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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 Volume 52(4); 2014 > Article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and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on the parental efficacy of mothers of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were 300 mothers of students who were enrolled in the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in Seoul and its suburb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stress from private education was found to be higher than the degree of parental efficacy. Secon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by using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and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others as control variables in order to identify their effect on the parental efficacy of mothers of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show that stress from private education and monthly incom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parental efficacy. That is, the lower the level of stress from private education and the higher the monthly income, the higher was the degree of parental efficac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seems to be determined by the household income level; thus, income may affect psychological stress and parental efficacy of mothers with respect to the process of providing private education.

서 론

우리나라의 사교육 과열의 문제는 사회문제로 정의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사교육으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크게 우려하여 사교육 억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과 관련된 사회, 가족, 가계경제 및 국가경제면에서의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사교육 몰입에 대한 다각적 관점의 분석과 해결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교육투자와 관련한 전통적 사회지위이론의 관점은 개개인의 사회지위는 그들의 경제생산성에 기여하는 인적자원투자(human capital investment)에 의해 자원 및 그 지위 획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17, 35]. 인적자원투자의 측면에서 본다면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정은 부모자신의 복지를 희생해서라도 자녀들을 경쟁사회에서 꼭 성공시키기를 원하는 이타적(altruistic) 사랑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6].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은 오히려 국가의 인적자본 형성의 계기가 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괄목할 만한 국가발전의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도 한다[53].
그러나 사교육의 과도한 몰입과 오용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 계층화, 가족불화, 청소년 탈선, 사회통합의 저해 등과 같은 많은 사회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30].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의 현황을 살펴보아도 그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다. 2011년도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규모는 20조 9천억이었고 중고등학생들은 월평균 24만원의 사교육비를 소비하는 것으로, 전체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1.7%로 보고되었다[51]. 중고등학생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교육에 대한 의존은 더욱 높아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36].
사교육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의 입시경쟁과 중고등학생의 과외공부 열풍이 일어난 때부터였으며 사교육의 사회적 병폐를 고민한 정부는 1974년도 고교 평준화 정책, 1980년대 과외(사교육)금지정책 등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과열과외 해소를 위한 강력한 통제정책을 실시하였다. 정부는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사교육비 절감과 불법과외근절 등의 주요 슬로건을 내세워 사교육을 억제했으나 초·중·고 재학생의 학기중 학원 수강을 허용하는 등 사교육의 완전근절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조치 위헌결정(2000년 4월 27일)이 이루어진 2000년도 이후부터 정부는 사교육을 통제할 법적 근거마저 상실하게 되어 사교육의 문제의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역대 정부들이 사교육 통제를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입시정책들의 혼재로 인해 현재 대학입시는 수능, 내신, 논술시험의 복합적인 제도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험생들은 엄청난 심리적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끼며 입시전문학원에 수험지도를 위탁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사교육시장은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 제공과 진학 컨설팅의 주요역할을 담당하며 학부모들의 경쟁심을 조장시키며 급격하게 팽창해가는 일로에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도한 사교육 참여의 문제는 이제 단순한 정책적 개입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고질적인 교육문제로 인식되고 있다[4].
이와 같은 사교육의 시장의존성으로 인해 거의 모든 계층의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의 부담으로 경제적 위험에 처해 있으며[22, 32, 38] 부모·자녀 모두가 매우 심한 심신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한편 인적자원투자 관점에서는[6] 이타적 부모의 효용함수이론을 근거로 부모들의 이와 같은 과도한 사교육 투자의 동기마저 자녀의 질적 양육을 위해 심리적·금전적 비용의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의 합리적 선택과 투자의 행동으로 설명된다. 즉, 부모들의 자녀양육의 효용최대화의 동기를 고려한다면 부모들이 자녀교육의 투자비용을 높여가는 것은 최근 저 출산 사회에서 소수의 자녀를 더욱 질적으로 양육하기를 원하는 부모들의 합리적 선택(rational choice)의 행동으로 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교육 문제의 본질이 학부모들의 자녀양육의 성취동기와 밀접하게 관계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질적 사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부모역할의 중요한 수행으로 여길 수 있다. 그리고 그 수행의 성과는 궁극적으로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사교육비의 과도한 지출은 부모들에게 매우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심지어 가계경제가 사교육비 지출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부모들은 노후준비자금을 빌려서까지 사교육비를 감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의 노후생활마저도 위협받는 것을 알 수 있다[8]. Park [42]의 연구에서도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이 높은 가계일수록 노후자금을 빌려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사교육 문제의 본질이 학부모들의 성취동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의 주 담당자이고 제공자인 어머니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양육경험을 탐구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어머니들의 사교육 스트레스는 자녀의 사교육과 관련된 역할수행의 과정에의 역할긴장과 심신의 불균형 상태에 대한 반응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사교육 스트레스는 어머니들의 심리적 복지에 밀접하게 관련된다. 특히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경우 자녀교육을 자녀양육의 주요임무와 책임으로 부과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질적·양적 사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학부모의 주요역할과 임무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으며 스스로의 수행에 대한 인식은 부모효능감에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부모효능감이란 부모로서 자녀를 잘 양육하고 훈육하며 자녀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부모자신의 지각으로 정의된다[21]. 따라서 가계경제력과 함께 사교육을 담당하는 어머니들이 사교육 제공자로써의 자신의 역할수행과 책임에 대하여 충분히 만족하지 못할 때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될 수 있으며 부모효능감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 부모효능감이 낮은 어머니는 올바른 양육행동을 수행하기가 어려우며 그로 인해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형성 또한 어렵게 된다고 한다 [11, 49].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데 있으며 그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리사회의 사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어머니들의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역할을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자녀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에 대한 어머니들의 올바른 가치형성과 부모효능감의 증진을 돕는 효과적인 부모교육의 프로그램의 개입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론적 배경

