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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 Volume 57(3); 2019 > Article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와 성차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and children’s leadership as well as identified gender differences in the mediating pathways. The mediating effects of this study were examined after controlling the effect of maternal employment status on rejection parenting attitude and the effect of siblings on the children’s leadership. Participants consisted of 330 five- and sixyear-old children (151 boys and 179 girls) and their mothers. Data analyses included t-tests, F tests, Scheffé posthoc tests and Pearson’s correlation. Structure equation modeling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Bootstrapping method was applied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s. Gender differences in the mediating effect were examined through multiple group path analy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elf-esteem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on children’s leadership.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 in the mediating pathways with a full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for boys; however, there was only a partial mediating effect for the girls. This study has implication for investigating gender difference in the mediating mechanism of explaining variance in the leadership of preschoolers. The limitations and mor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lso discussed.

서론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관계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은 강조되며 리더십은 21세기 인간이 지녀야 하는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Trilling & Fadel, 2012). 이에 따라 최근 리더십 관련 연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상이 유아에게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유아 리더십은 사회문화적인 환경이나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그 개념이 변화되어 왔다. 유아 리더십에 관한 초기 연구에서는 리더십을 특정한 개인이 가지는 특성으로 보고 리더의 특성이나 행동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다(Northouse, 2007; Parten, 1933).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리더와 집단구성원간의 관계와 질을 중요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는 리더십 연구를 강조하고 있다(Kim & Kim, 2016). 이에 따라 유아 리더십의 개념은 유아 개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 특성들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지고 있다(Jeon, 2015). 유아 리더십은 놀이 상황에서 친구들을 배려하며 놀이를 촉진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으로(Lee & Choi, 2008) 놀이 속에서 발현되어진다. 또래에게 새로운 놀이를 제안하거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은 협동하고 협상하는 방법과 같은 사회적 지식을 습득하고 동시에 리더십을 발달시킨다(Bonstingl, 2006). 이러한 유아기 리더십의 발달은 개인과 가족 그리고 또래와 교사 간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으로 상생의 능력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Wheatley, 2002). 따라서 유아기에 건강한 리더십이 발달되도록 효과적인 지원을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다 정확하게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유아 리더십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유아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회적 관계의 기초를 맺는 부모와의 경험이다. 특히 어머니는 우리나라 만 3∼5세 자녀를 둔 가정 95.2%의 주 양육자로서(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7) 유아와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는 인물이다. 따라서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Kwon & Choi, 2010; Ro & Moon, 2012)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유아의 사회적 행동을 예측하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변인이다.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양육의 경험은 관찰되고 모방되어지면서 유아의 가치관으로 내면화되어 리더십 발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Park & Hwang, 2009). 즉, 어머니의 반응적이고 온정적인 양육태도는 유아의 리더십 행동과 정적관계가 있는 반면, 어머니가 유아를 공격하거나 비판하는 등의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리더십과 부적관계가 있다는 기존 선행연구들(Her & Kim, 2013)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유아 리더십을 향상시키거나 저하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속성과 부정적인 속성으로 구분된다. 부모의 수용-거부 이론을 제시한 Rohner (1991)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온정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한 쪽 끝에는 수용하는 부모가 있고 한 쪽 끝에는 거부하는 부모가 있다고 보고한다. 그 중에서도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애정과 격려, 지지가 결여되었으며 적대적이고 무관심하며 자녀를 거부하는 양육행동을 의미하며(Rohner, 1986) 이러한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유아의 리더십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Kwon & Choi, 2010). 구체적으로 선행연구에 따르면 자녀의 감정 표현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고 비판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유아 리더십의 하위요인 중 도전과 자신감, 타인 존중, 자기행동관리, 문제해결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Kwon & Choi, 2010). 또한 어머니가 유아를 비판하거나 거부적인 태도를 보일수록 유아는 또래로부터 수용되는 정도가 낮고, 또래관계에서도 유능하지 못하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Cohn, 1990). 따라서 여러 학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도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리더십 간의 관계 및 영향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리더십은 인간 내부로부터 비롯되는 능력으로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평가를 전제로 발달이 이루어진다(Park, Ma, & Chough, 2010). 이에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내적인 변인으로 자아존중감과 리더십 간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스스로 성공적이고 유능하며 가치 있다고 믿는 평가적 신념으로(Choi & Shin, 2011) ‘사회·정서적 발달의 주춧돌’이라는 견해와 함께 유아 리더십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강조되어 오고 있다(Kagan, 1994). 자아존중감이 높아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믿는 유아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배려와 친사회적 행동들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리더의 대표적인 역량인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을 가능하도록 한다(Han et al., 2007). 반면, 자아존중감이 낮아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에 대한 회의적 태도를 보이는 유아는 또래관계에서 참여도가 낮고 소극적인 특성을 나타낸다(Jeong & Kwon, 2011). 이처럼 자아존중감은 유아의 사회적 행동 및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그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의 수용, 관심, 존중에 의해 계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되는데(Gipps & Tunstall, 1998), 유아의 발달에 1차적 피드백 제공자이자 평가자인 어머니와의 양육 경험은 유아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한 판단의 준거가 된다(Pianta, Nimetz, & Bennett, 1997). 즉 유아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의해 자신만의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Lee & Ryu, 2014; Yoo & Oh, 2015).
