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Sitemap | Contact Us
top_img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 Volume 52(1); 2014 > Article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perceived parental neglect and abuse and peer attachment on school life adjustment according to children’s gender. A total of 2,264 5th graders from the second Korea Child-Adolescent Panel Survey participa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boys had higher parental neglect and abuse scores than the girls, while the girls had higher peer attachment scores and higher school life adjustment scores than the boys. Second, every sub-element of school life adjustment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parental neglect and abuse regardless of the children’s gender. Every sub-element of school life adjustment was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communication’ and ‘trust’ sub-elements of peer attachment regardless of the children’s gender. In the case of the boys, the ‘study activity’ and ‘peer relation’ sub-elements of school life adjustment were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alienation’ sub-element of peer attachment. For the girls, every sub-element of school life adjustment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alienation sub-element of peer attachment. Finally, the factors of ‘parental neglect and abuse,’ and the peer attachment sub-elements of ‘communication,’ and ‘trust’ significantly predicted the boys’ school life adjustment, while for girls, the significant predictors were ‘parental neglect and abuse,’ ‘communication,’ ‘trust,’ and ‘alienation.’

서 론

아동에게 학교는 생활의 중요한 장이다. 학교에서 아동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선생님 및 친구와 관계를 형성하면서 가정을 벗어나 사회적 대인관계망을 넓혀가게 된다. 또한 아동은 학교에서 사회에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지식, 태도, 기술을 습득한다[16]. 특히 초등학교 시기는 아동이 처음으로 학교에서 집단생활의 규칙을 익히고 또래친구를 만나서 소속감을 갖게 되며 선생님의 수업지도를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가정 다음으로 중요한 사회화 기관이다.
아동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은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갖게 하며 이후의 성격이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22]. 학교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는 경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도는 높아진다. 그러나 부모의 일방적인 도움과 지원은 아동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아동을 의존적으로 만들거나 무기력하게 느끼게 할 수 있다. 반면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통제한다고 아동이 지각하는 경우 아동의 학교생활에서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동이 부모의 양육행동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은 아동의 사회, 정서, 인지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아동이 부모의 양육행동을 온정적이고 수용적이라고 지각할수록 학교수업, 교사와의 관계, 친구관계, 학교환경, 학교행사 참여를 잘 하며 양육행동을 방임적이고 거부적이며 제재적으로 인식할수록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갖는다[21, 22].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방임과 체벌 및 폭력과 같은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아동은 주의집중력의 문제를 지니거나, 인지 손상으로 인해 학업 성취가 낮고, 공격성이나 비행행동의 문제점을 보이거나 학습부진으로 인해 더 위축되며[13],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다[16].
핵가족이 일반화되면서 특히 부모의 방임학대는 자녀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아동은 학교에서 부적응행동을 보일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을 비롯하여 또래친구로 대인관계가 넓어지지만 부모로부터 바람직한 인간관계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아동은 선생님과의 관계 및 친구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학습이 뒤처지거나, 학교규칙을 어기는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 더구나 초등학교 시기는 취학전과 달리 학업성취가 강조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부모들은 자녀의 제반 발달보다 학업성적의 향상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된다. 성적에 신경을 쓰는 부모와 사춘기로 접어드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은 부모와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바쁜 부모들이 자녀와 상호작용을 자주 하지 못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 아동은 이들의 부모 양육행동을 방임으로 지각할 수 있다. 나아가 부모가 일방적으로 자녀에게 기대를 하고 체벌을 하는 경우 학대로 지각할 수 있다. 부모의 방임학대를 아동이 어떻게 지각하고,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에 대한 정서적, 행동적 대응방식이 달라지므로[24, 35], 아동이 부모의 양육행동을 어떻게 지각하느냐가 실제 부모 양육행동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방임은 아동의 학업 능력 저하와 무단 결석과 같은 학교 부적응의 요인이 되며[21, 27, 29], 높은 수준의 방임이 아니더라도 부모의 애정결핍은 대인관계에서의 미숙한 사회적 기술을 초래하여 학교생활의 부적응이 나타날 수 있다[7]. 또한 아동학대의 정도에 따라서는 단 한 번의 학대경험으로도 아동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교생활적응의 어려움, 우울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16]. 전반적으로 남아가 여아에 비해 학대를 받는 경우가 높고 남아가 여아에 비해 학교생활적응 정도가 낮게 나타난다[6]. 그러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남아와 여아 간 차이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1, 3, 4].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부모의 방임학대에 의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남아와 여아 간 성차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으로 초등학교 시기는 점차 또래의 비중이 커지게 되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은 친구관계에서 얻게 되는 소속감과 인정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아동이 학교에서 만나는 또래 친구는 학교생활적응에 의지가 되며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한다. 또래관계는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며 자신이 어려울 때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관계망으로 안정된 정서 및 자아개념의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하며 사회적 자신감을 높여주고, 또래관계를 지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면서 애착대상으로서의 역할을 한다[32].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령기 아동에게 또래애착은 학교생활적응의 중요한 변인으로[19],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아동이라 할지라도 친구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통해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갖게 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반대로 또래 간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지 못한 아동은 외로움을 경험하기 쉽다. 학령기에 또래관계에서 부적응과 외로움을 경험한 아동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또래에게 거부나 고립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또래로부터 거부된 아동은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킬 기회를 갖지 못하고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및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21].
일반적으로 여아가 남아에 비해 이러한 또래관계에서의 문제점이 덜 나타나는데 이는 여아가 남아에 비해 또래애착이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된다[9, 14, 28, 33]. 남아와 여아는 서로 다른 사회화 과정을 거치므로 사회적 관계에서도 성차가 존재하며, 여아가 남아에 비해 사교적이고 또래애착도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8, 11, 17].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또래애착이 남아와 여아 간 성차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5학년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기 청소년 시기로 부모와의 관계보다 또래 관계가 더 중요해지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선행연구 결과에 의하면 부모의 방임학대에 대한 지각과 또래애착에 있어서 성차가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어서 일관되지 않은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차년도(2011년) 5학년 대표집 자료를 연구대상으로 정하여 일반화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이 아동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 변인이 남아와 여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증진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상에서 제시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은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아동의 성별에 따라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차년도(2011년) 데이터로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총 2,264명(남아 1,180명, 여아 1,084명)과 그들의 부모 4,243명(아버지 2,105명, 어머니 2,138명)이었다.
Table 1에 의하면, 조사 대상 아버지의 학력은 대졸 923명(43.8%), 고졸 808명(38.4%), 전문대졸 219명(10.5%), 대학원졸 110명(5.2%), 중졸이하 45명(2.1%) 순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학력은 고졸 1,034명(48.4%), 대졸 734명(34.3%), 전문대졸 279명(13.0%), 대학원졸 51명(2.4%), 중졸이하 40명(1.9%) 순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직업은 사무종사자 334명(16.2%),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95명(14.4%),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284명(13.8%), 서비스종사자 274명(13.3%), 기능원 및 기능종사자 270명(13.1%) 순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408명(30.4%), 서비스종사자 246명(18.3%), 판매종사자 238명(17.7%), 사무종사자 230명(17.1%), 단순노무종사자 103명(7.7%) 순으로 나타났다.

