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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 Volume 55(6); 2017 > Article
부모의 양육 방식, 또래 및 교사 관계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is study explored the influence of adolescent depression on adult media addiction by examining Bronfenbrenner’s ecological perspective. The ecological perspective is a useful framework to identify the link between youths’ interacting subjects in the ecological environment. It can also be used to understand adolescent problems and addiction behaviors. 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parents, peers, and teachers on adult media addiction and depression with a focus on micro-systems that have the greatest influence on adolescents among various environmental systems. We analyzed 568 participants who reported exposure to adult media. SPSS 20.0 was used to conduct a descriptive analysis of the data; AMOS 19.0 was used to conduct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results of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ental abuse and peer alienation significantly increases depression. Second, peer communication significantly decreases depression. Third, parental monitoring and parental affection significantly decreased adult media addiction. Fourth, parental abuse, peer alienation, and depression significantly increased adult media addic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s the influence of parent, peer, and teacher relationships among adolescents on adult media addiction and depression. This study can be helpful to understand adult media addiction and depression among Korean adolescents.

서론

청소년의 성인 매체 이용 경험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 매체에 접속하는 시기도 조기화되고 있다[48, 54]. 성인 매체는 일반 매체와 달리 노골적이며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기억에 각인될 가능성이 크다[54]. 성인 매체를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 성인 매체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떠올라 성인 매체를 다시 이용할 가능성이 크며, 의도적으로 성인 매체 접촉을 증가시켜 성인 매체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50].
청소년 성인 매체 이용과 관련된 이슈는 서양 및 유럽 국가들에서 중요한 청소년 문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44, 56].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성(性)과 관련된 이슈를 금기된 것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 매우 제한적인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44].
한국은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별도의 통제 없이 청소년들이 온라인공간에서 성인 매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39,52].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은 청소년들의 성적 공격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왜곡된 성적 태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추후 부정적인 모방 심리로 표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7, 54].
성인 매체 이용과 더불어 청소년 발달 단계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슈는 우울과 관련된 청소년 문제이다[16, 58, 68]. 한국의 입시 위주의 경쟁 사회는 또래 관계를 긍정적인 대상이 아닌 경쟁자로 인식하게 하여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16, 68], 규율이 엄격하고, 훈육이 강조되는 학교 환경은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58]. 또한, 맞벌이 가정, 이혼 가정, 한 부모 가정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양육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12, 32]. 청소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부모, 또래, 교사와 건강한 관계를 구축한 청소년의 경우 우울의 정도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이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음주,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등과 같은 문제 행동에 노출될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 또래, 교사와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독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 43, 57, 58, 68]. 이는 청소년을 둘러싸고 있는 미시체계 환경인 부모, 또래, 교사 등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며, 부정적인 정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인 매체를 하나의 도피처로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12, 57, 71]. 따라서 본 연구는 입시 위주와 규율이 엄격한 학교 환경, 그리고 다양한 양육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청소년을 둘러싸고 있는 부모, 또래, 교사와 같은 미시체계 요인들이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Bronfenbrenner [9]의 생태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미시체계 측면에서 살펴보고, 청소년 우울이 성인 매체 중독에 미치는 영향력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국내 청소년들의 성인매체 중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을 감소시켜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론적 배경과 연구 가설