그러나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은 대부분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Park (2015)의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 양육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낮다고 보고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ang (2002)의 연구에서는 수용적이고 지지적인 태도로 자녀의 행동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지나치게 과도한 통제를 하고 복종을 요구하거나 반대로 거의 통제를 하지 않는 부모의 자녀들보다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하였다. Lee와 Ryu (2014)는 어머니로부터 애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을 받은 유아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높은 자아존중감을 갖게 된다고 하였다. 이는 부모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이며 거부적인 양육태도가 유아의 인지능력 및 사회적 능력과 일반적 자기가치감을 낮춰 결과적으로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게 한다는 Kim, Hong과 Hong (2010)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처럼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는 일관된 연구결과를 보고하지만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 비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많지 않으며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Choi, 2011; Kwon, 2011).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요인이 됨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경험적으로 증명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모든 연구변인들에서 성차가 보고된 바 있다. 먼저 유아기는 성에 따른 발달적 차이로 인해 리더십의 발달 정도 또한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Ro & Moon, 2012). 또는 리더십을 측정한 총점에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친사회적 행동과 같은 리더십의 하위요인 차원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높게 나타났고, 자아개념 또한 여아가 높게 나타나 성차를 보고한 연구들이 있다(Park et al., 2010). 어머니가 느끼는 양육의 어려움에서도 차이가 있어 성에 따라 상이한 양육태도를 갖는 것으로 보고된다. Park과 Lee (2009)의 연구결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여아 자녀에 비해 남아 자녀에게 더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아는 남아보다 공감능력이 높아 또래로부터 더 잘 수용되기 때문에 또래관계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보다 높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Choi, 2011).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아존중감, 리더십 간의 관계가 유아의 성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유아의 리더십에는 성별 이외에도 유아의 연령과 형제 유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유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인지적 발달과 함께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기보다는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하며(Im & Yu, 2012), 리더의 역할 및 범위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Fukada, Fukada, & Hicks, 1997). 또한 형제가 있는 유아는 외동아보다 협조적이고, 더 높은 사회적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An, 2005), 외동아는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혼자 지내는데 익숙하여 친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향이 높고, 도움을 청하는 것 등에서 서툰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Harper & Hooper, 1997, as cited in An, 2005). 이처럼 유아의 연령과 형제유무는 유아의 리더십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보고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연령과 형제유무가 리더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제하고자 한다. 또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어머니의 근무형태에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음을 보고하는 연구들이 보고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및 취업모의 증가와 같은 사회구조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주양육자로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신념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더디어 자녀를 둔 어머니는 직장과 가정에서 다중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서 오는 부담감과 피로로 인해 더 거부적이고 지배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Lim & Lim, 2015). 반면, 취업모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내는 비취업모의 경우에도 많은 양육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해 더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나타낸다는 선행연구도 함께 보고된 바 있다(Bang, 2004; Jung & Roh, 2005). 이처럼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근무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에 따라 근무형태의 영향력을 통제하고자 한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연령, 형제유무 및 어머니의 근무형태를 통제하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유아의 자아존중감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며 유아의 성에 따라 이 매개모형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아를 둘러싼 개인 내적·외적 요인이 유아 리더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유아의 리더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녀 양육에 있어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어머니 및 교사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 목적을 가지고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고,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단, 본 연구에서 매개효과는 유아의 연령, 형제유무, 어머니의 근무형태를 통제한 후 검증하도록 한다.
연구 문제 1.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 문제 2.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 유아의 자아존중감, 리더십의 간의 매개효과는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절차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 11개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5세(M =66.74, SD =2.69)와 6세(M =77.50, SD =3.66) 유아 330명과 그들의 어머니이며 담임교사 28명이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리더십의 평정자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을 만 5, 6세 유아들로 선정한 이유는 이 시기의 유아들이 옷차림, 소유물, 가정배경, 또래로부터의 수용도 등 또래 아동과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를 하며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면서 자아존중감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Song, 2015). 총 330명 중 남아는 151명(45.8%), 여아는 179명(54.2%)이었으며 만 5세는 129명(39.1%), 만 6세는 201명(60.9%)이었다. 그리고 형제가 있는 유아는 252명(76.5%), 외동아는 78명(23.5%)이었다. 마지막으로 비취업모는 135명(40.9%), 시간제 취업모는 67명(20.3%), 종일제 취업모는 128명(38.8%)이었다.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측정도구들의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2019년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22개 학급(단일연령 학급 18곳, 혼합연령 학급 4곳)의 만 5, 6세 유아 422명의 어머니와 교사 28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교사 1인당 평가한 유아의 수는 최소 5명에서 최대 24명이었으며 회수된 336부 중 다수의 결측치를 포함하였거나 성실하게 응답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33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연구도구

