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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 Volume 52(4); 2014 > Article
청소년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내면화 ·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among individual factors, family factors, peer relationships and the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s of adolescents. The data were obtained from a sample of 417 7th and 8th grade students. These data were collected with questionnaires and analyzed by using a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ver. 18.0.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n adolescent’s self-control, their father’s rejective rearing, peer pressure, and the peer relationship between boys and girls. The results showed that boys had higher self-esteem and father’s rejective rearing than girls. On the other hand, girls had higher peer pressure and more intimate peer relationships than boy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7th grade students had higher self-esteem and mother’s warmth rearing than the 8th graders. Furthermore, the 8th grade students showed higher shame, mother’s rejective rearing, marital conflict, internaliz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than the 7th graders. The internalizing behavior in boys was influenced by shame, marital conflict, and peer pressure. In the case of girls, the internalizing behavior was affected by shame, mother’s warmth rearing, and peer pressure. The externalizing behavior in boys was influenced by self-control and shame. In the case of girls, the externalizing behavior was affected by self-control, shame, marital conflict, and peer pressure. Adolescents who exhibited higher levels of shame than others and higher peer pressure showed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dolescents who had less self-control and more shame, experienced more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서 론

청소년의 문제행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의 가치관에 따라 정의와 범위가 달라진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음주와 약물의 사용과 같은 외현적 문제행동에만 관심을 가졌던 시대에서 불안함과 우울 및 위축과 같은 내면적인 문제행동에도 함께 관심을 기울이는 시대가 되었다. 1950년대에는 문제행동을 사회적 부적응이라는 용어로 사용하였으며, 그 이후에 Freud의 영향으로 정서장애로 보았다. 1960년대 이후에는 부적응 행동, 문제행동, 행동문제, 이상행동 등의 다양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문제행동은 학자마다 문화마다 평가기준이 달라 명확하지 않으며, 그 종류와 정도에 따라 문제행동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Ross [57]는 아동의 행동이 사회규범으로부터 이탈되어 아동 주위의 어른들에 의해 그 행동의 발생빈도의 정도를 판단하여 문제행동이라고 보았다[32]. 이는 문제행동의 정의는 청소년이 속한 사회구성원들의 가치관과 문화적인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행동에 대해 Achenbach와 Edelbrock [2]은 우울, 불안, 위축, 신체증상과 같은 내면화 문제행동과 공격성과 과잉행동 및 비행등의 외현화 문제행동으로 구분하였고, 이후 많은 연구들이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문제행동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행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청소년의 외현적인 문제행동과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내면적인 문제행동에 대한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2012년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7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8차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내면화 문제행동인 우울감을 경험한 중학교 남학생은 23.1%, 여학생은 33.8%였고, 외현화 문제행동인 음주경험이 있는 중학교 남학생은 11.3%, 여학생은 9.2%로 나타났다[46]. 아직도 많은 청소년이 내면적이고 외현적인 문제행동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성인에 비해 심리적·정신적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행동은 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후기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며, 문제행동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도 지속되는 경향성을 보인다[47]. 이렇게 청소년기의 문제행동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면서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독립심이나 사회 적응력을 저해시킬 수 있으므로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청소년이 문제행동을 경험하는 다양한 원인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문제 행동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개인적인 요인인 자기조절능력[24, 27, 48], 자아존중감[33, 48, 59], 수치심[39, 58], 가족변인은 부모양육행동[5, 22, 27, 38, 44], 부모간의 갈등이나 폭력[6, 15, 20, 25, 62]과 또래요인인 또래압력[7-9, 21], 또래관계[10, 16, 29, 48] 등이 있다. 하지만 문제행동과 다양한 체계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가 부족하므로, 청소년의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과 청소년의 개인, 가족 및 또래요인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청소년의 자기조절능력은 청소년의 폭력성을 낮추며 다른 부정적 요인이 폭력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켜[27] 자기통제력이 높은 청소년은 문제행동을 덜 보일 수 있다[48]고 하였다. 또한 문제행동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의 중재효과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남학생의 자기조절능력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학생의 자기조절능력은 부적인 영향을 미쳐[24] 남학생과 여학생이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하였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생각, 판단, 태도, 감정 및 기대 등에 대해 갖는 전반적인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로, 자아존중감이 문제행동과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45, 56]. 