1. 이론적 배경

1) Bronfenbrenner의 생태 체계 이론

생태 체계 이론(ecological systems theory)은 인간 발달을 유기체와 외부 세계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하고, 인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5가지 체계로 구성하고 있다[9]. Bronfenbrenner [9]는 인간을 다양하고 체계화 된 생태 환경 속에서 발달하는 존재이며,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실체라고 보고 있다. Bronfenbrenner [9]는 인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 체계를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시간체계라는 다섯 가지 단계로 분류하였다. 청소년의 관점에서 5가지 생태 체계 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시체계(microsystem)는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환경으로 가족, 친구, 교사, 학교 등이 포함된다. 둘째, 중간체계(mesosystem)는 교사-부모 관계, 가족-또래 관계, 교사-또래 관계 등과 같이 미시체계들 간의 관계를 의미한다. 미시체계들 간의 관계가 밀접할수록 청소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외체계(exosystem)는 청소년이 직접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환경을 의미한다. 외체계에는 부모의 직장, 형제 및 자매가 다니는 학교, 지역 사회, 정부 기관 등이 이에 포함된다. 넷째, 거시체계(macrosystem)는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문화적 가치, 법, 관습 등이 포함되는 환경을 의미한다. 다른 체계들 보다 안정적이지만 사회적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다섯째, 시간체계(chronosystem)는 청소년의 전 생애에 걸쳐 발생하는 변화와 사회 역사적인 변화를 모두 포함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생태학적 관점은 체계화 된 생태 환경에서 청소년과 상호작용하는 주체들과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27], 청소년의 문제행동이나 중독 행동을 이해하는데 기반이 되어져왔다[11]. 그러므로 본 연구는 Bronfenbrenner [9]의 생태 체계 이론의 관점에서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다양한 생태 체계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미시체계에 초점을 두고 부모, 또래, 교사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36].

2)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

성인 매체는 소설, 사진, 만화, 영상물 등 성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28].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성인 매체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성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들의 경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다수가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44]. 이러한 환경 변화는 청소년들이 성인 매체에 접속하는 시기를 조기화 시키고 있으며, 더불어 개인 스마트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청소년들은 별도의 통제 없이 폐쇄된 공간에서 성인 매체 이용이 가능해지고 있다[39, 52].
청소년의 성인 매체 이용에 관한 연구들은 미국을 포함한 서양 및 유럽 국가들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청소년의 성인 매체 이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성(性)과 관련된 이슈가 동아시아권 에서는 금기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청소년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부모들도 성(性)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데 조심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 자녀들과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동아시아권 국가들의 특성은 성인 매체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증폭 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왕성한 호기심이 발생할 수 있다[44].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자기 통제력이 약하며, 판단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성인 매체 경험 이후 사회적으로 옳지 못한 충동이 발생할 수 있다.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은 청소년들의 성적 공격성과 성적 폭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여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왜곡된 성적 태도를 형성하고 부정적인 모방 심리를 발생시킬 수 있다[7, 54]. 성인 매체와 같은 음란물에 노출된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8].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 매체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떠올라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하고[50], 성인 매체에 많이 노출된 청소년일수록 성과 관련된 도덕적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54]. 또한,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의도적인 성인 매체 접촉을 증가시켜 성인 매체 중독 및 금단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0].
다양한 성인 매체 중에서도 온라인에서 제공되고 있는 성인 매체는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61]. 특히 영상으로 제작된 성인물의 경우 실제 눈앞에서 발생하는 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영상으로 제작된 성인물은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70].

3) 청소년 우울

청소년기의 우울은 성인이 경험하는 우울과 달리 간접적으로 표출되는 가면 우울(masked depression) 형태로 발생한다. 청소년기의 우울은 간접적으로 표출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우며, 약물 남용, 음주, 반항, 자기 파괴, 학습 부진 등 다양한 반사회적 행동과 비행으로 표출될 수 있다[33, 34]. 청소년기 우울은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41], 가정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6]. 또한,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며[31], 교사의 정서적 지지도 청소년기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6].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불안함과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며, 친구 관계를 긍정적인 대상이 아닌 경쟁자로 인식하게 하여 학교생활에서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42].
청소년기의 우울은 성인기에 재발할 가능성이 크며, 청소년기에 우울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경우 과도한 음주나 약물 사용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이를 감소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51]. 청소년기는 발달적으로 변화에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우울 수준을 낮춰주기 위한 노력이 시도 될 경우 우울이 감소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 우울을 낮춰주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개입이 필요하며 가정,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개입이 함께 이루어질 때 청소년 우울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29].