1) 유아 리더십

유아 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해 Lee와 Choi (2008)의 교사용 유아 리더십 평가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검사도구는 새로운 친구를 쉽게 잘 사귀거나, 유아 간에 다툼이 일어나면 중재를 하는 등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정도를 평정하는 주도성 7문항(예: OO는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놀이를 하기 전 다른 유아에게 함께 놀자고 제안하는 정도에 해당하는 사교성 6문항(예: OO는 놀이를 하기 전 다른 유아에게 함께 놀자고 제안한다), 교사나 친구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편이며 다른 이들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다른 친구들이 함께 놀고 싶어하는 것을 표현하는 민감성 4문항(예: OO는 다른 교사나 친구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편이다), 다른 친구들을 놀이에 몰입할 수 있고 단체놀이에 잘 참여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으로 본인 스스로 놀이나 일에 잘 집중할 수 있는지를 평정하는 자발적 몰입 3문항(예: OO는 다른 유아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도 자신이 하고 있는 놀이나 일에 잘 집중한다)의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항 수는 총 20문항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식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유아의 리더십 각 영역의 특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유아 리더십 총점에 대한 Cronbach’s α는 .93이며 하위요인별로 주도성은 .84, 사교성 .85, 민감성 .86, 자발적 몰입 .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와 동일한 리더십 척도를 사용한 Chi와 Shin (2015)의 연구에서 문항 전체 Cronbach’s α는 .89였다.

2)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Rohner & Khaleque (2005)의 유아부모용 Parental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PARQ)를 한국 부모를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을 한 Na와 Lee (2008)의 부모용 자녀수용-거부척도를 사용하였다. 평가는 ‘매우 그렇다(4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1점)’까지 4점 Likert식 척도로 이루어진다. 본 검사도구는 수용, 거부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수용에는 격려 6문항(예: 나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며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북돋아준다), 지지 3문항(예: 나는 아이가 하는 일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 애정 3문항(예: 나는 일상생활에 관해 아이와 이야기하고, 아이가 하려는 이야기도 들어준다)이 포함되고, 거부에는 적대와 공격 7문항(예: 아이가 잘못을 저지를 경우 윽박지르거나 위협적으로 대한다), 무관심과 방임 3문항(예: 나는 아이를 위해 해주어야 할 일을 잊어버린다), 조건적 거부 3문항(예: 나는 아이가 버릇없이 행동을 하는 경우, 창피함이나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이 포함되어 총 25문항이다. 격려, 지지, 애정문항은 수용적인 양육태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모두 역채점 하도록 설계되어(Rohner & Khaleque, 2005) 총점이 높을수록 부모의 거부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유아 리더십 총점에 대한 Cronbach’s α는 .93이며 수용의 하위요인인 격려는 .85, 지지 .82, 애정 .75, 거부의 하위요인인 적대와 공격은 .86, 무관심과 방임 .71, 조건적 거부 .80이었다. 본 연구와 동일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 척도를 사용한 Na와 Kim (2017)의 연구에서 문항 전체 Cronbach’s α는 .90이었다.

