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양육행동과 또래소외가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의 매개효과 및 성별에 따른 다집단분석

The Effects of Over-Parenting Behavior and Peer-Alienation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The Mediating of Smartphone Dependency and Focus on Multi Group Analysis between Boys and Girls

Article information

Fam. Environ. Res. 2018;56(2):145-156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8 April 20
doi : https://doi.org/10.6115/fer.2018.011
Department of Family and Housing Studies, Yeungnam University, Gyeongsan, Korea
박가화, 이지민
영남대학교 가족주거학과
Corresponding Author: Ji Min Lee Department of Family and Housing Studies, Yeungnam University, 280 Daehak-ro Gyeongsan 38541, Korea Tel: +82-53-810-2866 Fax: +82-53-810-4667 E-mail: ljimin@yu.ac.kr
Received 2018 February 8; Revised 2018 March 17; Accepted 2018 March 22.

Trans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over-parenting behavior and peer-alienation on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and explores the mediating effects of smartphone dependency on the above relations. The subjects were 1,882 first grade students in middle school selected from the 7th year data of the 2010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0 KCYP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structural equational models, and Sobel test with SPSS 21.0 and Amos 18.0.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chool adjustment according to gender. However, boys were higher in the perception of over-parenting behavior and peer-alienation, and girls were higher in smartphone dependency. Second, peer-alienation and smartphone dependency had negative impacts on the school adjustment. But over-parenting behavior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school adjustment. Third, smartphone dependency played a mediator role between over-parenting behavior and peer-alienation as well as the school adjustment. Fourt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boys and girls in the relations among over-parenting behavior, peer-alienation, smartphone dependency and school adjustment. But there was a slight difference in influenc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terventions on how to use smartphone correctly are important for improving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In addition, gender differences in school adjustment should be considered for a better understanding.

서론

스마트폰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빠져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Son, 2012).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전화 기능을 넘어 정보의 획득, 학습, 음악 감상, 게임 등을 통한 여가나 오락의 기능과 제품의 구매와 채팅, SNS를 통한 소통 등 다양하게 실생활에 접목되어 활용되고 있어(Hong & Yim, 2016; Lee et al., 2012),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기로 인식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6년 말 51%에 달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85%로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Yonhap news agency, 2017). 이러한 보급률을 반영하듯 ‘스몸비(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 카페인 중독(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독)’이라는 스마트폰 사용의 폐해와 관련된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Donga.com, 2017). 또한 휴대전화의 보급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2016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저학년은 45.9%(스마트폰 31.7%), 고학년은 77%(스마트폰 68.2%), 중학생의 95.3%(스마트폰 90%)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많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정보 습득과 공유,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적 욕구를 분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Song et al., 2014). 반면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일상생활에서의 집중력 저하, 직접 대면하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눈이나 목과 어깨 등의 신체적 고통, 유해 매체나 폭력 등에 노출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Kim & Han, 2015).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과 성인의 감시나 통제를 벗어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이 청소년에게 있어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Kim & Han, 2015). 또한, 청소년기는 인지, 정서, 행동 발달 간 격차로 유해 환경에 취약하며(Steinberg, 2005), 충동을 통제하는 뇌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다양한 자극을 주는 스마트폰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성인보다 더 위험요소로 작용한다(Choliz, M., 2012). 이처럼 스마트폰은 자체의 특성보다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영향력이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Sung, 2013).