4) 청소년과 부모 양육 방식

양육 방식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나 양육자의 태도 그리고 행동을 의미한다. 부모의 양육 행동은 자녀의 성격이나 태도, 행동, 그리고 정서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59], 부모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양육 방식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14].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여와 기대, 그리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은 음주, 약물 중독, 인터넷 중독 및 다양한 청소년 위험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3]. 또한, 부모와 애착 관계가 강한 청소년일수록 부모와의 좋은 관계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 문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와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청소년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자기를 통제하고자 하는 자기 통제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 반면,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 행동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는 청소년들의 우울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공격 행동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지속적으로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우울이나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32], 부모의 양육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자녀의 자기 통제력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 방식은 자녀들에게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부정적 정서를 경험한 청소년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이나 인터넷등을 도피처로 활용하며, 가상의 공간에서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만족감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다[5]. 하지만,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이 지속될 경우 특정 행동에 대한 중독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5) 청소년과 또래 관계

친밀한 또래 관계는 개인의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키고, 사회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38]. 또래에 대한 애착의 정도가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친구가 없는 청소년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을 나타났으며,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한 청소년들의 경우 우울의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또래 관계는 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또래 친구들에게 수용 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는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외로움, 우울, 사회 불안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청소년들에 비해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8].

6) 청소년과 교사 애착

청소년기에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우울이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청소년을 둘러싼 학교 환경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51]. 긍정적인 학생-교사 관계는 청소년을 우울에서 보호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행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6]. 특히 학생에 대한 교사의 정서적 지지는 청소년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55],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40]. 우리나라는 규율이 엄격하고 교사들의 훈육을 강조하는 학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우며, 긍정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학교생활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58].

2. 연구 가설

1) 부모 양육 방식과 청소년 우울

청소년기의 우울은 부모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였거나 거부되었다고 느끼는 경우 유발될 수 있다[26].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부모 감독은 청소년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을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46]. 부모가 자녀를 감독하지 않고 무관심의 양육 방식을 선택할 경우 청소년 우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5], 부모로부터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에도 우울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5]. 그러므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1: 부모 감독은 청소년 우울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H2: 부모 애정은 청소년 우울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H3: 부모 학대는 청소년 우울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2) 또래 관계와 청소년 우울

친밀한 또래 관계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키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38]. 또래 관계가 건강한 청소년일수록 우울의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친구가 없는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 그러므로 본 연구는 또래 관계가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4: 또래 의사소통은 청소년 우울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H5: 또래 소외는 청소년 우울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3) 교사 애착과 청소년 우울

건강한 학생과 교사의 애착 관계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기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다[55]. 교사와 원만하지 못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청소년의 경우 교사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낄수록 우울의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 66]. 그러므로 본 연구는 교사 애착이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6: 교사 애착은 청소년 우울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4) 부모 양육 방식과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

부모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한 청소년의 경우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통제하지만, 부모와 부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청소년의 경우 자신이 문제 행동을 하더라도 부모와의 관계에서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 행동에 대한 자기 통제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64]. 부모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 콘텐츠 이용 정도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 접속 관련 연구에서도 매체에 접속하는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6]. 그러므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7: 부모 감독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것이다.
H8: 부모 애정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것이다.
H9: 부모 학대는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것이다.

5) 또래 관계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

또래 관계는 청소년기의 음주, 약물 남용, 성적 활동과 같은 위험 행동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2]. 청소년기의 또래 관계는 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을 예측하는 선행변수가 될 수 있으며, 부모와 청소년의 관계보다 문제 행동에 대한 예측력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65].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 문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건강하지 못한 또래 관계는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또는 매체 중독과 같은 중독 행동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65]. 그러므로 본 연구는 또래 관계가 성인 매체 중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10: 또래 의사소통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H11: 또래 소외는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6) 교사 애착과 성인 매체 중독

교사와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행동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71]. 학교생활에서 심리적 불안정을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과 같은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7]. 그러므로 본 연구는 교사와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들의 경우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성인 매체를 이용하고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12: 교사 애착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7) 우울과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