2. 연구도구

본 연구의 도구는 부모의 방임학대,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 및 또래애착을 알아보기 위한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들의 내적 신뢰도 Cronbach a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1) 부모의 방임학대

부모의 방임학대 척도는 Heo [10]의 척도와 Kim [20]의 척도 중 일부를 참고로 하여 구성한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설문지의 8개 문항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방임 4문항(예, 부모님께서는 다른 일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심을 갖고 물어보신다)과 학대 4문항(예, 내가 무언가 잘못했을 때 부모님께서는 정도 이상으로 심하게 혼내신다, 내가 잘못하면 부모님께서는 무조건 때리려고 하신다) 총 8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 4점=매우 그렇다)로 학대 문항은 역으로 합산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방임과 학대를 높게 지각함을 의미한다.

2) 또래애착

또래애착 척도는 Armsden과 Greenberg [2]가 제작한 부모 및 또래애착 척도(The Inventory of Parents and Peer Attachment, IPPA)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구성한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설문지의 9개 문항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4점 Likert 척도(1점=매우 그렇다, 4점=전혀 그렇지 않다)로 의사소통 3문항(예, 내 친구들은 나와 이야기를 나눌 때 내 생각을 존중해준다), 신뢰 3문항(예, 내 친구들은 나를 잘 이해해준다), 소외 3문항(예, 나는 지금의 친구들 대신 다른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으로 되어 있다. 의사소통과 신뢰 요인은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소외 요인은 점수가 낮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3)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척도는 Min [25]이 초등학생용으로 제작한 학교생활적응 척도 문항 중 학교행사 관련 문항(5문항)을 제외하고 수정·보완한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설문지의 20개 문항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4개의 하위요인별 각 5문항씩으로 구성되었다. 하위요인은 학습활동 5문항(예, 학교 수업 시간이 재미있다), 학교규칙 5문항(예, 당번이나 1인 1역 등, 반에서 맡은 활동을 열심히 한다), 교우관계 5문항(예, 우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교사관계 5문항(예, 선생님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한다)이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1점=매우 그렇다, 4점=전혀 그렇지 않다)로 해당 점수가 높을수록 각 하위요인의 적응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18.0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아동의 성별에 따른 관련 변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 관련변인들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단순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아동의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아동의 성별에 따른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의 차이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결과는 Table 3에 제시되어 있다.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를 다르게 지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에 대한 지각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방임에서 남아(M=1.58, SD=.56)가 여아(M=1.54, SD=.54)보다 높았으며(t=2.07, p<.05), 학대에서도 남아(M=1.89, SD=.68)가 여아(M=1.64, SD=.59)보다 높게 나타나(t=9.50, p<.001) 남아가 여아보다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더 높게 지각함을 알 수 있다.아동의 성별에 따라 또래애착에 대한 지각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의사소통에서 남아(M=2.98, SD=.68)가 여아(M=3.11, SD=.62)보다 낮았으며(t=-4.70, p<.001), 신뢰에서도 남아(M=3.02, SD=.69)가 여아(M=3.17, SD=.64)보다 낮았으나(t=-5.26, p<.001), 소외에서는 남아(M=2.10, SD=.77)가 여아(M=1.98, SD=.73)보다 높게 나타나(t=3.96, p<.001) 남아가 여아보다 또래애착에 있어서 의사소통을 더 적게 하고, 신뢰를 덜 느끼며 소외를 더 지각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동의 성별에 따라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지각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습활동에서 남아(M=2.90, SD=.55)가 여아(M=3.06, SD=.49)보다 낮았으며(t=-7.18, p<.001), 학교규칙에서 남아(M=2.97, SD=.57)가 여아(M=3.08, SD=.50)보다 낮게 나타났고(t=-4.88, p<.001), 교우관계에서 남아(M=3.03, SD=.48)가 여아(M=3.17, SD=.45)보다 낮게 나타났고(t=-7.21, p<.001), 교사관계에서도 남아(M=3.03, SD=.69)가 여아(M=3.21, SD=.66)보다 낮게 나타나(t=-6.42, p<.001) 전반적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학습활동을 더 잘하고, 학교규칙을 잘 지키며, 교우관계가 더 좋고, 교사관계가 더 좋은 것으로 지각함을 알 수 있다.