1. 사교육 스트레스

Family Stress Society [14]의 보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자녀양육의 임무로 자녀의 학업성취를 돕는 최선의 교육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과 사교육 제공의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학부모들은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좌절감등에 시달리기도 하며 어머니들 간에도 심한 교육 경쟁이 유발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교육 스트레스를 어머니들이 자녀의 사교육과 관련해서 경험하게 되는 역할긴장에 따른 심신의 불균형 상태에 대한 반응으로 정의한다.
사교육으로 인해 어머니-자녀 간에도 심리적 갈등과 부적응의 문제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어머니의 입장은 고비용의 사교육비 지출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느낄 때 자녀의 학업성취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에 자신의 실망을 자녀에게 표현할 수가 있다. 반면에 자녀의 입장은 사교육에 시달리며 긴장과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에서 어머니의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반항적으로 대응하게 되어 어머니와 자녀 모두가 심한 좌절과 스트레스를 겪을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 자녀간의 이러한 정서적 부적응은 가족전체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가 있다고 본다[46].
더욱이 선행연구들은 어머니의 우울은 청소년기 자녀의 우울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이라고 보고함으로써[9, 45] 사교육의 제공자인 어머니의 정신건강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사교육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져가는 현실에 비추어 사교육 제공자인 어머니의 심리적 건강에 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어머니들의 사교육 스트레스의 심리적 경험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와 관련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이해하여 보겠다.