우울은 개인의 다양한 중독 행동과 관련이 있다[10, 13]. 모바일 중독 위험을 살펴본 연구들에 의하면 모바일 중독 고위험 집단의 우울 정도가 저위험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21, 53], 스마트폰 중독 관련 연구에서도 스마트폰 중독 사용군에 있는 소비자의 우울 수준이 다른 집단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8]. 그러므로 본 연구는 우울이 성인 매체 중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선행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H13: 우울은 청소년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연구 방법

1. 자료수집 및 분석 방법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5년 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자료 중에서 중 1패널의 6차년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데이터는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집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매체 중독과 우을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 청소년 패널 데이터 응답자 중에서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 609명을 선별하였으며, 그 중에서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과 응답 결측치를 제외한 568명의 응답 자료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부모, 또래, 교사 관계가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데이터에서 수집된 자료들 중에서 부모의 양육 방식을 측정한 변수들, 또래 관계를 측정한 변수들, 그리고 교사와의 관계를 측정한 변수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 요인 분석 결과 요인 적재치가 적정 기준 이하로 나오거나, 하나의 요인으로 잘 묶이지 않거나, 신뢰도가 낮은 변수들은 분석에서 모두 제외 하였다. 부모 양육 방식에서는 감독, 애정, 학대 변수를, 또래 관계에서는 의사소통, 소외 변수를, 교사 관계에서는 애착 변수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통계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20.0(SPSS Inc., Chicago, IL, USA)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Amos 19.0(SPSS Inc., Chicago, IL, USA)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모델의 적합도를 살펴보았다.

2.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 도구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변수들의 측정 도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으며, 변수들의 정의는 측정 도구들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변수들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 도구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모든 설문 문항은 4점 리커트척도로 측정되었다(전혀 그렇지 않다(1), 그렇지 않은 편이다(2), 그런 편이다(3), 매우 그렇다(4)).
첫째, 부모 감독은 양육자가 청소년의 일상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부모 감독의 측정 도구는 Huh [17]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부모 감독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방과 후에 자녀가 무엇을 하는지 부모가 알고 있는 정도, 자녀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부모가 알고 있는 정도로 총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부모 감독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둘째, 부모 애정은 양육자가 자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부모 애정의 측정 도구는 Huh[17]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부모 애정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자녀가 힘들 때 부모가 용기를 주는 정도, 부모가 자녀에게 칭찬을 해주는 정도로 총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부모 애정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셋째, 부모 학대는 양육자가 자녀에게 신체적 또는 언어적으로 학대하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부모 학대의 측정 도구는 Huh [17]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부모 학대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자녀가 잘못했을 때 부모가 심하게 혼내는 정도, 자녀가 잘못하면 부모가 자녀를 때리는 정도, 부모가 자녀에게 심한 말이나 욕을 하는 정도로 총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부모 학대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넷째, 또래 의사소통은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또래 의사소통의 측정 도구는 Armsden과 Greenberg [1], Hwang [19]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또래 의사소통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이야기를 나눌 때 친구들이 자신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정도, 내가 말할 때 친구들이 귀를 기울이는 정도로 총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또래 의사소통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다섯째, 또래 소외는 또래 집단으로부터 자신이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또래 소외의 측정 도구는 Armsden과 Greenberg [1], Hwang [19]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또래 소외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친구들과 있어도 외롭고 혼자라고 느끼는 정도, 요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친구들이 잘 모르는 정도로 총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또래 소외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여섯째, 교사 애착은 교사와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느끼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교사 애착의 측정 도구는 Min [47], Moon [49]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교사 애착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편안한 정도, 학교 밖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반가운 정도, 선생님이 나에게 친절한 정도로 총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교사 애착의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일곱째, 우울은 평소에 슬프고,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의 정도로 정의하였다. 우울의 측정 도구는 Kim 등[25]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우울의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자신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나 슬프고 우울한 정도, 평소 걱정의 정도, 평소 우는 정도로 총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자신의 우울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마지막 성인 매체 중독은 성인 매체 이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성인 매체 중독의 측정 도구는 Kim 등[24]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성인 매체 중독의 세부문항을 살펴보면, 성인 매체 이용으로 학업이나 해야 할 일을 소홀하게 하는 정도, 성인 매체 이용으로 밤에 잠을 못자는 정도, 평소 성인 매체를 생각하는 정도, 친구들보다 성인 매체 이용을 더 좋아하는 정도로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의 합산 값이 클수록 청소년이 인지한 성인 매체 중독 정도가 높음으로 해석하였다.