자기존중감이 낮은 청소년의 공격성이 높다는 연구결과[20, 54]를 통해 낮은 자아존중감은 외현화 문제행동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간의 남녀의 차이가 있다는[59] 연구가 있는 반면 남녀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33]도 있어 성차에 대한 일치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 자아존중감과 문제행동의 성차에 따른 영향력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편, 수치심은 자의식적 정서로 몹시 부끄러운 마음을 의미하는데[43, 60], 자신의 자아를 부정적으로 느끼거나 무가치하게 개념화하는 고통스러운 감정이다. 거부적인 반응이나 부끄러운 상황에서 도망가고 싶은 욕구 등의 정서를 불러일으키며[44], 대인관계에서 바람직한 행동으로 유도하는 기능이 있는 반면, 우울증[3], 자살[42], 학대[4]등과 같은 내면적 문제나 정신병리를 표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즉, 수치심은 문제행동을 저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거나 문제행동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것이다. 수치심이 높을수록 내면화, 외현화 문제행동을 많이 보였고, 내면화 문제행동에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39]. 또한 수치심이 많을수록 여학생은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였으나, 남학생의 문제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58], 성에 따른 차이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개인변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자아존중감 및 수치심은 내면적이고 외현적인 문제행동과 높은 관련성을 보이므로, 다른 변인들과 함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청소년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최초의 사회적 관계인 부모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형성과 상호작용방식을 습득하게 된다. 부모가 온정적이고 긍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 경우 청소년은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았다[12, 31, 38]. 하지만, 부모의 거부적 제재적인 양육행동은 아동의 사고와 감정을 구속하고 통제하며, 강압적으로 훈육하는 것도 아동의 자존감을 낮추고, 사랑받고 존중받는 느낌을 저해하며 문제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았다[17]. 즉, 부모의 부정적이거나 부적절한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정적인 관련성을 가져[5, 13, 23, 28, 45, 48, 55], 자녀의 정신병리 및 행동문제을 유발시키는 요인임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부부갈등은 부부간의 상호작용에서 부족한 자원이나 상충되는 목표에 직면하여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두 개 이상의 욕구의 대립상태로[26], 사회학습이론에서는 청소년의 공격성은 성인의 역할모델에 노출되는 것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공격성을 예측하는데 부모의 폭력을 관찰하는 것이 큰 영향을 준다고 본다[6]. 부모의 갈등과 폭력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어[62] 아동과 청소년의 공격성을 발달시키므로[15, 25], 부부간의 갈등을 자주 목격하고 심각하게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이 저해되고 청소년은 비효율적인 대처반응을 보일 수 있다[41]. 그리므로 부부갈등에 노출된 청소년은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내면화 문제행동이나 공격성이나 비행과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으로 대처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부부갈등과 문제행동간의 관련성이 남학생과 여학생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는 연구[19]가 있어 성차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청소년은 학교생활에서 또래들의 분위기를 통해 또래들로부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어떠한 특정한 일을 함께 하도록 강요받는 인식이나 느낌인 또래압력에 노출된다[7, 9]. 또래의 동조압력에 의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폭력을 주도한 사람보다 더 잔인한 방법으로 폭력을 사용하며[21] 또래압력은 아동과 청소년의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문제행동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보였다[7-9]. 즉, 이 시기에는 무가치하고 잘못된 행동도 또래집단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또래간의 동조성향을 자극하여 또래압력을 많이 지각하고 잘못된 음주와 같은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36]. 이를 통해 또래압력이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관련되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또래압력과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므로 또래압력과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파악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래관계는 자발적으로 선택한 친밀한 관계의 정도로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61]. 긍정적인 또래관계는 청소년의 우울과 일탈행동 및 비행행동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였고[16], 또래와의 낮은 애착은 높은 애착집단에 비해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이 더 높게 나타났다[29]. 하지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가해아동은 친구관계의 질이 낮지 않고[10], 친구와 친밀하다고 지각하는 아동들이 문제행동을 보인다는 연구가 있어[48] 또래관계와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탐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청소년의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 자아존중감, 수치심과 가족요인인 부모의 양육행동과 부부갈등, 또래변인인 또래압력과 또래관계가 청소년의 내면적이고 외현적인 문제행동과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개인요인과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을 함께 살펴본 연구는 부족하며, 여학생과 남학생이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으므로[53] 남학생과 여학생의 특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자아존중감, 또래압력 및 수치심과 더불어 그들이 지각하는 가족요인인 부모의 양육행동과 부부갈등 및 또래요인인 또래압력과 또래관계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주는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아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청소년의 성과 학년에 따른 각 변인의 차이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청소년의 개인요인과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1. 청소년의 개인요인과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청소년의 내면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2. 청소년의 개인요인과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청소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연구방법