2.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단순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남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는 다음 Table 4와 같다. Table 4에서와 같이 남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는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부정상관을 보였으나 소외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과는 부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들은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습활동과 교우관계는 소외와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학교규칙과 교사관계는 또래애착 하위요인인 소외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및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는 다음 Table 5와 같다. Table 5에서와 같이 여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는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부정상관을 보였으나 소외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과는 부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 모두 또래애착의 하위요인 중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소외와는 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3.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회귀분석에 추입된 독립변수들의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값을 살펴본 결과 모든 변인들이 5이하(1.11-2.60)의 값을 보여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요건이 충족되었다고 판단되었다.
먼저 남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 Table 6과 같다. Table 6에 의하면 1단계에 투입된 부모의 방임, 학대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21%의 설명력이 있었다. 또래애착에서의 의사소통, 신뢰, 소외가 포함된 2단계에서는 소외를 제외하고 투입된 변인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32%의 설명력이 있었다. 즉 1단계에서는 남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p<.001), 학대(p<.05) 모두 학교생활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하는 남아일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래애착을 추가로 투입한 2단계에서는 또래 간 의사소통과 신뢰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는 남아의 학교생활적응과 관련하여 남아가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할수록, 또한 남아가 또래관계에서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지각할수록 그리고 또래에게 신뢰받는다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 Table 7과 같다. Table 7에 의하면 1단계에 투입된 부모의 방임, 학대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22%의 설명력이 있었다. 또래애착에서의 의사소통, 신뢰, 소외가 포함된 2단계에서는 투입된 변인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었으며 35%의 설명력이 있었다. 즉 1단계에서는 여아가 지각한 부모의 방임(p<.001), 학대(p<.001) 모두 학교생활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하는 여아일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래애착을 추가로 투입한 2단계에서는 또래간 의사소통, 신뢰, 의존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는 여아의 학교생활적응과 관련하여 여아가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할수록, 또한 여아가 또래관계에서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지각할수록, 또래에게 신뢰받는다고 지각할수록, 그리고 또래에게 소외를 덜 받는다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이 아동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 변인이 남아와 여아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으로 연구문제 별로 얻은 결과를 기초로 논의 및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다르게 지각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남아가 여아에 비해 부모의 방임과 학대를 더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서도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성별 분포를 보면 남아가 50.7%, 여아가 49.3%를 보였다[28]. Hwang과 Lee [12]의 연구에서도 남아가 여아보다 부모의 물리적 방임, 지도감독 방임, 가정환경방임을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또한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이 부모의 방임 및 학대를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지각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 정도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동의 성별에 따라 또래애착을 다르게 지각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의사소통과 신뢰에서는 여아가 남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외에서는 남아가 여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아가 남아에 비해 또래 간 의사소통이 잘 되고 서로 신뢰감을 갖는 반면 소외감을 덜 지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에서 남아는 혼자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아는 동성 친구끼리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한 Sim [30]의 주장은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여아는 또래끼리 결속력이 강하고 상호작용이 빈번하지만 남아는 여아에 비해 또래와 의사소통이 덜하고 소외감을 더 지각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아가 남아에 비해 또래친구에게 친밀감과 자신의 비밀을 더 많이 털어놓는다고 보고한 Hwang [11]의 연구결과는 또래애착에서 성차가 나타난 이유를 지지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아동의 성별에 따라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살펴본 결과 학교생활적응 하위요인 모두에서 여아가 남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아가 남아에 비해 학교생활에서 교사와 관계가 더 좋고, 교우관계도 원만하며, 학교규칙을 잘 지키고, 학습활동도 잘 하는 것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결과는 교사관계, 수업태도, 학교규칙 적응에는 여학생이 더 잘한다는 Chu와 Park [5]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성차를 살펴본 선행연구[19, 23, 30, 31]와 일치하는 결과로 여아가 남아에 비해 학교생활적응을 보다 잘 하는 것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적응에 남아와 여아 간 차이가 없다는 선행연구[15, 18, 34]의 연구결과와는 불일치한다. Jung과 Moon [18]은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성별 차이가 척도의 차이로 인해 나타남을 지적한 바 있다.