3.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총 568명으로 남학생 503명(88.7%), 여학생 65명(11.3%)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가 다니는 학교 형태를 살펴보면, 남녀공학 288명(51.6%), 남자 고등학교 241명(41.6%), 여자 고등학교 39명(6.8%)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경제적 수준에 대해서는 중(中) 307명(54.9%), 하(下) 135명(23.4%), 상(上) 126명(21.7%)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인 매체 이용 주기는 일주일 332명(59.2%), 한 달 191명(32.9%), 일 년 45명(7.9%)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1. 측정 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 도구들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측정도구의 Cronbach’s α값을 살펴본 결과, 부모 감독의 신뢰도 지수는 .855, 부모 애정 .687, 부모 학대 .783, 또래 의사소통 .632, 또래 소외 .741, 교사 애착 .866, 우울 .754, 성인 매체 중독 .875로 나타나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 도구들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측정 도구들의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결과, 측정항목들의 요인 적재량은 모든 항목에서 표준 적재치가 .60 이상으로 나타나 측정 항목들의 단일차원성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구성개념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CR(composite reliability)와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 값을 살펴보니 CR은 0.7 이상, AVE는 0.5 이상으로 나타나 구성 개념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62].
측정 도구들의 기술 통계를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부모감독이 4점 만점에 평균 3.13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또래 소외 평균 3.078점, 부모 애정 평균 2.950점, 교사 애착 평균 2.940점, 우울 평균 2.685점, 성인 매체 중독 평균 2.416점, 또래 소외 평균 1.870점, 부모 학대 평균 1.649점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측정 도구들의 판별 타당도를 살펴보면, 변수들 간의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수는 또래 소외와 우울(.454)로 나타났다. 또래 소외와 우울의 상관계수 값인 .454의 제곱 값인 .206보다 모든 AVE 값이 높게 나타나 판별 타당도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62].