2. 양육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관련성을 탐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어머니일수록 자녀들과의 원활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한다[10, 3, 24]. 또한 어머니들이 자녀양육의 책임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높은 수준의 역할긴장감을 경험할수록 결혼생활의 적응도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으로 밝혀졌다[18, 47].
어머니의 자녀양육 경험이 어머니의 심리적 복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은 선행연구의 결과를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다 [1, 12, 27]. Crnic과 Greenberg [12]는 어머니가 지각하는 자녀양육 스트레스의 정도는 자신의 부모역할 효능감과 심리적 복지, 어머니와 자녀관계의 건강성과 가족기능에 대한 강력한 예측변인으로 정의하였다. 더욱이 양육스트레스를 높게 경험하는 어머니일수록 역기능적이고 부적절한 양육행동을 수행하게 되어 부모효능감 또한 낮아진다고 한다[1]. Abidin [2]은 일상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할 때 경험하게 되는 부모의 심리적 긴장감을 자녀양육 스트레스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그 원인을 자녀의 개인적 행동특성과 부모특성에 대한 부모자신의 지각으로 분류하였다. 자녀의 개인적 행동특성이 되는 변인들은 자녀의 활동성, 부모강화, 감정, 수용성, 적응성, 요구성 등 다차원적 요소들로 정의하였다. 자녀들의 이러한 행동특성에 반응하고 대처하는 과정에서 부모들은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부모특성의 변인은 상황적 변인과 생활스트레스 변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상황적인 변인은 부모의 인성, 정신병리, 배우자와의 관계, 사회적 고립, 건강상태, 심리적 억압 등으로, 생활스트레스 변인은 경제적 여건, 주거환경, 취업, 사회적 지지기반 등의 환경적 요소들로 정의하였다.
부모의 교육적 역할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의 경우[27] 사교육스트레스 또한 자녀양육의 스트레스와 동일하게 자녀의 개인적 행동특성 변인과 부모의 상황적 특성 변인과 생활스트레스 변인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어머니의 자녀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의 인구학적 특성 변인에 대해여서는 지속적인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다[20, 26, 38, 40, 48]. 어머니의 연령이 자녀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사실[34]과 반면에 어머니의 연령이 낮을수록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19, 38, 40] 사실의 상반된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연령이 높은 어머니일수록 생활주기의 변화에 따른 일상의 문제가 증폭되어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가중될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 연령이 낮은 어머니일수록 자녀양육의 경험이 부족할 수 있어 자녀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로 인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자녀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교육수준이 자녀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어머니들의 학력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지각한다고 결과[19, 26, 40]와 반면 학력인 낮은 어머니일수록 양육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지각한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38]. 이러한 결과들은 높은 학력의 어머니들일수록 양육투자에 경쟁력은 갖게 되지만 자녀양육의 투자비용에 비례하여 어머니들의 자녀성취에 대한 기대에 따른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지게 되는 것으로 해석되는 반면 저 학력의 어머니의 경우 가계의 저소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자녀양육의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양육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상반된 관점으로 해석되었다.
자녀의 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높이는 매우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선행연구들은 밝혔다[43, 48].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부모역할의 부담이 가중되고 양육스트레스 또한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본다.
가계소득 수준이 자녀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가계소득 수준이 낮은 어머니의 경우일수록 자녀양육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한다는 사실[40]과 반면에 가계소득 수준이 높은 어머니의 경우일수록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7, 53] 사실의 상반된 결과들을 보고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가계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머니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높아지게 되는 사실로 해석되는 반면 가계소득이 높은 어머니들일수록 자녀양육의 투자비용은 자연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녀의 성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게 되어 자녀의 수행에 대하여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거나 실망하게 될 경우 자녀양육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지각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많은 선행연구들[28, 32, 41]들도 가계의 소득은 사교육비 지출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밝혔으며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 지출비중도 높게 되고 사교육비의 규모도 늘어나게 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3. 부모효능감