3) 유아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Haltiwanger (1989)의 The Behavioral Rating Scale for Presented Self-Esteem in Young Children을 토대로 우리나라 유아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된 Choi와 Shin (2011)의 교사용 유아 자아존중감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유아가 스스로 자신의 자아존중감을 평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행동으로 표현되어 교사나 성인에 의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교사용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Chi, Kim, & Park, 2003). 본 검사도구는 시작과 독립심 7문항(예: 이 유아는 활동이나 성취감에 긍지를 보여준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표현한다), 사회·정서성 7문항(예: 이 유아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용어로 자신을 설명한다), 학습성취 5문항(예: 이 유아는 교사가 지시하는 작업이나 활동을 잘 수행한다. 끝까지 성공적으로 이행한다)으로 세 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9문항이다. 질문지는 왼쪽과 오른쪽에 부정문항 또는 긍정문항으로 기술되어 있다. 긍정문항의 경우 ‘이 아이와 매우 많이 비슷하다’는 4점, ‘이 아이와 비슷한 정도이다’는 3점이며 부정문항의 경우 ‘이 아이와 매우 많이 비슷하다’는 1점, ‘이 아이와 비슷한 정도이다’는 2점으로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유아 자아존중감 총점에 대한 Cronbach’s α는 .91, 시작과 독립심 .89, 사회·정서성 .81, 학습성취 .86이었다. 본 연구와 동일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한 Choi와 Shin (2012)의 연구에서 문항 전체 Cronbach’s α는 .92이었다.

3. 자료분석

수집한 자료는 SPSS ver. 22.0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사회인구학적 특성(성, 연령, 형제유무, 어머니의 근무형태)에 따른 측정변인들의 차이와 연구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 t 검증, F 검증, Scheffé 사후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Method; MLR)을 적용한 구조방정식 모형과 편향 수정 부트스트랩(Biased-Corrected Bootstrap) 방법을 적용하여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조모형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인들의 차이 및 상관관계 분석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인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구체적으로 성에 따른 차이 검증 결과, 남아가 여아보다 리더십(t =-7.73, p<.001)과 자아존중감(t =-6.60, p <.001)에 있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남아의 경우 여아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 =3.74, p<.001). 또 형제유무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외동아보다 형제가 있는 유아의 경우, 리더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 =-2.21, p <.05). 어머니의 근무형태는 유아의 리더십,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어 Scheffé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종일제 근무를 하는 어머니의 자녀가 비취업모의 자녀에 비해 리더십(F =5.34, p<.01)과 자아존중감(F =5.78, p <.01)에 있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취업을 하지 않은 어머니가 시간제 근무, 종일제 근무를 하는 어머니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더 거부적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F =10.20, p <.001). 반면, 연령은 모든 측정변인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후의 분석 과정에서 유아의 연령을 통제변인으로 포함하지 않고 분석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리더십은 연령을 제외한 성, 형제유무, 어머니의 근무형태 및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연령, 형제유무를 제외한 성, 어머니의 근무형태 및 다른 주요 연구변인들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리더십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모형 검증

구조모형 검증에 앞서 구성개념들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모형을 분석하였고 적합도 지수의 값은 x2=206.84(p <.001), TLI=.91, CFI=.94, RMSEA=.09로 나타나 측정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Table 3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각각의 표준화된 요인부하량은 .53에서 .86이었으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구조방정식을 통해 검증하였다. 먼저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x2=259.55(p <.001), TLI=.91, CFI=.93, RMSEA=.08로 나타나 적절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유아 구조방정식 모형의 경로계수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어머니의 근무형태는 거부적 양육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β=-.21, p <.001). 즉 어머니의 근무형태에 따라 근무시간이 짧을수록 거부적 양육태도를 더 많이 나타내었다. 또 유아의 형제유무는 리더십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β=.08, p<.05) 외동아보다 형제가 있는 유아가 리더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부적 영향을 주었고(β=-.44, p<.001),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리더십에 정적 영향을 주어(β=.91, p <.001)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유아에게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는 경우, 유아는 낮은 수준의 자아존중감을 보였으며 이러한 낮은 자아존중감은 리더십의 감소로 작용하였다. 반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부트스트래핑 결과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은 Table 5에 제시한 신뢰구간의 하한값(lower)과 상한값(upper) 사이에 0이 포함되지 않을 때 유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리더십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β=-.44, 95% Bias-corrected CI=-.57~-.32). 즉,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리더십을 저하시킴을 알 수 있다. 이전 분석에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3. 유아의 성에 따른 매개효과 차이 분석

