*** -4.114 1.903 -.062 -2.162*
Quintile (Q5)
Q1 -197.652 14.527 -.441 -13.606*** -20.734 3.684 -.121 -5.629*** -71.605 6.767 -.309 -10.581***
Q2 -115.231 12.467 -.257 -9.243*** -36.565 5.787 -.162 -6.318***
Q3 -73.432 10.118 -.164 -7.258*** -20.550 4.994 -.092 -4.115*** -8.956 4.097 -.052 -2.186*
Q4 -18.786 8.564 -.042 -2.193*
F 121.865*** 66.323*** 27.349*** 31.739***
R2 .411 .182 .112 .135
Adjusted R2 .408 .180 .108 .131
*

p< .05,

**

p< .01,

***

p< .001

Table 4.

Factors Affecting Per Capita Food Expenses by Consumption Expenditure Quintile

Q1
Q2
Q3
Q4
Q5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Intercept 83.316 39.898 2.088* 74.624 46.015 1.622 -84.124 106.152 -.792 -410.944 104.071 -3.949*** -744.744 109.714 -6.788***
Gender (male) 22.136 10.389 .080 2.131*
Generation (Japanese colonial period)
Baby Boomer -29.477 14.751 -.075 -1.998* -117.614 31.792 -.249 -3.700***
Generation after liberation -85.742 34.188 -.159 -2.508*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under)
Middle school
High school 37.451 11.950 .110 3.134** 32.576 13.712 .086 2.376*
College or above 54.115 25.477 .075 2.124*
Marital status (couple) -56.674 9.712 -.226 -5.835*** -90.426 9.357 -.371 -9.664*** -116.841 11.749 -.369 -9.945*** -118.542 18.264 -.239 -6.490*** -92.088 28.273 -.122 -3.257**
Health status 15.365 5.305 .107 2.896**
Economic activity (activity) -40.239 10.783 -.141 -3.732***
Participating groups (participation)
Home ownership (own) -42.898 17.174 -.108 -2.498*
Residence (municipal district)
Metropolitan city 27.845 7.105 .152 3.919*** 25.607 8.894 .105 2.879**
Small city
Car ownership -34.312 11.294 -.111 -3.038**
ln (HH’s total income/OECD equivalence scale) 27.842 6.039 .179 4.611*** 15.509 6.140 .097 2.526* 53.539 10.741 .183 4.984*** 83.697 12.844 .248 6.517*** 148.084 15.082 .400 9.819***
ln (HH's tot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11.143 2.877 .148 3.874*** 21.925 6.400 .164 3.426** 30.579 6.790 .178 4.504*** 18.932 7.721 .101 2.452*
ln (HH's financi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2.594 1.316 .075 1.971* 3.875 1.676 .085 2.313* 5.449 2.213 .094 2.462* 5.748 2.151 .100 2.672**
ln (HH's total debt/OECD equivalence scale)
Pension income (having) -24.659 9.186 -.099 -2.684**
Subjective perception of economic class -13.720 3.607 -.147 -3.804*** -16.394 5.921 -.109 -2.769**
F 23.228*** 21.217*** 33.308*** 34.654*** 31.200***
R2 0.136 .266 .312 .227 .270
Adjusted R2 0.130 .254 .302 .220 .262
*

p< .05,

**

p< .01,

***

p< .001

Table 5.

Factors Affecting Per Capita Health Care Costs by Consumption Expenditure Quintile

Q1
Q2
Q3
Q4
Q5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B S.E. β t
Intercept 104.547 14.954 6.991*** 175.733 17.214 10.209*** 196.125 53.083 3.695*** 230.900 25.585 9.025*** -.389 73.312 -.005
Gender (male)
Generation (Japanese colonial period)
Baby Boomer -32.814 9.093 -.150 -3.609*** -31.683 9.670 -.133 -3.277**
Generation after liberation -18.399 5.782 -.131 -3.182**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under)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r above
Marital status (couple) -16.632 5.333 -.130 -3.119** -25.079 5.295 -.187 -4.737*** -22.892 6.992 -.134 -3.274** -26.557 12.180 -.088 -2.180*
Health status -14.031 2.447 -.246 -5.733*** -17.131 3.295 -.214 -5.199*** -31.017 4.244 -.294 -7.309*** -27.129 6.441 -.178 -4.212*** -25.905 6.524 -.161 -3.971***
Economic activity (activity) -14.509 6.043 -.101 -2.401*
Participating groups (participation) 20.188 8.051 .099 2.508* 44.557 14.158 .132 3.147**
Home ownership (own) 10.899 4.537 .104 2.402* -36.637 13.977 -.105 -2.621**
Residence (municipal district)
Metropolitan city -17.015 6.514 -.100 -2.612** -20.536 9.650 -.086 -2.128* -77.183 15.939 -.347 -4.843***
Small city 10.584 4.293 .102 2.465* -70.415 16.408 -.308 -4.291***
Car ownership -13.494 6.578 -.081 -2.052* -79.595 17.127 -.190 -4.647***
ln (HH’s total income/OECD equivalence scale) -18.597 6.450 -.118 -2.883** 20.045 9.914 .089 2.022*
ln (HH’s tot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13.410 2.865 .180 4.681*** 15.375 5.031 .139 3.056**
ln (HH’s financial asset/OECD equivalence scale) -3.274 1.437 -.096 -2.279*
ln (HH’s total debt/OECD equivalence scale)
Pension income (having)
Subjective perception of economic class -3.789 2.154 -.078 -1.759 -7.294 2.729 -.108 -2.673**
F 11.381*** 17.014*** 19.542*** 15.040*** 12.087***
R2 .115 .131 .194 .137 .129
Adjusted R2 .105 .124 .184 .128 .118
*

p< .05,

**

p< .01,

***

p<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