이러한 여러 가지 특성 중에서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우울하거나 답답함 등을 느끼고(Jang, 2002), 특히 또래관계를 비롯하여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사용하고 의지하는 것을 스마트폰 의존이라고 한다(Lu et al., 2011).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2016)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과의존위험 수준 조사에서 중학생이 34.7%로 과의존위험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Statistics Korea, 2017), 조사대상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은 외로움, 불안 등의 정서문제와 공격성, 충동성, 예민함 등의 성격적 특성과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등의 특성이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청소년기에 있어서 스마트폰 의존은 매체의 특성과 청소년기 발달 특성이 함께 맞물려 나타난 결과(Kim et al., 2007)이며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많은 연구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휴대전화) 의존(혹은 중독)을 종속 혹은 독립변인으로 어떤 요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Cha & Kim, 2015; Chang et al., 2011; Hall & Baym, 2012; Kim, 2014; Kim & Han, 2015; Lee & Lee, 2012; Park & Kim, 2016). Kim (2014)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또래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게 되면 자아정체감이 잘 형성되지 못하고 더 휴대전화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자아정체감이 잘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은 휴대전화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ChaKim (2015)의 연구에서는 또래소외로 인하여 야기되는 심리적 어려움들을 휴대전화에 중독적으로 의존하게 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같은 맥락으로 Sung (2013)은 휴대전화가 교우관계에서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너무 집착하고 의존하게 되면 심리적 불안감을 높이게 되고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스마트폰은 짧은 기간에 빠르게 보급된 만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 측면과 폐해들에 대한 대응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Park & Kim, 201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이 중독이라는 병리적인 용어보다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이라 용어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사용을 할 수 없을 때 불안 초조한 마음이 들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감을 받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부정적 현상으로 보고자 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독립, 종속변수로서의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있는 점, 이미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어, 개인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적 측면을 이어주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매개체라는 점을 바탕으로 하여 매개변수로서의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간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변화들을 겪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적응을 요구받는다. 특히 청소년기는 생물학적·심리학적·사회적으로 발달적인 변화가 많은 시기이다(Masten, 2004). 또한 신체적 성숙과 심리 사회적 미성숙 사이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한 갈등과 혼란을 경험하는 시기로(Kwon, 2017), 가장 많은 적응력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시기는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의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로 학교 환경은 성인기로 나아가는 발달과정에서 교사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지적, 정서적 경험들을 적절히 조절하고 적응해나가는 안전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학교생활에 긍정적으로 적응해나가면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하여 다양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능력이 생겨난다(Song, 2010). 하지만 학교생활에 부적응하게 되면 학업 저하, 왕따, 비행 등의 여러 문제를 비롯하여 더 나아가 학업중단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학교생활적응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나 학교 부적응 문제는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2016년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매년 약 5~6만 명의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2016년 행복교육’ 모니터링 결과 친구와의 관계(41%), 학교교육 부적응(23%) 등의 어려움이 학업중단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Kukminilbo, 2017). 따라서 학교생활적응은 이 시기의 청소년들의 적응력을 가늠하는 지표(Kim & Kim, 2017)이자 향후 건강한 발달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학교적응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부모의 양육 및 애착(Chang et al., 2011; Kwon, 2017; Kim & Cho, 2017), 또래와의 애착(Kim & Cho, 2017; Kim & Hong, 2015), 자아인식 및 심리적 특성(Kim & Lim, 2013), 학업관련(Kim et al, 2017;Kim et al, 2014), 스마트폰 관련(Lee et al., 2012; Song et al.,2017) 등이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부모 관련 변인으로서 부모양육행동은 자녀의 삶에서 일차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끊임없이 연구되어 왔다(Gonzalez & Wolters, 2006; Lim, 2014). 청소년들은 부모와의 관계를 통하여 새로운 환경인 학교라는 사회에서 원만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적응해나가는 능력의 기초를 경험하고 조율할 수 있게 된다(Kim & Cho, 2017).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의 실제 양육행동보다 청소년 자녀가 양육행동을 어떻게 지각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과 관련한 선행연구들은 다음과 같다. Kim & Hong (2015)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 영향이 있고, 부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또래애착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으로 청소년들이 부모의 양육행동을 애정적, 수용적, 자율적, 민주적으로 지각할수록 학교에 잘 적응하였으며(Kim & Cho, 2017), 부모의 양육행동을 강압적이라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나타났다(Ha & Lee, 2009; Kim & Lim, 2013).