2. 구조 모형 분석 및 가설의 검증

본 연구의 구조 모형 분석 결과는 Table 4, Figure 1과 같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면, χ2 값은 441.313(df =181, p=.000)으로 나타났으며, Q(χ2/df)값은 2.438로 나타났다. 적합지수들을 살펴보면, GFI=.938, AGFI=.913, NFI=.929, RMSEA=.049로 나타나 본 연구 모형이 어느 정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62].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한 구조 모형 분석 결과, 첫째, 부모학대가 우울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3이 지지되었다(β=.150, t =2.465). 둘째, 또래 의사소통이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4가 지지되었다(β=-.240, t =-3.222).
셋째, 또래 소외가 우울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5가 지지되었다(β=.389, t =5.156). 넷째, 부모 감독이 성인 매체중독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7이 지지되었다(β=-.105, t =-1.997). 다섯째, 부모 애정이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8이 지지되었다(β=-.139, t =-2.259). 여섯째, 부모 학대가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9가 지지되었다(β=.262, t =4.280). 일곱째, 또래 소외가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11이 지지되었다(β=.309, t =4.032). 여덟째, 우울이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가설 13이 지지되었다(β=.157, t =2.376).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였다. 실증 분석을 통해 도출된 본 연구의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성인 매체 중독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은 남학생이 88.7%로 조사연구대상자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성인 매체를 더 많이 찾아본다는 Peter와 Valkenburg [54]의 연구 결과와 맥락을 함께 하는 것으로 성인 매체 중독 위험이 여학생보다 남학생 집단에서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이 성인 매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성에 대한 왜곡된 태도를 형성하게 될 수 있으며,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이 증가할수록 더 자극적인 매체에 대한 욕구가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8].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성인 매체 이용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인 매체 이용 여부나 빈도를 물어보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민감한 질문으로 받아들여져 응답을 회피하거나 정확한 응답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죄책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고 성인 매체 이용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있는 척도 개발과 함께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면담 기법이 요구된다. 또한, 남학생이 성인 매체를 경험한 비율이 여학생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학생의 성인 매체 이용 경험을 촉진 시키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성인 매체 이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들을 남학생 집단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또래 소외가 성인 매체 중독과 청소년 우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가 청소년들의 사회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의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대상이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임을 시사한다[37]. 인간은 지속적으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사회적 관계에서 타인과 친밀감이 형성되지 못할 경우 개인은 외로움과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며[3], 청소년기에 자신이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었다고 인지하는 경우 우울, 사회 불안, 비행과 같은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68]. 행동 중독 관련 선행 연구들에서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개인일수록 게임 중독이나 인터넷 중독과 같은 행동 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6],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어 외로움을 느끼는 청소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우울의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3, 31, 68].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경우 성인이 되어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며, 비행이나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도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51, 57]. 그러므로 사회적 차원에서 청소년기의 우울정도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이를 감소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성인 매체 중독의 경우 성적 공격성과 왜곡된 성적 태도 등이 형성되어 모방 심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인 매체가 청소년들의 삶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하여 학교나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부모 학대가 청소년 우울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부정적인 가정환경이 청소년기의 우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31]. 부모 학대는 대다수가 가정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고 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학대를 받은 청소년이 사회적으로 부모 학대의 경험을 표출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부모의 학대 빈도가 잦으며, 학대 정도가 심할수록 청소년들의 우울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며[30],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감소시키는 부정적인 요인으로도 작용 할 수 있다[60]. 그러므로 부모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손쉽게 상담이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소나 시스템이 학교나 거주 관할 지역에 마련되어야 할것이며,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비대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부모 감독, 부모 애정이 청소년의 성인 매체 중독을 감소시키는 반면, 부모 학대가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는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은 자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이나 인터넷 등의 도피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고 심리적 만족감을 얻으려고 한다는 Blaszczynski와 Nower [5]의 연구 결과와 맥락을 함께 한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애정적인 양육 태도는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성태도를 형성하고 위험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57, 63]. 반면, 부모의 양육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자녀의 자기 통제력이 낮아져 스마트폰 중독[4], 게임 중독[18] 등 다양한 행동 중독에 빠질 수 있다.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는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부모 교육이 필요하며, 부모와 올바른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들을 학교에서 별도로 관리해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우울이 성인 매체 중독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중독 행동은 스트레스나 외로움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을 경험하고 있는 개인들에게 대응기제(coping mechanism) 역할을 하며, 삶에서 발생한 긴장과 고통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69]. 청소년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 현실에서 벗어나 가상 세계에서 부정적인 심리를 해소하고자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67]. 무선인터넷이 확산되고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청소년들은 타인의 방해나 간섭에서 벗어나 즉각적으로 개인의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35]. 스마트폰의 경우 성인매체 이용 흔적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으며, 성인 매체 관련 내용을 또래들에게 전달하는데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52].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 가능한 성인 매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며, 우울과 같은 부정적 심리 상태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사회적 지지의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 부모 감독, 부모 애정, 교사 애착이 우울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래 의사소통과 교사 애착도 성인 매체 중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여 또래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51] 부모나 교사와의 관계가 청소년 우울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또래 의사소통이 성인 매체 중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이유는 의사소통에 공감과 같은 정서적 지지가 많이 내포되어 있을수록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현재 조사대상자들의 88.7%가 남학생인 점을 감안하였을 때, 남학생의 의사소통은 여학생의 의사소통에 비해 공감과 같은 정서적 지지 수준이 낮아 성인 매체 중독과 같은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23]. 추가적으로 교사 애착이 성인 매체 중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이유는 매년 담임 선생님이 변경되는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 특성 때문에 교사와 강한 애착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쉽지 않아 교사 애착이 청소년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였을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를 중심으로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자기 통제감, 학업 성취도 등 청소년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성인 매체 중독이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청소년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변수들이 성인 매체 중독이나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부모 양육 태도가 부모의 성별에 따라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다를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 부모의 성별에 따라 청소년들의 우울이나 성인 매체 중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 개인을 둘러싼 가정환경, 또래, 그리고 교사의 관계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성인 매체 중독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NRF-2016S1A2A2912526)