부모역할 수행에 있어서 양육효능감은 매우 중요한 부모특성으로 작용하게 되며[44]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견고한 확신을 지닌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유능하게 성장시키는데 적절한 자원을 갖는다고 한다[52].
부모효능감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부모로서 자녀를 잘 양육하고 훈육하며 자녀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부모자신의 지각을 의미한다[21]. 따라서 본 연구에서 부모효능감은 자녀양육의 역할수행에 대한 부모자신의 기대와 능력에 대한 부모 스스로의 판단이며 부모자신의 행동이 자녀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과 부모로서 수행해야 할 다양한 책임과 임무들의 결과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으로 정의한다.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은 자녀양육의 동기와 능력에 결정요인으로 작용하며, 확신을 갖는 부모일수록 자녀를 더욱 적절하게 양육하고 훈련할 수 있어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39].
선행연구들도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이 바람직한 자녀양육 행동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을 밝혔다[3, 11, 49]. Coleman과 Karraker [11]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효능감이 높은 부모의 경우 바람직한 양육행동과 부모-자녀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루게 되고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발달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으며, 반대로 부모효능감이 낮은 부모의 경우는 부적절한 양육행동으로 인해 자녀의 전인발달과 성장을 저해하게 된다고 한다. Ahn [3]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을 지니는 어머니일수록 실제로 자녀를 더욱 능숙하게 다룬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즉, 어머니 자신이 부모효능감을 높게 지각할 때 자녀에 대한 감독과 통제가 용이할 수 있고 자녀의 다양한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민주적 양육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Shin과 Chung [49]은 어머니가 양육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혹은 자녀양육을 돕는 배우자나 주변 사람들의 지원이 별로 없을 경우에 부모효능감이 낮아지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자녀에게 강압적 양육행동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Ardelt와 Eccles [5]는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은 정상가정의 자녀들보다는 환경조건이 취약한 가정의 자녀들의 자기 효능감과 학업성공을 예측하는 강력한 변인으로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선행연구들은 부모효능감을 자녀들의 건전한 양육과 복지에 밀접하게 관계하는 매우 중요한 어머니의 특성으로 강조하였다.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탐구한 선행연구들은 부모의 교육수준, 수입, 직업 등의 인구학적 변인과의 관계를 밝혔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Oh와 Han [37]은 어머니의 교육수준과 배우자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다는 사실을 보고하였고 어머니 자신의 교육수준과 배우자의 교육수준이 자신의 자긍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도 밝혔다[34, 50, 54]. 이러한 결과들은 학력이 높은 부모일수록 자녀를 잘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어 부모효능감 또한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부모의 수입과 부모효능감과 관련해서는 부모의 소득수준은 부모효능감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9, 37]. 부모의 수입은 부모의 자아개념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사교육제공을 중요한 부모역할로 연결 짓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경우 경제적 자원은 부모효능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부모의 직업과 부모효능감과 관련해서는 부모의 직업과 부모효능감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6, 35]. 이는 어머니의 직업이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직업은 그 밖의 상황적 요인들과 함께 변화를 보일 수 있는 변인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이해된다.
사교육 스트레스와 부모효능감을 연결한 연구는 아직 이루지지 않았으며 다수의 선행연구들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과 부적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1, 13, 23, 33, 50]. 즉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어머니들은 양육효능감을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이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과의 부적관계에 있음을 고려해 볼 때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자녀양육의 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양육효능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사교육스트레스로 인해 어머니들이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고통과 부담이 클수록 어머니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고 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사교육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연구방법

1. 연구문제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 1.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교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일반적인 경향은 어떠한가?
연구 문제 2.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사교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 문제 3.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2. 연구대상 및 조사절차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및 수도권에 위치한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2곳에 재학 중인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2012년 12월 1일에서 2013년 1월 30일까지 의도적 표본 추출방법에 의하여 조사되었다. 총 38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20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어 84.2%의 회수율을 보였다. 회수한 설문지를 검토한 결과 부실기재 되었거나, 응답이 불분명한 자료 20부를 제외하고 300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조사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먼저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45세이다. 구체적으로 40대가 7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50대 16.7%, 30대 10.01%의 순이었다. 월소득은 200-400만원 미만이 45.6%로 가장 많았으며 400-600만원 미만이 2.4%, 200만원 미만 13.3%, 600만원 이상 8.7%의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교육수준은 고졸 이하가 55.1%, 대졸이상이 44.9%였다. 직업의 경우 전업주부가 29.1%, 판매, 서비스직 28.5%, 사무직 18.1%의 순이었다. 가족의 형태는 부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족이 74.3%로 가장 많았으며 조부모,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18.7%로 그 다음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수는 1명이 45.2%로 가장 높았고 2명이 43.3%의 순이었다. 종교의 경우 없다가 55.2%, 있다가 44.8%로 나타났다. 자녀의 교급을 보면 중학생 자녀만 둔 경우가 41.9%로 가장 많았으며, 중고등학생이 있는 경우 32.8%, 고등학생만 있는 경우 25.3%의 순이었다. 사교육 지출비용은 30-60만원 미만 50.2%, 61-90만원 미만 22.9%, 30만원 미만 16.8%, 91만원 이상 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조사도구

1)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어머니의 연령, 가계 월소득, 종교, 가족의 형태, 어머니의 최종학력, 어머니의 직업, 자녀수, 종교, 자녀의 교급, 사교육비 지출 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2) 사교육 스트레스

사교육 스트레스 척도는 Abidin [2]의 양육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PSI/SF)의 분류내용 중 부모의 고통과 부담에 대한 문항들을 참고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타당도 확보를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 3인과 델파이 기법을 통해서 연구자가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4 Likert 척도의 총 1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업부담, 사교육의 양과 질에 대한 부담, 경제적 부담, 경쟁심리, 자녀의 건전육성 저해, 건전한 교육환경에서의 자녀육성을 위한 도피유학의 고민, 사교육의 사회적 병폐에 대한 회의 등에 관련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질문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16점에서 64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교육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1이었다.