1. 연구대상자 및 연구절차

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인 중학생 1-2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질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학교로 가져가서 선생님들께 전달하고, 학생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각 반의 담임선생님들 입실하에 연구자가 작성한 주의사항을 학생들에게 전달한 후 설문을 하였다. 질문지는 청소년이 지각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대상자가 자가측정 하였으며, 작성 후 모두 봉투에 넣어 아무도 열지 못하게 봉한 상태로 연구자에게 전달되어 총 417부가 분석하였다.

2. 측정도구

청소년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또래요인,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다음과 같다.

1) 청소년의 개인요인

청소년의 개인요인은 자기조절능력, 자아존중감 및 수치심으로 구성하였다. 자기조절능력은 Gresham과 Elliott [18]이 개발한 Social Skills Rating System (SSRS)를 사용한 연구를 참고하여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18, 34].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조절을 잘함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79이다. 자아존중감은 Rosenberg의 Self-Esteem Scale을 번안한 Doh와 Choi [14]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이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82이다. 수치심은 State Shame and Guilt Scale (SSGS) 척도 [61]에서 수치심에 관련된 5문항을 번안하여 사용한 Han [22]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치심이 높음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다. 모든 요인은 Likert식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2) 청소년의 가족요인

청소년의 가족요인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부부갈등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행동은 Park [52]의 아동이 지각한 양육행동 척도에서 요인부하량이 높은 문항을 선택하여 사용한 Kim과 Han [35]의 연구를 참고하여 온정적 양육행동과 거부적 양육행동으로 구성하였다. 온정적 양육행동은‘부모님은 내 마음을 잘 알아주신다’등의 11문항으로, 신뢰도 Cronbach’s α는 아버지 .94, 어머니 .92이다. 거부적 양육행동은 ‘부모님은 나때문에 속상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등의 10문항으로, 신뢰도 Cronbach’s α는 아버지 .87, 어머니 .86이다. 부부갈등 척도는 Straus가 개발한 Conflict Tactics Scales (CTS)를 번안하여 사용한 Park [49]의 연구를 참고하여 총 12문항을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갈등을 많이 지각함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93이다. 부모의 양육행동과 부부갈등은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3) 또래요인

청소년의 또래요인은 또래압력과 또래관계로 측정하였다. 또래압력은 Sanders가 제작한 Tough Turf peer pressure Quiz(TTQ)를 기초로 하여 Kim [30]이 사용한 24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Kim [34]의 연구를 참고하여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압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75이다. 또래관계는 Lee [40]가 제작한 척도를 사용한 Chung [11]의 연구를 참고하여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관계가 좋음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93이다.

4) 청소년의 문제행동

청소년의 문제행동 척도는 Achenbach [1]가 아동청소년 행동 및 정서 문제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문항들 가운데 내면화 행동 및 외현화 행동에 관한 문항들을 번안하여 사용한 Park [51]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내면화 문제행동은 불안우울(14문항), 신체증상(9문항), 위축(9문항)으로 구성하여 총 32문항이며, 외현화 문제행동은 공격적인 행동(19문항)과 비행행동(10문항)을 포함한 총 29문항이다.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각 행동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α는 외현화 문제행동 .93이고, 내면화 문제행동은 .94이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구하고, 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성과 학년에 따른 각 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하였으며,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분석