구조모형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다중집단에 대한 경로분석의 비교를 위해 측정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동일성 제약을 가한 모형에 대한 적합도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비제약모형과 제약모형은 x2 차이검증 결과, p=.26으로 요인계수값 측정동일성이 확보되었다. 즉 남아와 여아 집단의 응답자들이 설문지에 대하여 동등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검증되어 다중집단 구조방정식 모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다음 남아와 여아의 집단별 구조방정식 경로계수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집단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7, Figure 2, Figure 3과 같다. 먼저 남아집단(β=-.23, p <.01)과 여아집단(β=-.16, p <.05)에서 모두 어머니의 근무형태가 거부적 양육태도에 모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아집단과 여아집단 모두 어머니가 오랜 시간 종일제 근무를 할수록 거부적 양육태도는 줄어들고, 비취업, 시간제와 같이 근무시간이 적을수록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늘어남을 알 수 있다. 반면, 형제유무는 남아집단에서는 리더십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β=.11, p <.05), 여아집단에서는 리더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남아는 외동보다 형제가 있을 때 리더십이 더 높지만, 여아는 형제의 유무가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남아집단(β=-.35, p <.001)과 여아집단(β=-.50, p <.001)의 자아존중감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와 여아 모두 어머니가 거부적인 태도로 양육 할수록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남아집단(β=.99, p <.001)과 여아집단(β=.81, p <.001) 모두 자아존중감이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아와 여아 모두 자신을 성공적이고 유능하며 가치 있다고 믿을수록,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리더십 간의 관계에서 남아집단에서는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지만, 여아집단에서는 그 영향력이 유의하였다(β=-.18, p <.05). 이는 어머니가 격려나 지지, 애정 등을 표현하지 않고,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하는 등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나타낼 경우, 여아는 낮은 리더십을 형성하게 됨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남아집단과 여아집단 사이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critical ratio=-2.34<-1.96).
남아와 여아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8에 제시하였으며, 남아집단(β=-.38, 95% Bias-corrected CI=-.62~-.20)과 여아집단(β=-.41, 95% Bias-corrected CI=-.61~-.26) 모두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리더십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집단의 경우, 이전 분석에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남아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반면, 여아집단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였기 때문에(β=-.18, p <.05)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여아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만 5, 6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유아의 성에 따라 매개효과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모든 측정변인들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유아의 연령을 제외한 형제유무와 어머니의 근무형태를 통제하고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중심으로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모델링 없는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 권위, 폭력, 체벌과 같은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양육태도가 유아의 인지능력 및 사회적 능력, 일반적 자기가치감을 낮춰 결과적으로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도록 한다고 보고한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Kim et al., 2010). 자신에게 의미있는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그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기에 있는 유아에게 대표적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말과 행동, 양육태도는 유아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리더십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즉 유아가 자신을 성공적이고 유능하며 가치 있는 존재로서 평가할수록 리더십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한 유아는 또래와의 갈등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놀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궁극적으로 더 높은 리더십을 갖는다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Chi & Shin, 2015). 자신의 자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정적인 영향을 미쳐 긍정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반대로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우,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여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워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어머니가 유아에게 애정과 격려, 지지의 표현을 하지 않고 적대적이며 무관심하고 자녀를 거부하는 양육태도를 나타낼 경우 유아는 자신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위축되며 자신을 가치롭지 못한 존재로 인식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결국 그룹 내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머니를 비롯한 타인과의 정서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유아는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발현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궁극적으로 낮은 리더십을 갖게 된다는 선행연구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Chi & Shin, 2015). 또한 어머니와 자녀가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할수록 자녀의 부정적 자아인식에 영향을 미쳐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며(Kernis, Brown, & Brody, 2000)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한 유아는 또래와 사회적 관계를 수행해나감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다는 연구(Yang & Park, 2009)도 본 연구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한다. 