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모양육행동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Park과 Kim (2003)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부모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성과 세계가 주목할 정도의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자녀의 성공과 동일시하는 기대와 열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른 지나친 기대와 간섭의 경향성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학교적응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은 이전과는 다른 학교 환경 및 초기 청소년기로서 발달상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부모로부터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시기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부모의 과잉기대와 간섭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Shin & Son, 2016) 자녀의 성장과 함께 부모의 양육방식의 변화가 함께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양육행동 중 과잉기대와 과잉간섭을 과잉양육행동으로 명명하여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부모양육행동을 가정환경요인으로 본다면, 또래와의 관계에 대한 지각을 사회심리적요인으로 볼 수 있다.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오는 시기에 점차 생활의 중심이 가정에서 학교로 옮겨지면서 자연스럽게 또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비중이 증가하게 되어 또래와의 관계는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해진다(Kim & Hong, 2015). 청소년들은 또래와 공통적 관심사와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성인으로부터의 압력이나 간섭에 대한 대항의 힘을 주는 준거집단으로서의 기능도 하게 된다(Song et al., 2015). 선행연구에 따르면, 또래애착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만(Chang et al., 2011; Kim & Hong, 2015), 또래로부터 거부된 아동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배우는 사회적 기술과는 다른 또래관계에서 습득하는 사회적 기술을 확장 시킬 기회를 갖지 못하며,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고 해소해 나갈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여 심리적 부적응, 문제행동 나아가 학교생활 부적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Kim & Hong, 2015; Parker & Asher, 1987).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은 부모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함과 동시에 또래로부터 지지와 이해, 인정 등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또래로부터 소외당한다고 지각하는 것은 초기 청소년기 학교생활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연구는 또래애착이나 또래관계에서 긍정적인 변인들이 미치는 영향 혹은 매개의 역할을 살펴보고 있다면(Kim & Hong, 2015; Song et al., 2017), 본 연구에서는 실제적으로 학교부적응에서 가장 많은 원인으로 꼽고 있는 친구관계의 어려움, 그중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지각하고 있는 또래소외감이 청소년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스마트폰의 특성은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부모와 또래 관계의 대인 관계적 측면을 중요하게 이어주는 매개변인으로 역할을 한다(Kim & Yoon, 2014; Yi, 2014; Song et al., 2014; Sung, 2014). 청소년에게서 스마트폰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고, 놀이문화가 부족한 한국 청소년들에게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놀이는 물론 관계 욕구까지 충족시켜주는 중요한 선택 행동이 된다(Yi, 2014). 따라서 청소년들만의 의사소통과 그들만의 문화영역을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수단이라 봤을 때, 청소년의 일상생활 안에서의 관계적 측면인 부모와 또래와의 관계적 측면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매개변인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생활 전반에서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에 관한 연구는 성별에 따라서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hang 등(2011)의 휴대전화 의존과 관련하여 남녀 차이 연구를 살펴본 연구에서 휴대전화 과다 사용 성비에서 여학생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남학생보다 관계 유지를 도모하려는 특성이 더 강하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다른 선행연구에서도 스마트폰 의존 문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으며(Kim & Yoon, 2017),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의존도가 높다는 결과로 나타났다(Kim & Hong, 2014; Sung, 2008). 또한 제13차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2017)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친구 갈등 경험에 관하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중학생(4.2%)이 고등학생(2.8%)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4.0%)이 남학생(2.9%)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KCDC, 2017). 따라서, 스마트폰이 정보 수집, 놀이, 관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선택행동(Yi, 2014)이란 관점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 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성별 간의 차이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과잉양육행동과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학교 1학년 시기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의 전환기로 새로운 환경의 적응에서 부정적 영향들을 가능한 조기에 발견하여 학교 부적응과 중도 학업중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의 모색과 실천에 적절한 시기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변인들 간의 선행연구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점과 성별에 따른 경로 차이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다는 점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를 성별에 따른 경로 차이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으로 인한 스마트폰 의존경향성 문제를 매개변인으로 청소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 변인인 과잉양육행동, 또래관계 변인으로의 또래소외,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학교생활적응의 경우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되어왔지만 최근 학업 중단이라는 형태로 학교부적응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늘날 청소년 문제로 관심 받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 간의 관계들을 규명하여 학교 부적응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조기에 개입하여 학교 현장 및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모형은 Figure 1과 같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Figure 1.