1. 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배경

연구대상자인 청소년은 남학생이 201명으로 48.2%, 여학생이 216명으로 51.8%이고, 중학교 1학년이 200명으로 48.0%, 2학년이 217명으로 52.0%였다. 부모님의 연령을 살펴보면 아버지 연령에서 41-45세가 49.2%로 가장 많았고, 45세 이상 42.6%, 40세 이하 8.2%였다. 어머니의 연령은 41-45세가 56.9%로 가장 많았으며, 40세 이하 21.8%, 45세 이상 21.3%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학력에서 아버지는 전문대학교 졸업이상이 68.4%, 고등학교 졸업이하 31.6%였다.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이하가 41.3%, 전문대학교 졸업이상이 58.7%였다. 아버지는 회사원이 35.7%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 23.5%, 공무원 15.8%, 전문직 10.9%, 서비스 및 판매직 7.0%, 생산직과 단순노무직 및 기타가 7%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44.6%가 전업주부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원 13.0%, 서비스업 11.2%, 자영업 11.0%, 공무원 9.7%, 전문직 8.2%, 생산직 및 단순노무직이 2.2%로 나타났다.

2. 청소년의 성과 학년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

1) 청소년의 성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

청소년의 성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보면 Table 1과 같다. 먼저 청소년의 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자아조절능력은 남학생(M=2.64)이 여학생(M=2.5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t=2.24, p<.05), 아버지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남학생(M=2.02)이 여학생(M=1.84)보다 높게 나타났다(t=2.83, p<.01). 또래압력은 여학생(M=2.44)이 남학생(M=2.31)보다 높게 나타났고(t=-2.52, p<.01), 또래관계도 여학생(M=3.21)이 남학생(M=2.93)보다 높게 나타났다(t=-6.18, p<.001).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기조절능력이 높으며 아버지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지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또래들의 압력을 더 많이 받지만, 또래관계는 좋다고 지각함을 알 수 있다.

2) 청소년의 학년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

청소년의 학년에 따른 각 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자아존중감은 1학년(M=3.02)이 2학년(M=2.89)보다 높게 나타났으며(t=2.55, p<.05), 수치심은 2학년(M=1.86)이 1학년(M=1.69)보다 높게 나타났고(t=-2.50, p<.05),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1학년(M=3.18)이 2학년(M=2.99)보다 높게 나타났으며(t=2.72, p<.01),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2학년(M=2.10)이 1학년(M=1.91)보다 높았다(t=-3.01, p<.01). 부부갈등은 2학년(M=1.55)이 1학년(M=1.38)보다 높게 지각하였으며(t=-2.48, p<.05), 내면화 문제행동도 2학년(M=1.99)이 1학년(M=1.78)보다 높게 나타났다(t=-3.94, p<.001), 외현화 문제행동은 2학년(M=1.87)이 1학년(M=1.75)보다 높았다(t=-3.10, p<.01). 이는 1학년이 2학년보다 자아존중감이 높고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지각한다는 것이다. 반면 2학년은 1학년보다 수치심을 많이 느끼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더 높게 지각하며 부부갈등을 더 많다고 지각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내면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은 1학년보다 2학년이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학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청소년의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관련된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

청소년의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문제행동과 변인들 간의 공선성 진단결과,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가 중학교 남학생 1.10-3.54, 중학교 여학생 1.14-2.70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아 각 변인들은 독립적인 개념의 특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과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는 중학교 남학생은 .20-.65이고, 여학생은 .15-.69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각 변인들이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의 개인요인을 1단계에 투입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가족요인을 2단계에 투입하였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는 청소년의 사회환경인 또래요인을 투입하여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1) 청소년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청소년의 내면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1단계에 자기조절능력, 자아존중감 및 수치심을 투입하였고, 2단계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거부행동 및 부부관계를 투입하였으며, 3단계는 청소년의 또래압력과 또래관계를 입력하였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학생은 1단계에서 수치심(β=.53, p<.001)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42%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2단계에서는 수치심(β=.46, p<.001)과 부부갈등(β=.20, p<.01)이 영향력을 보여 내면화 문제행동을 52% 설명해 주었다. 3단계에서도 수치심 (β=.44, p<.001), 부부갈등(β=.17, p<.01) 및 또래압력(β=.17, p<.01)이 영향력을 보여 내면화 문제행동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54% 설명해 주고 있다. 이는 수치심이 많으며 또래의 압력을 많이 지각하고 부모님의 갈등이 높다고 지각할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인다는 결과이다.
여학생의 경우 1단계에서 자아존중감(β=-.19, p<.01)과 수치심(β=.56, p<.001)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51%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2단계에서는 수치심(β=.48, p<.001)만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고 내면화 문제행동을 57% 설명해 주었다. 3단계에서는 수치심(β=.42, p<.001)과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 (β=-.18, p<.05) 및 또래압력(β=.19, p<.001)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여 내면화 문제행동을 60%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여자 중학생은 수치심을 많이 받으며 또래의 압력을 높게 지각하고 어머니의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적게 지각할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많이 나타냄을 알 수 있다.