3) 부모효능감

부모효능감은 Gibert와 Hanson [15]이 제작한 부모역할책임지각 척도(Perceptions of Parental Responsibility)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가 제작하였으며 3인의 전문가와 델파이 기법을 통해서 설문 문항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4 Likert 척도의 9문항은 자녀의 가치와 행동형성에 대한 부모효능감, 부모역할수행, 부모의 유능감 등에 대한 어머니의 지각을 질문하였다. 점수범위는 9점에서 36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0이었다.

3.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자료분석은 SPSS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측정도구 문항간의 내적일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일반적 경향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여 어머니의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평균, 표준편차, 범위 등을 산출하였다.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일원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으로 Duncan-test를 실시하였다.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일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 사교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일반적 경향을 분석한 결과 Table 2에 제시하는 바와 같이 총4점 만점에서 사교육 스트레스의 평균점수는 2.74점(범위, 1-4점)으로 중간 값 2.5점 보다 높게 나타나 사교육 스트레스가 중간 값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부모효능감은 2.48점(범위, 1-4점)으로 나타나 중간 값 2.5점 보다는 다소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들은 부모효능감보다 사교육 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경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사교육 스트레스 중 가장 높은 스트레스 영역은 사교육 병폐의 회의에 대한 인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3.91점이었으며 다음으로 건전성장의 저해가 2.78점, 건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도피유학의 고민 영역 스트레스가 2.7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역할 효능감의 경우 자녀의 행동 및 가치형성이 2.7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모역할 2.40점, 유능감 2.3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차이는 어떠한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Table 3, 먼저 사교육 스트레스에는 자녀 수(F=3.24, p<.05)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수가 3명 이상인 집단이 그 이하 집단보다 사교육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들의 결과[16, 40]에서도 자녀 수는 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매우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밝혀진 바와 같이 자녀 수가 많을수록 자녀들에게 질적, 양적 사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어머니들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것이라고 본다.
부모효능감에는 월소득(F=4.63, p<.01), 사교육비 지출(F=3.52, p<.05)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 집단이 그 이하 집단보다 부모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에서는 91만원 이상 지출하는 집단이 그 이하를 지출하는 집단보다 부모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효능감과 관련해서 소득수준은 정적 상관이 있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42, 51]. 즉, 부모의 경제적 능력은 부모의 자아개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사교육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어머니들의 경우 그 경험이 부모효능감에 유입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교육비의 지출이 높은 부모들일 경우 경제적 부담을 갖지만 자녀들에게 적절한 사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에서 부모효능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3.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모효능감을 종속변수로 하고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하여 독립변수인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를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앞서, 주요변인들 간의 선형적 독립성을 유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18에서 -.45로 나타났으며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부모효능감과 독립변수들 간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은 사교육 스트레스(r=-.4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부모효능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변인은 소득(r=.22), 사교육비 지출(r=.19)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도 양육스트레스는 부모효능감에 매우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밝혀졌다[1, 15, 30, 45].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낮아지는 것과 같이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사교육 스트레스는 부모효능감에 부적상관을 보이는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귀분석의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모델1은 통제변수인 어머니의 연령, 월소득, 어머니의 교육수준, 자녀수, 종교, 가족형태, 어머니의 직업, 자녀교급형태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월소득(β=.22)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소득이 많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인의 설명력은 8.8%로 나타났다. 설명력에 대한 모형 적합성은(F=1.97, p<.05)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본 회귀모형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2는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사교육비 지출, 사교육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부모효능감에는 사교육 스트레스(β=-.44), 월소득(β=-.15)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교육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그리고 월소득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인의 설명력은 27.0%로 나타났다. 설명력에 대한 모형의 적합성은(F=6.67, p<.001)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본 회귀모형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을 높게 지각하는 결과는 부모의 소득수준은 부모효능감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였다[29, 37]. 즉, 월소득 수준이 부모효능감에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밝혀진 결과는 사교육비에 대한 어머니들의 부담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되며 경제적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지각은 부모효능감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가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를 전개하겠다.
첫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교육 스트레스와 부모효능감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본 결과, 어머니들은 부모효능감보다 사교육 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로 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보면 사교육으로 인한 병폐를 인식하는 것에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장 높게 경험하였고 자녀의 건전육성이 저해 받는 것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회의를 느끼고 자녀에게 건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해외유학을 고민하는 것 등의 순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효능감의 하위영역별로는 그 수준을 살펴보면 자녀의 행동 및 가치형성에서 효능감이 가장 높았으며 부모역할에 대한 효능감, 유능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어머니들의 전체 사교육 스트레스는 중간 값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었고 사교육스트레스의 하위영역별 내용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들은 사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실제적 임무들과 그에 따른 심리적 부담으로 추측되는 사교육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 학업부담, 경쟁심리, 양적·질적 사교육 제공 등과 같은 문제에서보다 사교육과 관련한 더욱 본질적이고 규범적인 문제들로 간주되는 사교육 병폐에 대한 인식, 자녀의 건전육성을 저해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및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도피적으로 자녀들의 해외유학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 등과 관련한 문제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들은 경제적 부담 등과 같은 실제적인 문제들보다 오히려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과도한 교육경쟁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욱 큰 것으로 이해된다. 이미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시달리며 성장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병리적 교육환경 등에 대한 회의와 함께 심지어 사교육이 자녀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해악들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올바른 부모역할로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할 동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어머니들의 자녀의 전인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전한 부모역할로의 회복을 돕는 효과적인 교육적 개입 정책은 그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부모효능감과 관련해서는 하위영역 중 자녀의 행동 및 가치형성과 부모역할에 대한 효능감보다는 부모로서의 유능감에 대한 효능감을 낮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사교육 제공자로써의 학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서 자신의 유능감을 지각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되며 사교육 제공자가 갖는 심리적 스트레스로부터 기인된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교육수준, 경제력 등은 사교육제공자인 학부모 역량의 중요한 요소들로 볼 수 있다[29, 34, 37, 50, 54]. 특히 질적·양적 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의 경제력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사료된다.