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실제로 성차가 있는지 신뢰롭게 비교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척도의 개발이 필요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아동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학교생활적응 간의 상관에서는 남녀아 모두 부모의 방임학대는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부정 상관을 보였으나 소외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과는 부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의 경우 학교생활적응의 모든 하위요인들은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습활동과 교우관계는 소외와 부적인 상관을 보였고 학교규칙과 교사관계는 또래애착 하위요인인 소외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아의 경우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모두 또래애착의 하위요인인 의사소통과 신뢰와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소외와는 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성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방임학대의 하위변인, 또래애착의 하위변인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학교생활적응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남아의 학교생활적응은 부모의 방임학대의 하위변인인 부모의 ‘방임’과 ‘학대’가 유의미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애착의 하위변인 중 ‘의사소통’과 ‘신뢰’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여아의 학교생활적응은 부모의 방임학대의 하위변인인 부모의 ‘방임’과 ‘학대’가 유의미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애착의 하위변인인 ‘의사소통,’ ‘신뢰,’ ‘소외’ 모두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남아는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할수록, 또래와 의사소통이 잘 되고 또래가 자신을 신뢰한다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함을 알 수 있었다. 여아는 부모의 방임학대를 덜 지각할수록, 또래와 의사소통이 잘 되고 또래가 자신을 신뢰하고, 또래에게서 소외받지 않는다고 지각할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부모의 방임학대는 특히 남아의 학교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모의 양육행동을 방임학대로 지각하는 남아가 학교생활적응에 있어서 부적응 행동을 더 많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아를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방임학대 예방교육이 보다 심도 있게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자녀에게 훈육을 핑계로 이루어지는 신체적 체벌이나 무관심, 방임 등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및 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일깨우는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방임학대 또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아동기에는 또래 간 의사소통과 신뢰가 남녀아의 학교생활적응에 도움이 되며 특히 여아는 또래 간 소외를 덜 받을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으므로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증진하는 방안 수립 시 아동의 성별 및 또래애착을 고려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후연구를 위해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 그리고 학교생활적응에 대해 아동의 주관적인 판단이 내포되는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살펴보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설문지 이외에 면접법이나 관찰법을 추가하거나 부모나 교사의 의견을 포함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변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중 부모의 방임학대와 아동의 또래애착만을 살펴보았다는 데 제한점이 있다. 향후에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인을 추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다른 연령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에게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방임학대, 또래애착, 학교생활적응 등의 변인이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 종단적으로 자료를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패널의 대표집을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부모의 방임학대와 또래애착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살펴봄으로써 성별에 따라 차별화된 학교생활적응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d that they had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i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ample
Variable Frequency (%)
Child’s gender Boys 1,180 (52.1)
Girls 1,084 (47.9)
Total 2,264 (100.0)
Fa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45 (2.1)
High school 808 (38.4)
College 219 (10.5)
University 923 (43.8)
Graduate school 110 (5.2)
Total 2,105 (100.0)
Mo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40 (1.9)
High school 1,034 (48.4)
College 279 (13.0)
University 734 (34.3)
Graduate school 51 (2.4)
Total 2,138 (100.0)
Father’s occupation Manager 221 (10.8)
Professional 295 (14.4)
Clerical 334 (16.2)
Service 274 (13.3)
Sales 170 (8.3)
Agriculture and forestry, fishery 44 (2.1)
Technical engineer 270 (13.1)
Device/machine operation and assembly workers 284 (13.8)
Labor 144 (7.0)
Soldier 20 (1.0)
Total 2,056 (100.0)
Mother’s occupation Manager 18 (1.3)
Professional 408 (30.4)
Clerical 230 (17.1)
Service 246 (18.3)
Sales 238 (17.7)
Agriculture and forestry, fishery 16 (1.2)
Technical engineer 45 (3.4)
Device/machine operation and assembly workers 38 (2.8)
Labor 103 (7.7)
Soldier 1 (0.1)
Total 1,343 (100.0)
Table 2.
Sub-Elements, the Number of Questions, and the Reliability of the Measures of This Study
Measures Sub-elements No. of question Cronbach’s α
Parental neglect and abuse Neglect 4 .77
Abuse 4 .81
Peer attachment Communication 3 .83
Trust 3 .81
Alienation 3 .70
School life adjustment Study activities 5 .72
School rules 5 .78
Peer relationships 5 .73
Teacher relationships 5 .86
Table 3.
Results of t -test on Neglect and Abuse by Parents, Peer Attachment, and Children's School Life Adaptation according to Children's Sex (N=2,264)
Variable Boys (N=1,180) Girls (N=1,084) t