2) 청소년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남학생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1단계에서 자기조절능력(β=-.38, p<.001)과 수치심(β=.23, p<.01)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20%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2단계에서는 자기조절능력(β=-.32, p<.001)과 수치심(β=.17, p<.05) 및 아버지의 거부적 양육행동(β=.20, p<.05)이 영향을 주어 외현화 문제행동을 25% 설명해 주었다. 3단계에서는 자기조절능력(β=-.34, p<.001)과 수치심(β=.20, p<.05)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27%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남학생은 자기의 정서나 행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며 수치심을 많이 느낄수록 공격성이나 비행과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을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여학생의 경우 1단계에서 자기조절능력(β=-.31, p<.001)과 수치심(β=.23, p<.001)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24%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2단계에서는 자기조절능력(β=-.27, p<.001)과 부부갈등(β=.24, p<.01)이 영향력을 보여 외현화 문제행동을 34% 설명해 주었다. 3단계에서도 자기조절능력(β=-.26, p<.001), 수치심(β=.18, p<.05)과 부부갈등(β=.23, p<.01) 및 또래압력(β=-.17, p<.05)이 유의한 영향력을 보여, 외현적 문제행동을 38% 설명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하고 부모의 갈등을 높게 지각하며, 수치심과 또래압력을 많이 받는 여학생들이 외현화 문제행동을 많이 나타냄을 알 수 있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내면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탐색해보기 위해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남학생과 여학생의 개인, 가족 및 또래요인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과 학년에 따른 각 요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청소년의 성에 따라 1단계에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 자아존중감 및 수치심이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고, 2단계는 가족요인인 부모님의 온정적 양육행동, 거부적 양육행동, 및 부부갈등을 추가로 살펴보았다. 또한 3단계에서 또래요인인 또래압력과 또래관계를 추가하여 내면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성과 학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기조절능력이 높아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잘 조절한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아버지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결과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또래압력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결과를 통해 성에 따른 차이를 제시하였다. 반면, 또래관계는 여학생이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여 성에 따라 차이가 없다는 선행연구[22]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으며, 청소년의 성에 따른 내면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중학교 1학년은 중학교 2학년에 비해 높은 자아존중감을 보여 학년에 따른 차이를 나타냈으며, 수치심은 낮게 지각하여 연령에 따른 수치심의 차이를 보인 연구[23]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1학년은 2학년보다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을 높게 지각하면서 거부적 양육행동과 부모님의 갈등은 낮다고 지각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교 1학년은 2학년보다는 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정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정요인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내면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은 2학년이 1학년보다 높게 나타나 학년에 따른 차이를 보여, 2학년이 더 많은 문제행동에 노출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개입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청소년의 학년을 고려하여 마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일 수 있겠다.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청소년의 개인요인, 가족요인 및 또래요인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은 개인요인의 수치심을 많이 느끼고, 가족요인인 부부갈등을 많이 지각하며, 또래요인인 또래압력을 많이 받을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였다. 반면 여학생은 개인요인에서 수치심이 많고 어머니의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낮게 지각하고 또래의 압력을 많이 받을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였다. 중학생의 내면화 문제행동에서는 수치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외현화 문제행동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수치심이 여학생의 내면화 문제행동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남학생의 문제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선행연구[58]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과도한 수치심은 열등감을 갖거나 위축행동 또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22]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위축행동이나 우울함 및 공격적인 행동을 경험하지 않도록 부모와 교사의 지도가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수치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또래압력을 많이 받는다고 보고한 중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은 청소년이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인다는 결과에 비추어보면 또래들의 압력을 많이 지각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또래들이 원할 때,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기 보다는 또래들의 행동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할 가능성이 높음을 추론할 수 있다. 즉, 또래압력을 많이 받는 청소년은 다른 또래들의 눈치를 보며 판단하게 됨으로써 불안함을 느끼거나 위축되는 특성을 보이고, 우울해지는 내면적인 문제행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이 바람직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립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남학생은 부모님의 갈등을 높게 지각할 때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였지만 여학생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이 낮다고 지각할 때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여 성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부모님의 갈등상황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으며 그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함과 초조함을 경험하여 내면적인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겠다. 