따라서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수용적이고 애정, 관심과 격려를 표현하여 유아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고 유능하며 자랑스러운 존재로 여기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였을 때 유아는 또래관계에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며 놀이를 촉진시키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 고찰과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유아의 성은 본 연구에서 측정한 변인들과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와 유아의 자아존중감, 그리고 리더십 간의 매개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남아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난 반면, 여아 집단에서는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서 리더십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남아와 여아 모두에게 유의했지만,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여아의 경우에만 유의했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남아보다 여아의 리더십에 보다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와는 달리 아버지의 양육태도를 측정한 Bronte-Tinkew, Moore, & Carrano (2006)의 연구에서 아버지의 권위적인 양육태도와 아버지-자녀의 관계가 유아의 위험한 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연구결과와 통합적으로 분석해 본다면, 유아의 사회적 기술인 리더십을 발달하는데 있어 동성인 부모와의 동일시가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남아의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모형에서 자아존중감이 완전매개를 보인 것은 여아에 비해 남아에게 있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더 높고 개인 간 편차도 더 컸던 것과 연관 지어 해석해 볼 수 있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Chung, Lim과 Kim (2011)은 유아가 부정적인 정서를 표현했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남아에게 더 처벌적인 반응으로 대응한다고 보고하였다. 또 Lee (2009)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 3∼5세 자녀를 둔 어머니가 지각하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남아에게는 덜 애정적인 양육행동으로 표현될 뿐만 아니라 더 거부적인 양육행동으로도 강하게 표현되는 반면, 여아에게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져도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 일이 늘지 않고 지지나 격려의 표현만 다소 줄어드는 애정적 양육행동의 감소로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선행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남아에게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높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남아 자아존중감의 영향력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거부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리더십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보고, 모든 연구변인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연령을 제외한 유아의 형제유무와 어머니의 근무형태를 통제하였다. 그 결과 남아와 여아 모두 어머니의 근무형태가 비취업일수록 더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원인을 분석해 보아야겠지만 비취업모의 경우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주 양육자로서 육아를 장시간 맡게 됨에 따라 취업모에 비해 통제나 거부 등의 행동을 보일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Lee & Shin, 2013). 또한 비취업모의 경우, 출산으로 인해 육아와 직장 근무의 병행이 어려워 직업을 포기한 경우 양육스트레스가 증가하여 거부적 양육태도를 더 보이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Song, Lee, & Chun, 2014). 최근에는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 및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국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아를 지원하고 있지만(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2019) 아이돌보미의 근로원칙 및 휴게시간 보장으로 인해 이용 시간 초과 시 기존 아이돌보미가 아닌 다른 돌보미가 연계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Jang et al., 2015).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근무형태와 더불어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의 어려움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에서 있는지 조사하여 이에 대한 육아지원서비스 제공 및 실제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 형제유무와 리더십의 관계에서 남아집단의 경우에만 외동아보다 형제가 있는 유아가 리더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 결과는 남자 형제가 여자 혹은 이성 형제에 비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신체적 시작행동을 더 보이고, 모방하며 복종하는 등 긍정적인 형제 상호작용을 더 많이 보인다는 선행연구 결과(Kee & Kim, 2004)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 볼 수 있겠다. 유아기 형제는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놀이하고,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 속에서 자신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 속에서 손위, 손아래 형제 모두 사회성이 촉진되어지고(An, 2005) 이러한 형제간의 상호작용 경험이 축적되어 또래관계에서 보다 사교적이고 주도적인 특성으로 발현되어진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저출산과 외동아 가정의 증가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자녀 양육비용의 부담, 사회활동에 지장, 적은 수의 자녀만 두어질 높은 양육을 제공하기 위함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Lee et al., 2018), 형제의 존재가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본 연구 결과는 사회적 시사점을 준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형제유무의 영향에서 더 나아가 형제간 성 구성, 출생순위, 연령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지는 상호작용의 질이 어떤 경로로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지 성에 따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유아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본 연구가 가지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가 유아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변인임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 리더십 형성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시킴으로써,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유아 리더십 향상은 자아존중감을 고양시킴으로써 가능해지므로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개입과 전략이 필요하다.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과정에서 유아 스스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로움을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부모나 교사는 유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아 개인의 발달 수준 내에서 성취 가능한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유아의 성공적인 경험을 격려하며 유아의 강점과 장점에 초점을 두어 칭찬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성인의 개입은 유아 리더십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일반 유아들을 포함하여 부모로부터 거부적이고 적대적이거나 무관심과 방임의 양육을 받는 유아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태도가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매개경로가 남녀에 따라 다름을 검증하였다. 