Structure model.

연구 문제 1.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과잉양육행동과 또래 소외는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 문제 2. 본 연구의 연구 모형은 남학생 여학생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KCYPS)중 초등학교 1학년의 7차년도 자료인 중학교 1학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2016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002명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1,882명만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남학생 954명(50.7%), 여학생 928명(49.3%)으로 전국에서 층화 다단계 집락표집에 의해 표집 되었다. 부모님의 평균연령은 부 만45세, 모 만43세로 나타났다. 또한, 부의 최종학력은 전문대졸이상이 1,051명(59.4%), 고졸이하 717명(40.6%)이며, 모의 최종학력은 전문대졸이상은 974명(54.6%), 고졸이하 810명(45.4%)로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2. 측정도구

1) 과잉양육행동

과잉양육행동은 Hur (2000)가 제작한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연구진이 재구성한 문항 중 과잉양육행동에 해당하는 과잉기대 4문항과 과잉간섭 4문항을 사용하였다.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부와 모의 양육행동을 과도하게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4이고 하위척도별 신뢰도는 과잉기대 .70, 과잉간섭 .75로 나타났다.

2) 또래소외

또래소외는 Armsden & Greenberg (1987)가 제작한 애착척도(IPPA)를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연구진이 재구성한 문항 중 또래소외에 해당하는 3문항을 사용하였다.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로부터 소외감을 많이 지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70이다.

3) 스마트폰 의존경향성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Lee 등(2002)이 개발한 휴대전화의존도 7문항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상자로 한정하여 휴대전화를 스마트폰으로 용어를 변경하여 사용하였다. 4점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계수 Cronbach’s α는 .88이다.

4) 학교생활적응

본 연구의 학교생활적응은 Min (1991)이 제작한 학교생활적응 척도의 학교행사 관련 문항(5문항)을 제외하고 수정·보완한 척도 척도로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연구진이 재구성한 척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하위 척도 교우관계 5문항 중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항 5번 ‘공부시간에 딴 짓을 한다’ 와 14번 ‘친구가 하는 일을 방해 한다’를 제외하고 총 18문항을 사용하였다. 전체 신뢰도계수 Cronbach’s α는 .88이고 하위척도별 신뢰도는 학습활동 .80, 학교규칙 .82, 교우관계 .73, 교사관계 .84이다.

3. 분석방법

본 연구는 SPSS 21.0(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여 기술통계와 측정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Amos 18.0(IBM Co., NY, USA)을 사용하여 측정변인들이 잠재변수를 타당하게 설명하는지 확인을 위하여 확인적요인 분석(CFA)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 및 모형의 부합도 평가를 하였으며 다집단분석을 통해서 남학생과 여학생 집단 사이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주요 변인 간의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분석 결과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는 Table 1과 같다. 성별에 따른 부모의 과잉양육행동, 또래소외, 스마트폰 의존경향성,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과잉양육행동의 경우는 남학생(M=2.40, SD =.60)이 여학생(M =2.16, SD =.58)보다 더 부모의 양육행동을 과도하게(t =-6.75, p <.001)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소외 역시 남학생(M=2.06, SD =.70)이 여학생(M=1.91, SD =.6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t =4.88, p<.001). 반면, 스마트폰의 의존경향성의 경우는 여학생(M=2.27, SD =.67)이 남학생(M=2.07, SD =.64)보다 더 의존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교생활적응의 경우는 남학생과 여학생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Correlation Correlations, Mean, Standard Deviation, Skewness and Kurtosis of Variables (N =1,882)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구조방정식 모형의 추정 방법인 최대우도법에 따라 자료는 정규분포를 가정하고 있다(왜도<4, 편포도<2).