M SD M SD
Parental neglect and abuse Neglect 1.58 .56 1.54 .54 2.07*
Abuse 1.89 .68 1.64 .59 9.50***
Peer attachment Communication 2.98 .68 3.11 .62 -4.70***
Trust 3.02 .69 3.17 .64 -5.26***
Alienation 2.10 .77 1.98 .73 3.96***
School life adjustment Study activities 2.90 .55 3.06 .49 -7.18***
School rules 2.97 .57 3.08 .50 -4.88***
Peer relationships 3.03 .48 3.17 .45 -7.21***
Teacher relationships 3.03 .69 3.21 .66 -6.48***

* p <.05,

*** p <.001.

Table 4.
The Correlation among Boys' Perceived Parental Neglect and Abuse, Peer Attachment, and School Life Adaptation (N=1,180)
1 2 3 4 5 6 7 8 9
1. Neglect 1
2. Abuse .23*** 1
3. Communication -.35*** -.05 1
4. Trust -.36*** -.13*** .77*** 1
5. Alienation .08** .28*** .08** -.03 1
6. Study activities -.41*** -.20*** .35*** .35*** -.10*** 1
7. School rules -.32*** -.13*** .30*** .28*** .04 .60*** 1
8. Peer relationships -.39*** -.15*** .50*** .50*** -.13*** .56*** .51*** 1
9. Teacher relationships -.34*** -.07* .35*** .32*** .02 .55*** .50*** .44*** 1