반면 아직 정체성의 확립이 덜 되어있는 청소년기인 여학생은 아버지보다는 자신에게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어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학생은 자신의 역할모델이 되는 어머니의 온정적이지 못하고 애정적이지 못한 양육을 경험하면 어머니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배척당하는 느낌을 받아 우울함과 불안함을 경험하는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더불어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의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낮게 지각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경험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을 경험하지 못하거나 적게 경험하면 아동과 청소년은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구속하고 통제됨을 느끼며, 사랑받고 존중받는 느낌을 저해하게 되어 내면화된 행동문제[17]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여학생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부추기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내면화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때 부모와 관련된 요인들도 고려하여 부모교육이나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해야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남학생은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이 낮고 수치심을 많이 느낄수록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은 자기조절능력이 낮으며 수치심과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고 또래압력을 적게 받을수록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수치심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반면에 자기조절능력은 외현화 문제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자기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관한 선행연구[24, 37, 50]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한 청소년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통제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청소년은 하기 싫은 행동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해서 혹은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여 공격적인 행동이나 비행행동을 경험하게 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통제하여 비행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가족, 학교 및 사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할 것이다.
남학생은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수치심만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었지만, 여학생은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수치심 뿐 아니라 가족요인인 부부갈등과 또래요인인 또래압력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남학생은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인 반면 여학생은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여 성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부모님이 갈등이 보이는 같은 상황에서도 남학생은 심리적이고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불안이나 우울함을 지각하지만, 여학생은 외현적으로 표출되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비행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남학생은 부모의 갈등상황을 경험하더라도 타인에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서 감당하려는 태도로 취하게 되면서 내면적인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경험했을 것이다. 반면 여학생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부모의 갈등을 경험하면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타인에게 표출하면서 공격성을 보이고 비행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는 사회학습이론에서 주장하듯이 여학생은 부모님의 갈등상황을 많이 지켜보면서 그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언어적 폭력이나 신체적 폭력을 간접적으로 학습하게 되고, 이러한 학습경험이 바탕이 되어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양보하고 타협하기 보다는 힘으로 제압하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음을 예측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남학생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양육이 필요할 것이며, 여학생은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적인 행동으로 표출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출할 수 있는 양육을 제공해야 한다. 가정에서 긍정적인 양육과 함께 부모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어 청소년에게 사회적 관계의 모범을 보이며, 자녀가 우울과 불안과 같은 내면적인 문제행동을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부부관계는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 뿐 아니라 정서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부모가 부부간의 애정적이고 바람직한 관계를 지속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갈등을 건전하게 해소하는 역할의 모범이 되어 자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자녀의 연령에 맞는 적절한 양육방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한편, 여학생은 또래압력을 덜 지각할수록 외현적 문제행동을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 남학생과 여학생이 또래압력을 많이 받을수록 내면화 문제행동을 보이는 결과와 다른 특성을 보였다. 즉, 또래들의 눈치를 덜 보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여학생들이 공격적인 행동이나 비행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아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공격성과 비행과 같은 외현적 문제행동을 하는 청소년은 또래들의 동의나 암묵적이 동조에 신경을 쓰지 않고 행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은 타인의 시선은 배제하거나 무시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거리낌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타인의 시선에 상관없이 행동하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행동들을 스스럼없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및 또래요인을 분석하였는데,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약화시키고 부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요인들은 발달시켜야 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의 내면화 문제행동에는 개인요인인 수치심과 또래요인인 또래압력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남학생은 부부갈등, 여학생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어, 개인, 가족 및 또래변인이 영향을 줌을 밝혔다. 하지만 청소년의 또래관계가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중학교 1-2학년인 청소년은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아직까지 개인요인이나 가족요인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추후에 또래와 관련된 요인들이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반면 남학생의 외현화 문제행동에는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수치심만이 영향을 주었고, 여학생은 개인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수치심, 가족요인인 부부갈등과 또래요인인 또래압력이 영향을 주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성에 따른 특성과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자료의 개발과 치료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와 관련된 제언으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다양한 모형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 모형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적이고 외현적인 문제행동에 일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그들의 특성이나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예방하고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또래관계가 내면화·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또래와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관계가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밝히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 declared that she had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he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NRF-2011-35C-B00249).