남아를 자녀로 둔 어머니들과 비취업모들의 경우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더 많이 보이는 경향성에 대해 주목하며 부모교육 시 자녀의 성과 부모의 근무형태를 고려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특히 남아의 자아존중감을 낮게 하는 경로를 통해 리더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지양하는 것이 무조건적인 허용이나 과보호적인 양육태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통제가 없는 과보호적 양육태도는 유아로 하여금 과도한 의존심, 열등감과 욕구불만,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Kim et al., 2010) 유아의 발달 상황 및 특성에 적합한 규율을 포함한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 결과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리더십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이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계수 또한 매우 높았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리더십을 모두 담임교사가 평상시 유아교육기관에서 관찰하게 되는 유아의 행동을 토대로 평정하였다는 점에서 공통된 요소가 존재하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교사가 평정하는 과정에서 유아의 실제 행동보다 교사가 가진 유아에 대한 선입견이나 주관적 견해가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유아기 자아존중감과 리더십 변인을 측정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문항들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 제한점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자아존중감 중 “이 유아는 도전적인 과제에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한다”라는 시작과 독립심의 한 문항과 리더십 중 “OO는 새로운 친구를 쉽게 잘 사귄다”는 주도성의 한 문항을 들 수 있다. 즉, 과제 접근과 친구사귀기는 다른 개념일지라도 한 명의 평정자가 특정 유아를 대상으로 평가 할 경우, 유사한 정도로 평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전문연구자가 직접 관찰을 하거나 유아의 리더십에 대한 평정은 교사용을,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평정은 부모용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맥락에서 다각도로 유아의 행동을 평정한다면 유아 개인 간 편차를 좀 더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28명의 교사가 평가한 유아의 수는 1인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4명으로 비교적 큰 편차가 있었다. 또한 교사의 개인적인 배경(교사 경력, 나이, 결혼 유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가 미흡했던 제한점을 가진다. 교사가 1인당 측정하는 유아의 수가 많을 경우 설문에 성실히 답변하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교사의 개인적인 배경이 유아 평가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교사 1인당 측정하는 유아의 수를 제한하고, 유사한 개인적 배경을 가진 교사들에 의해 측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 측정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이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 과정에서 혼합연령 집단과 단일연령 집단에 속한 유아들의 비율을 균등하게 수집하지 못하여 결과에 반영하지 못한 제한점을 갖는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유아의 연령에 따라 리더십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반 구성(단일연령 집단, 혼합연령 집단)에 따른 상호작용의 차이가 있었을 수 있다. 기존 선행연구에 따르면 혼합연령 집단에서 위 연령 유아들은 책임감, 사회적 능력, 리더십이 발달되도록 격려되며 아래 연령 유아들은 친사회적 행동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됨으로써 긍정적인 사회적 행동을 가지게 된다고 보고된다(Gray, 2011). 나아가 단일연령 집단의 유아들보다 혼합연령 집단의 유아들이 더 독립적이고 협동적이며 사회, 인지, 언어,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Chi & Jung, 2016). 그러나 최근에는 혼합연령의 구성에서 동생들은 형들에게 무시받거나 차별받고 위축되는 경험을 하고, 활동에서 방해를 받기도 한다는 연구도 함께 보고되고 있는 만큼(An & Lee, 2012) 추후에는 혼합연령 집단과 단일연령 집단에 속한 유아의 비율을 보다 균등하게 선정하여 그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 유아의 연령은 모든 측정변인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 원인으로 유아의 리더십과 자아존중감을 평정한 담임교사가 유아의 연령을 감안하여 평가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만 5세부터 사회적 비교를 통한 자아의 평가와 자아존중감이 형성되어가는 연령이므로(Song, 2015) 만 5세와 6세 사이에는 연령에 따른 자아와 리더십 발달의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월령이 높은 집단의 아동들이 유의하게 사회적 기술과 주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령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으므로(Kim, 2007; Yun, 2017) 추후 유아의 월령에 따른 사회적 능력 및 리더십의 차이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개인을 둘러싼 생태체계 중 미시체계인 어머니에 주목하여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리더십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 외에 다양한 차원에서 유아 리더십에 미치는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유아 리더십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Nam, 2015)와 아버지의 양육참여도가 높을수록 협력적이고 공감하며 다양한 갈등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Song, 2017)를 통해 유아의 리더십에 아버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함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아교육기관의 질을 살펴본 연구들이 있는데 질 높은 유아교육기관에 장기적으로 노출된 유아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의사표현력이 높으며 친구가 많고 긍정적인 리더십이 높은 반면, 질 낮은 유아교육기관에 노출된 유아는 교사의 강요나 권위에 의해 의사결정하는 방식을 학습하여 또래관계에서도 부정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고 보고된다(Kang & Lee, 2015). 이처럼 추후연구에서 유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의 요인을 함께 고려한다면 유아 리더십 형성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 declares no conflict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Figure 1.
Hypothesized model.
fer-57-3-315f1.jpg
Figure 2.
Standardized coefficients for final model of boys.
*p<.05, **p<.01, ***p<.001.
fer-57-3-315f2.jpg
Figure 3.
Standardized coefficients for final model of girls.
*p<.05, ***p<.001.
fer-57-3-315f3.jpg
Table 1.
Mean Differences of the Study Variab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330)
Variable Leadership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Self-esteem
M (SD) t or F M (SD) t or F M (SD) t or F
Genderd Boy (n=151) 3.22 (.58) -7.73*** 1.87 (.44) 3.74*** 2.74 (.49) -6.60***
Girl (n=179) 3.69 (.50) 1.71 (.34) 3.07 (.42)
Age 5 (n=129) 3.48 (.54) .11 1.80 (.40) .62 2.92 (.42) -.09
6 (n=201) 3.47 (.62) 1.78 (.39) 2.92 (.52)
Siblingse An only child (n=78) 3.34 (.61) -2.21* 1.76 (.41) -.53 2.85 (.50) -1.34
A child with siblings (n=252) 3.51 (.57) 1.79 (.39) 2.94 (.48)
Maternal employment statusf Unemployeda (n=135) 3.37 (.60) 5.34** 1.90 (.44) 10.20*** 2.82 (.49) 5.78**
Employed part-timeb (n=67) 3.42 (.53) a<c 1.73 (.34) a>b, c 2.91 (.42) a<c
Employed full-timec (n=128) 3.60 (.58) 1.69 (.34) 3.03 (.48)