다음으로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과잉양육행동은 또래소외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남녀학생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과잉양육행동의 경우 여학생의 학교생활적응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 남학생의 학교생활적응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는 여학생만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래소외의 경우 스마트폰 의존경향성과는 정적 상관을, 학교생활적응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의존경향성 역시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2. 모형검증

1) 측정모형 검증

구조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측정변수가 잠재변수를 적절하게 측정하였는지를 확인하고자 측정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χ2=281.86(df =38), RMSEA=.058, TLI=.946, CFI=.962로 나타나 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측정변수에 대한 잠재변수의 요인 부하량은 모두 p <.001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연구모형과 수정모형

부모의 과잉양육행동과 또래소외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초기 연구모형의 적합도 검증결과 Table 2와 같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초기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경로 중에서 과잉양육행동이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계수(β=-.019, p >.525)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잉양육행동에서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를 모형의 적합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삭제한 후 수정모형을 검증한 결과 근소한 차이지만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적합도가 동일한 모형에서는 간명한 모형이 예측력이 높으므로 최종 수정모형으로 채택하였다(Hong & Malik, 2003)

Fit Indices for Structure Model & Revised Model Comparison

수정모형을 통하여 과잉양육행동,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각 변인들의 경로계수를 살펴보면 과잉양육행동이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미치는 영향(β=.171, p <.001),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미치는 영향(β=.176, p <.001), 또래소외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β=-.197, p <.001),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β=-.253, p <.001)이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2).

Figure 2.

Regression weight of structure & revised model.

다음으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들의 직·간접효과를 분해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청소년이 부모의 양육행동을 과도하게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또래사이에서의 소외감은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rect and Indirect on Adolescence Life Satisfaction

Sobel 검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부모의 과잉양육행동 및 또래소외와 학교생활적응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의 양육을 과도하게 인지하는 것과 또래로부터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것이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증가시켜 학교생활에 대한 부적응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Mediating Effects Sobel Test

3) 남녀 성별에 따른 비교

본 연구에서는 다집단분석을 통하여 부모의 과잉양육태도와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하여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경로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집단 간 차이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정모형에 대한 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구조동일성 검증을 거쳐야한다.

수정모델은 Table 5와 같이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형태동일성이 성립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각 집단의 측정동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각 집단의 요인부하량에 동일성 제약을 가한 결과 χ2값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완전측정동일성이 성립되었다. 다음으로 각 집단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경로계수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경로계수에 각각 동일성 제약을 가한 모형과 가하지 않은 모형의 값의 차이를 통하여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값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동일성도 성립되었으며, 두 집단은 한 모형에서 경로계수 비교가 가능하다.

Fit Indices for Invariance Verification

모형의 구조계수 추정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남녀 중학생 모두가 부모의 과잉양육행동과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 경로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과잉양육행동에서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와 또래소외에서 학교생활적응에 이르는 경로에서 미세하게 차이가 있었다. 즉, 남학생은 부모의 과잉양육행동으로 여학생은 또래소외로 인하여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tatistical Significance of Revised Model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부정적 영향력들의 인과관계를 조기에 발견하여 학교생활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 부적응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부모의 과잉양육행동,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 간의 성차가 어떠한지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잉양육행동은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잉간섭, 비일관성 등과 같은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Kim & Hong (2015)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가 학교 적응과 관련되지 않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Lim, 2013). 그러나 부모의 적절한 통제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Ha & Lee, 2009)와 부모의 양육태도가 학교적응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Cho & Choi, 2015). 부모양육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로 첫 번째로 학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두 번째로 연구에 포함된 변인들이 부분적으로 다르다는 것(Kim & Hong, 2015)과 세 번째로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매개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달라져서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Kim & Hong, 2015; Lim, 2014).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과잉양육행동은 스마트폰 사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영향력의 대상이 부모로부터 또래로 확장되면서 부모의 과잉기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지는 것이라 사료된다.