둘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사교육 스트레스, 부모효능감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사교육 스트레스에는 자녀 수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자녀 수가 많은 집단이 적은 집단 보다 사교육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의 결과[43, 48]에서도 자녀 수는 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매우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밝혀진 바와 같이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투자비용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으며 경제적 압박 또한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본다. 사교육제공 관련하여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에서 어머니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높아 질 수 있다고 본다.
부모효능감에서는 월소득, 사교육비 지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월소득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 보다 역할 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사교육비 지출에서도 사교육비 지출이 높은 집단이 그 이하를 지불하는 집단 보다 역할 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월소득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어머니들이 사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능력은 자녀들에게 양적, 질적 사교육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매우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며 결국 어머니의 자녀양육의 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사교육비 지출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이 높아지는 결과는 이를 입증한 결과로 사료된다.
세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모효능감을 종속변수로 하고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하여 독립변수인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스트레스를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부모효능감과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부모효능감과 변수들 간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은 사교육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소득, 사교육비지출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양육스트레스는 부모효능감에 부적상관의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밝혀졌다[1, 13, 23, 33, 50]. 본 연구에서 결과에서 사교육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부적상관에 있는 변인으로 밝혀진 것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무척 중요한 양육의 역할로 연결하여 부모역할로부터의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사료된다.
모델1은 통제변수인 어머니의 연령, 월소득, 어머니의 교육수준, 자녀수, 종교, 가족형태, 어머니의 직업, 자녀교급이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월소득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소득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2는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사교육비 지출, 사교육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부모효능감에는 사교육 스트레스, 월소득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교육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았으며 월소득이 많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을 높게 지각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사교육비에 대한 어머니들의 부담과 경제적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지각은 부모효능감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해된다. 선행연구의 결과를 통해서도 부모의 소득수준은 부모효능감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29, 37], 특히 사교육제공을 부모의 중요한 임무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경우 경제적 능력은 부모효능감에 밀접하게 관계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선행연구들은 가계소득에 따라 사교육의 경제적부담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혔다[25, 32, 41]. 가계소득이 높은 가계일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가계소득이 낮으면 자연적으로 사교육비 사용도 제한될 수밖에 없어 어머니들은 그만큼 자녀들에게 질적·양적 수준에서 적절한 사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하여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저하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교육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낮아지는 결과는 사교육 제공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어머니들이 심리적 스트레스와 고통을 경험하게 될 때 부모효능감 또한 낮아지게 되어 바람직한 양육행동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3, 11, 49] 지지하는 결과라고 본다. 이와 같이 부모효능감은 자녀의 복지에 관련하는 매우 중요한 부모특성이기 때문에 사교육 스트레스로 인해 어머니들의 부모효능감이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어머니들의 부모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본다.
이상의 논의에 기초하여 중·고교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교육 스트레스의 감소와 부모효능감의 증진 및 청소년기 가족의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실천적 측면의 정책적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가 경험하는 사교육 스트레스의 하위영역들 중 사교육 병폐와 자녀들의 건전육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지나친 사교육의 부당함에 대해 어머니들은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사교육억제를 위한 공교육의 정상화와 같은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모들의 자녀양육의 합리적 투자의 동기[6]와 효용최대화를 위한 합리적 선택 행동을 고려해 볼 때 사교육 문제는 부모들의 동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교육 몰입의 본질적 문제의 도전을 위해서는 개별가정의 학부모 스스로가 올바른 자녀양육의 인식과 가치를 변화시킬 때야 비로소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올바른 부모역할 훈련을 돕고 학부모들이 사교육의존으로부터 벗어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되찾도록 돕는 부모역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절실하다고 본다.
현재 사교육에 대한 우리나라 부모들의 태도는 긍정적 수용과 부정적 태도의 상반된 반응을 나타낸다. 사교육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부모들은 입시경쟁이 치열한 우리사회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교육체제하에서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제공하지않는 것은 학부모의 지지적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따라서 사교육을 통제하기에 앞서 우리사회가 공동의 복리를 추구할 만한 사회적 신뢰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사회적 자본이 미흡한 상황에서 개별가정이 사교육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사교육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지닌 부모들의 입장은 우리사회의 사교육 몰입과 병폐에 회의를 느끼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자녀들에 대한 건전한 교육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러한 현상을 고려해 볼 때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차원의 통제도 필요할 것이지만 사교육 소비 전담자인 부모 스스로의 변화를 위한 역량강화(empowerment)를 돕고 이러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절실한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사교육에 대한 시장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사교육 규모와 시장은 계속하여 팽창할 것으로 본다. 사회통합의 차원에서도 고소득층의 자녀들은 더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게되는 교육 불평등의 구조가 심화됨에 따라 사회양극화 현상은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사교육을 통한 교육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며 이러한 문제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교육투자의 효과에 대해 더욱 정확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보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사교육에 관련한 정확한 정보의 제공은 사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완화시키고 부모들의 올바른 결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교육의 기능은 궁극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불합리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과 공교육 정책의 발전을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 declared that she had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he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Sungshin Womens University Research Grant of 2012.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00)
Category N %
Age of mother (yr)
 30–39 30 10
 40–49 220 73.3
 50 or more 50 16.7
M, 45
Monthly income level (million won)
 Less than 200 40 13.3
 200–399 137 45.6
 400–600 97 32.4
 More than 600 26 8.7
Educational level of mother
 High school graduate or lower 162 55.1
 University graduate or above 132 44.9
Family structure
 Couple+children 217 74.3
 Grand parents+couple+children 56 18.7
 Single parent+children 20 7
Number of children
 1 134 45.2
 2 128 43.3
 3 34 11.5
Religious affiliation
 Affiliated 132 44.8
 Non-affiliated 162 55.2
Children level of school
 Junior high school students 123 41.9
 Senior high school students 74 25.3
 Junior/senior high school students 96 32.8