Table 1.
Difference in Variable Factors according to Gender
Variable Boys (N=240) M (SD) Girls (N=216) M (SD) t
Self-control 2.64 (.42) 2.54 (.47) 2.24*
Self-esteem 2.94 (.52) 2.96 (.48) -.32
Shame 1.81 (.69) 1.74 (.73) 1.08
Father’s rearing Warmth 2.92 (.79) 3.01 (.76) -1.27
Rejective 2.02 (.68) 1.84 (.62) 2.83**
Mother’s rearing Warmth 3.02 (.76) 3.14 (.71) -1.72
Rejective 2.04 (.64) 1.98 (.69) .98
Marital conflict 1.44 (.56) 1.47 (.58) -.66
Peer pressure 2.31 (.48) 2.44 (.52) -2.52*
Peer relationship 2.93 (.50) 3.21 (.41) -6.18***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 1.84 (.53) 1.94 (.56) -1.86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1.84 (.41) 1.79 (.43) 1.37

* p<.05,

** p<.01,

*** p<.001.

Table 2.
Difference in Variable Factors according to Grade
Variable 7th grade (N=200) M (SD) 8th grade (N=217) M (SD) t
Self-control 2.62 (.46) 2.56 (.43) 1.33
Self-esteem 3.02 (.49) 2.89 (.49) 2.55*
Shame 1.69 (.70) 1.86 (.71) -2.50*
Father’s rearing Warmth 3.07 (.77) 2.90 (.77) 1.87
Rejective 1.86 (.66) 1.98 (.65) -1.95
Mother’s rearing Warmth 3.18 (.70) 2.99 (.75) 2.72**
Rejective 1.91 (.63) 2.10 (.69) -3.01**
Marital conflict 1.38 (.55) 1.55 (.59) -2.48*
Peer pressure 2.38 (.49) 2.37 (.53) .13
Peer relationship 3.05 (.51) 3.10 (.44) -1.00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 1.78 (.54) 1.99 (.54) -3.94***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1.75 (.39) 1.87 (.44) -3.10**

* p<.05,

** p<.01,

*** p<.001.

Table 3.
The Effects of Variables on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 Step 1 β
Step 2 β
Step 3 β
Boys Girls Boys Girls Boys Girls
Individual Self-control -.10 -.02 -.01 .08 .00 .07
Self-esteem -.14 -.19** -.06 -.11 -.03 -.06
Shame .53*** .56*** .46*** .48*** .44*** .42***
Family Father’s rearing Warmth - - -.10 -.04 -.09 .01
Rejective - - .02 .02 .01 .03
Mother’s rearing Warmth - - -.06 -.14 -.05 -.18*
Rejective - - .12 .15 .13 .13
Marital conflict - - .20** .05 .17** .07
Peer Peer pressure - - - - .17** .19***
Peer relationship - - - - .03 -.02
R2 .42 .51 .52 .57 .54 .60
F 47.75*** 74.32*** 25.81*** 34.56*** 22.17*** 30.85***

* p<.05,

** p<.01,

*** p<.001.

Table 4.
The Effects of Variables on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Step 1 β
Step 2 β
Step 3 β
Boys Girls Boys Girls Boys Girls
Individual Self-control -.38*** -.31*** -.32*** -.27*** -.34*** -.26***
Self-esteem .07 -.06 .12 .03 .06 -.05
Shame .23** .23** .17* .14 .20* .18*
Family Father’s rearing Warmth - - .04 .12 .01 .05
Rejective - - .03 .18 .05 .15
Mother’s rearing Warmth - - -.05 -.09 -.06 -.05
Rejective - - .20* .07 .18 .11
Marital conflict - - .05 .24** .07 .23**
Peer Peer pressure - - - - -.07 -.17*
Peer relationship - - - - .13 .11
R2 .20 .24 .25 .34 .27 .38
F 15.76*** 21.83*** 7.83*** 13.45*** 6.86*** 12.39***

* p<.05,

** p<.01,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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