한편, 과잉양육행동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전화 고의존군이 부모의 양육방식을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결과와 일치한다(Chang et al., 2011). 또한 부모의 양육방식을 민주적으로 인식할수록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Kim & Lim, 2013)와 동일한 맥락의 결과이며 부모의 애정적인 양육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휴대전화 중독 및 인터넷 게임중독이 공격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결과를 부분적으로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Kim, 2016; Park & Kim, 2016).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부모양육방식을 과도하게 인식하여 갈등적 상황을 회피하고 지지받지 못한다고 여겨 스마트폰 몰입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래소외는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정적,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미친 영향과 관련하여 또래 의사소통과 또래 신뢰는 휴대전화 의존을 낮추었지만 또래소외는 휴대전화 사용을 증가시킨다는 결과와 일치했다(Cha & Kim, 2015). 또한 스마트폰 중독의 원인에서 또래관계의 문제가 발단이 된다는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Cho, 2017). 반면 Lee (2008)의 연구에서는 친구 수가 많고, 친구들과 관계가 원만한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중독이 높다는 상반된 결과도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자체는 친구와 연결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일상적인 수단으로서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지만, 또래로부터 소외를 당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집착(Lee & Lee, 2012)이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또래로부터 소외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의 여러 가지 부가적 기능들을 이용하여 혼자 노는 것에 집중하는 행동(Kim, 2012) 역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경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라 사료 된다.

반면, 또래소외는 학교생활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학교에서의 생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또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되며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또래애착과 학교생활적응이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며, 또래애착이 높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는 결과(Chang et al., 2011)는 본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관계의 중요성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의 장으로서의 학교생활적응의 중요성(Song et al., 2017)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전화의존이 학교생활적응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들(Chang et al., 2011; Lim & Kwon, 2016)과 맥락을 같이하며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을수록 학교생활에 부정적이라는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한 결과이다(Sung, 2014).

둘째,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과잉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 또래소외와 학교생활적응 각각의 사이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과잉양육행동과 학교생활적응을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지속적으로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Kim & Cho, 2017; Kim & Lim, 2015)이나, 부모양육행동이 청소년과 관련한 다른 매개변인을 통해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부분적으로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Kim & Hong, 2015). 또한 부모의 양육행동이 긍정적일수록 청소년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휴대전화에 덜 의존하게 되며 부모의 양육행동이 휴대전화 의존을 통해서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Yi, 2014)와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인 자율-통제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맥상통한다(Kim & Kim, 2014). 선행연구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이유는 청소년기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독립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는 동시에 부모에게 여전히 의지하는 상반된 행동들이 반복되므로 스마트폰 의존경향성, 학교생활적응 등 청소년 생활 전반에 다르게 나타나 는 것이라 해석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또래소외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직접적인 영향과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한 간접적인 영향 모두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또래의 평가에 민감해 지는 시기(Harter, 1990)이다. 그러므로 또래애착이 스마트폰 중독의 요인으로서 또래와 계속해서 스마트폰으로 소통을 하면서 소외당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이것이 소외에 대한 불안과 중독으로 연결된다는 Lee (2016)의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스마트폰 중독과 유사한 인터넷 중독과 또래관계에 관한 Lee(2014)의 연구에서도 또래관계가 미비하고 갈등 상황이 많을수록 인터넷에 대한 중독 경향성이 높아진다는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하여 정서적 불안정을 겪게 되면 스마트폰에 더 많이 의지하게 됨(Hong & Yim, 2016)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들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생활에까지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Aydm & Sarn, 2011).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의존이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지지한다.