The number of cases may differ because of questions not answered.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for th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Stressed Caused by Private Education and Parental Efficacy
Category M SD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M , 2.74; SD , .38)
 Skepticism over social ills from private education 3.19 .61
 Hindrance of sound child-nurturing 2.78 .77
 Consideration of studying abroad as a way of escapism 2.77 .70
 Financial burden 2.75 .68
 Academic burden of children 2.59 .72
 Psychology of competition 2.58 .68
 Provision of private education in adequate amount and quality 2.51 .59
Parental efficacy (M , 2.48; SD , .35)
 Parental efficacy affecting the values and behaviors of children 2.70 .50
 Parental role 2.40 .58
 Parental sense of competence 2.32 .54
Table 3.
The Differences in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and Parental Role Efficacy by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Category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M (SD) Parental efficacy M (SD)
Age of mother (yr)
 30–39 2.82 (.41) 2.44 (.47)
 40–49 2.77 (.36) 2.48 (.34)
 40 or more 2.75 (.40) 2.48 (.32)
F .16 .07
Monthly income level (million won)
 Less than 200 2.86 (.31) 2.34 (.27)a)
 200–399 2.74 (.38) 2.49 (.34)a)
 400–600 2.77 (.34) 2.49 (.36)a)
 More than 600 2.81 (.49) 2.76 (.28)b)
F .61 4.63**
Educational level of mother
 High school graduate or lower 2.73 (.38) 2.49 (.31)
 University graduate or above 2.82 (.36) 2.46 (.39)
t -1.66 .62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million won)
 300 or less 2.90 (.34) 2.42 (.30)a)
 600 or less 2.74 (.34) 2.45 (.32)a)
 900 or less 2.80 (.45) 2.47 (.45)a)
 900 or more 2.70 (.39) 2.71 (.32)b)
F 1.63 3.52*
Family structure
 Couple+children 2.78 (.39) 2.48 (.37)
 Grandparents+couple+children 2.68 (.24) 2.50 (.27)
 Single parent+children 2.91 (.40) 2.35 (.27)
F 1.85 0.75
Number of children
 1 2.75 (.39)a) 2.49 (.37)
 2 2.74 (.36)a) 2.51 (.34)
 3 2.95 (.35)b) 2.39 (.36)
F 3.24* 1.58
Occupation of mother
 Profession 2.76 (.53) 2.63 (.47)
 Sales and service 2.75 (.41) 2.44 (.34)
 Clerical job 2.72 (.28) 2.52 (.30)
 Technical labor job 2.80 (.26) 2.49 (.39)
 Full-time homemaker 2.82 (.36) 2.44 (.34)
 Independent business 2.62 (.34) 2.48 (.36)
F .78 .75
Religious affiliation
 Affiliated 2.76 (.37) 2.51 (.38)
 Non-affiliated 2.77 (.38) 2.46 (.33)
t -.11 .96
Children level of school
 Junior high school students 2.70 (.39) 2.50 (.34)
 Senior high school students 2.85 (.42) 2.44 (.41)
 Junior/senior high school students 2.79 (.32) 2.48 (.32)
F 2.51 .32