d Boy=0, Girl=l.

e An only child=0, A child with sibling(s)=1.

f Unemployed=0, Employed part-time=1, Employed full-time=2.

* p<.05,

** p<.01,

*** p<.001.

Table 2.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Variables (N=330)
1. Leadership 2.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3. Self- esteem
1. Leadership -
2.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34*** -
3. Self-esteem .78*** -.33*** -

* p<.05,

** p<.01,

*** p<.001.

Table 3.
Result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N=330)
Variables B β S.E.
Leadership Initiative 1.00 .75*** -
Sociability 1.07 .78*** .04
Sensitivity 1.25 .84*** .08
Voluntary immersion 1.00 .65*** .08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Nonencouraging 1.00 .86*** -
Unsupportive 1.16 .83*** .06
Unaffectionate 1.14 .85*** .05
Hostility and attack .76 .60*** .06
Indifference and neglect .72 .59*** .06
Conditional rejection .72 .53*** .07
Self-esteem Independence 1.00 .63*** -
Socio-emotionality .93 .75*** .07
Academic achievement 1.05 .66*** .08

*** p<.001.

Table 4.
Path Estimates of Latent Variables (N=330)
Path of variables B β S.E.
Maternal employment statusa →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09 -.21*** .02
Siblingsb → Children’s leadership .09 .08* .04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Children’s self-esteem -.47 -.44*** .07
Children’s self-esteem → Children’s leadership .96 .91*** .07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Children’s leadership -.03 -.03 .05

a Unemployed=0, Employed part-time=1, Employed full-time=2.

b An only child=0, A child with sibling(s)=1.

* p<.05,

*** p<.001.

Table 5.
Mediating Effects of Children’s Self-Esteem on the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and Leadership
Path of variables β S.E. 95% CI
Lower Upper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Children’s self-esteem → Children’s leadership -.44 .06 -.57 -.32

Note. Age, siblings, and maternal employment status were included as control variables.

Table 6.
Measurement Invariance Test Results of the Multiple Group by Gender
χ2 df TLI CFI RMSEA χ2 Gap df Gap p
Baseline model 338.68 156 .90 .92 .06
Constrained modela 351.07 166 .90 .92 .05 12.39 10 .26

a A constrained model assumes that the factor coefficients are equivalent between genders.

Table 7.
Comparison of the Path Estimates of the Final Model of Boys and Girls (N=330)
Path of variables Boy (n=151)
Girl (n=179)
Cross-group path differences
B β S.E. B β S.E.
Employment statusa →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12 -.23** .04 -.05 -.16* .02 1.33
Siblingsb → Leadership .12 .11* .06 .09 .09 .05 -.32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Self-esteem -.34 -.35*** .09 -.64 -.50*** .12 -1.89
Self-esteem → Leadership 1.10 .99*** .13 .87 .81*** .13 -1.22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Leadership .05 .05 .07 -.25 -.18* .10 -2.34*

a Unemployed=0, Employed part-time=1, Employed full-time=2.

b An only child=0, A child with sibling(s)=1.

* p<.05,

** p<.01,

*** p<.001.

Table 8.
Mediating Effects of Boy’s and Girl’s Self-Esteem on the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and Leadership
Path of variables β S.E. 95% CI
Lower Upper
Boy (n=151)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Boy’s self-esteem → Boy’s leadership -.38 .10 -.62 -.20
Girl (n=179) Maternal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 Girl’s self-esteem → Girl’s leadership -.41 .08 -.6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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