셋째,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에 따른 연구모형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집단분석을 통하여 검증한 결과, 남학생 집단과 여학생 집단 모두 과잉양육행동과 또래소외가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을 매개로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경로의 차이는 없었지만 각 변인들의 영향력에 대한 미세한 차이가 나타났다. 각 경로는 과잉양육행동이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제외하고 여학생이 모두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의 경우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소통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더 자주 이용하므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의 경우 여학생의 중독경향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와 일맥상통한다(Sung, 2013; Yoon, 2017). 또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친구 갈등 경험율이 여자 중학생이 더 높게 나타난 것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남학생들은 여학생보다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태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또래와의 애착관계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결과(Kim & Cho, 2017)가 본 연구결과의 성별에 대한 차이를 설명해 주는 선행연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에게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위한 접근방식에 있어서 다른 관점을 고려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기 자녀에게 있어 중요한 부모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학부모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성과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자녀의 성공과 동일시하려는 기대와 열망으로 포장되어 있는 과잉기대와 과잉간섭이 청소년 자녀에게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해 나감에 있어서 부모 역할의 변화와 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의 방향에 있어서도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은 더 낮아지고 있으며 보편화 되었다. 스마트폰은 사용하는 자체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용 의존과 집착처럼 사용의 형태가 문제가 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학교에서 사용을 제재하는 단기적은 방법만으로는 문제를 개선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예측하게 해준다. 이러한 결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하며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에서 활용할 수도록 좀 더 정교한 연구를 통하여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로 전국 단위로 수집된 대규모 표본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미 구성되어 있는 척도로 해당 문항이 정교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므로 더 다양한 측면과 정교함을 고려한 척도를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이 스마트폰 사용 중독, 혹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며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이라는 용어 자체가 판단에 애매함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추가적이고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결과 해석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성별차이에 있어서 스마트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스마트폰 의존경향성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각 변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용도에 대한 분석도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만을 검증하였으나, 아버지와 어머니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며, 종단연구를 통해서 학교급 및 발달단계 등에 따라 살펴볼 필요가 있다.

Note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i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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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Structure model.

Figure 2.

Regression weight of structure & revised model.

Table 1.

Correlation Correlations, Mean, Standard Deviation, Skewness and Kurtosis of Variables (N =1,882)

Variable 1 2 3 4
1 Over-parenting behavior - - - -
2 Peer-alienation .41** (.37**) - - -
3 Smartphone dependency .27** (.24**) .19** (.23**) - -
4 School adjustment -.04 (-.14**) -.10** (-.20**) -.23** (-.33**) -
M (SD) male (n =954) 2.40 (.60) 2.06 (.70) 2.07 (.64) 3.16 (.44)
female (n =928) 2.16 (.58) 1.91 (.66) 2.27 (.67) 3.17 (.40)
t -6.75*** 4.88*** 8.68*** -.46
Skewness male .28 .65 .60 .16
female .35 .77 .30 .19
Kurtosis male .05 .38 .47 -.57
female .03 .76 .07 -.45

The values for boys are outside of parentheses, and that of for girls inside of parentheses.

**

p<.01,

***

p<.001.

Table 2.

Fit Indices for Structure Model & Revised Model Comparison

Model χ2 df CFI TLI RMSEA
Structure 259.107 30 .960 .940 .064
Revised 259.495 31 .960 .942 .063

Table 3.

Direct and Indirect on Adolescence Life Satisfaction

Path Total effect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Over-parenting Behavior smartphone dependency .171 .171 -
Peer-alienation smartphone dependency .176 . 176 -
school adjustment -.241 -.197 -.004
Smartphone dependency school adjustment -.253 -.253 -

Table 4.

Mediating Effects Sobel Test

Path a Sa b Sb Z
Over-parenting behavior → smartphone- dependency → school-adjustment .175 .029 -.159 .016 -5.158***
Peer-alienation → smartphone- dependency → school adjustment .170 .029 -.159 .016 -5.010***
***

p<.001.

Table 5.

Fit Indices for Invariance Verification

df CFI TLI RMSEA Verification results
Revised 259.45 31 .960 .942 .063
Male 140.857 31 .962 .945 .061 established
Female 149.074 31 .958 .939 .064 established
Metric invariance 296.753 68 .960 .947 .042 established
Structureinvariance 303.989 72 .959 .949 .041 established

Table 6.

Statistical Significance of Revised Model

Variable Male Female
Over-parenting behavior smartphone dependency .223*** .194***
Peer-alienation smartphone dependency .153*** .206***
school adjustment -.145*** -.238***
Smartphone dependency school adjustment -.215*** -.305***
***

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