Duncan test:

a) low <

b) high.

* p<.05,

** p<.01.

Table 4.
Correlation Variables
Variable 1 2 3 4 5 6 7 8 9 10 11
1. Age of mother 1
2. Monthly income level .07 1
3. Educational level of mother -.09 .18** 1
4.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11 .42** .16* 1
5. Family structure -.11 .07 .02 -.05 1
6. Number of children .25** .05 -.07 -.01 -.07 1
7. Religious affiliation .20* -.01 .13 -.00 -.23** .22** 1
8. Occupation of mother .09 -.07 -.09 -.04 -.05 .11 -.12 1
9. Childrens level of school -.02 .01 .03 .08 -.09 .25** .09 .05 1
10.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00 -.03 .11 -.09 .04 .12 -.03 -.07 .05 1
11. Parental role efficacy .01 .22**   -.04 .19** .02  -.01  .07 -.02  -.02 -.45**   1    

* p<.05,

** p<.01.

Table 5.
Hierarchical Regression Model of Parental Efficacy
Category Model 1
Model 2
B β B β
Age of mother -.01 -.01 -.02 -.03
Monthly income level .11 .22** .07 .15*
Educational level of mother -.1 -.14 -.06 -.09
Number of children .01 .02 .05 .12
Religious affiliation (affiliation=1, non-affiliation=0) .07 .09 .03 .04
Family structure (couple+children=1, others=0) .01 .02 .02 .04
Occupation of mother 3 (full-time housewives=1, others=0) -.00 -.01 .06 .08
Children level of school (junior high school=1, other=0) .01 .01 .02 .03
Expenditure on private education -.03 -.04
Stress caused by private education -.45 -.44***
Constant 2.33 3.46
R2 .088 .270
F 1.97* 6.67***

* p<.05,

** p<.01.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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