Figure 1.
Casual effects among variables
*p<0.05, **p<0.01, ***p<0.001
fer-55-6-567f1.tif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Frequency (%)
Gender Male 503 (88.7%)
Female 65 (11.3%)
School type Co-education 288 (51.6%)
Boys' school 241 (41.6%)
Girls' school 39 (6.8%)
Subjective economic status High 126 (21.7%)
Middle 307 (54.9%)
Low 135 (23.4%)
Usage cycle of adult media Week 332 (59.2%)
Month 191 (32.9%)
Year 45 (7.9%)
Total 568 (100%)
Table 2.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sults
Construct Factor loading t-value CR AVE Cronbach's α
Parental monitoring PM1 .856 - .922 .856 .855
PM2 .872 11.986***
Parental affection PA1 .757 - .807 .678 .687
PA2 .678 8.882***
Parental abuse PAB1 .820 - .925 .758 .783
PAB2 .908 23.469***
PAB3 .704 119.737***
Peer communication PC1 .760 - .832 .715 .632
PC2 .611 9.286***
Peer alienation PAL1 .813 - .831 .712 .741
PAL2 .725 13.985***
Teacher attachment TA1 .759 - .803 .701 .866
TA2 .673 16.394***
TA3 .859 21.231***
Depression DEP1 .667 - .867 .608 .754
DEP2 .812 15.113***
DEP3 .679 13.709***
Adult media addiction AMA1 .819 - .954 .753 .875
AMA2 .737 19.766***
AMA3 .844 23.321***
AMA4 .813 21.772***

*** p <0.001

Table 3.
Squared Correlations and AVE of Constructs
Construct Mean (SD)
① Parental monitoring 3.133 (.657) .856
② Parental affection 2.950 (.627) .300** .678
③ Parental abuse 1.648 (.596) -.175 -.284 .758
④ Peer communication 3.078 (.518) .234 .203** -.168 .715
⑤ Peer alienation 1.870 (.685) -.161 -.207 .363** -.378 .712
⑥ Teacher attachment 2.940 (.663) .165 .256** -.061 .283 -.175 .701
⑦ Depression 2.685 (.580) -.170 -.214 .312 -.363 .454** -.170 .608
⑧ Adult media addiction 2.416 (.501) -.144 -.087 .338** -.161 .367** -.072 .317** .753

** p <0.01, AVE for each construct are displayed on the diagonal

Table 4.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Results
Dependent variable Path β t p-value Results R2
Depression H1: parental monitoring → depression .011 .227 .820 rejected .545
H2: parental affection → depression -.038 -.620 .535 rejected
H3: parental abuse → depression .150* 2.465 .014 accepted
H4: peer communication → depression -.240** -3.222 .001 accepted
H5: peer alienation → depression .389*** 5.156 .000 accepted
H6: teacher attachment → depression -.035 -.695 .487 rejected
Adult media addiction H7: parental monitoring → adult media addiction -.105* -1.997 .049 accepted .302
H8: parental affection → adult media addiction -.139* -2.259 .024 accepted
H9: parental abuse → adult media addiction .262*** 4.280 .000 accepted
H10: peer communication → adult media addiction -.074 -1.020 .308 rejected
H11: peer alienation → adult media addiction .309*** 4.032 .000 accepted
H12: teacher attachment → adult media addiction -.007 -.135 .892 rejected
H13: depression → adult media addiction .157* 2.376 .017 accepted

* p <0.05,

** p <0.01,

*** p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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