* p <.05,

** p <.01,

*** p <.001.

Table 5.
The Correlation among Girls' Perceived Parental Neglect and Abuse, Peer Attachment, and School Life Adaptation (N=1,084)
1 2 3 4 5 6 7 8 9
1. Neglect 1
2. Abuse .28*** 1
3. Communication -.39*** -.22*** 1
4. Trust -.37*** -.18*** .77*** 1
5. Alienation .14*** .27*** -.22*** -.23*** 1
6. Study activities -.39*** -.23*** .43*** .40*** -.19*** 1
7. School rules -.34*** -.22*** .35*** .36*** -.10*** .61*** 1
8. Peer relationships -.41*** -.27*** .51*** .52*** -.28*** .55*** .53*** 1
9. Teacher relationships -.30*** -.09** .29*** .28*** -.09*** .45*** .42*** .40*** 1

** p <.01,

*** p <.001.

Table 6.
The Effect of Boys' Perceived Parental Neglect and Abuse and Peer Attachment on School Life Adjustment
Independent variable Step 1 Step 2


B β B β
Parental neglect and abuse Neglect –.36 -.44*** -.25 -.30***
Abuse -.05 -.07* -.04 -.06*
Peer attachment Communication .17 .24***
Trust .10 .14***
Alienation -.01 -.02
R2 .21 .32
ΔR2 - .11
F 153.923*** 111.275***

* p <.05,

*** p <.001.

Table 7.
The Effect of Girls' Perceived Parental Neglect and Abuse and Peer Attachment on School Life Adjustment
Independent variable Step 1 Step 2


B β B β
Parental neglect and abuse Neglect -.31 -.42*** -.20 -.27***
Abuse -.09 -.13*** -.05 -.08**
Peer attachment Communication .13 .20***
Trust .13 .21***
Alienation -.03 -.05*
R2 .22 .35
ΔR2 - .13
F 153.75*** 115.51***

* p <.05.

** p <.01,

*** p <.001.

References

1. Adhiambo, W. M., Odwar, A. J., & Mildred, A. A. (2011). The relationship among school adjustment, gender and academic achievement amongst secondary school students in Kisumu District Kenya. Journal of Emerging Trends in Educational Research and Policy Studies, 2(6), 493-497.

2. Armsden, G. C., & Greenberg, M. T. (1987).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Relationship to well-being in adolescence.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16(5), 427-454.
crossref pmid
3. Choi, H. I., & Kim, S. I. (2004). Relations of parental child-rearing styles with school adjustment for early adolescents. Studies on Korean Youth, 15(2), 57-92.

4. Choi, J. E., & Shin, Y. J. (2003). A study on adolescents’ level of school adjustment by their perceived relationships with parents, peer and teachers.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1(2), 199-210.

5. Chu, M. A., & Park, A. C. (2006). A study on relationship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self-efficacy, learning motivation, and adaptation to school. The Journal of Child Education, 15(2), 271-288.

6. Deb, S., & Walsh, K. (2012). Impact of physical, psychological, and sexual violence on social adjustment of school children in India. School Psychology International, 33(4), 391-415.
crossref
7. DiLeonardi, J. W. (1993). Families in poverty and chronic neglect of children. Families in Society, 74(9), 557-562.

8. Do, G. H., & Kim, M. S. (2012). The effects of adolescents’ father attachment, mother attachment, and social competence on the runaway impluse. The Korean 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 25(4), 49-66.

9. Gullone, E., & Robinson, K. (2005).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revised (IPPA-R) for children: A psychometric investigation. Clinical Psychology and Psychotherapy, 12(1), 67-79.
crossref
10. Heo, M. Y. (1999). The study for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arenting behavior inventory’ perceived by adolescent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11. Hwang, C. S. (2006). Parent- and peer-attachments of early adolescents and the transition of attachment functions. Studies on Korean Youth, 17(1), 201-225.

12. Hwang, Y. D., & Lee, J. S. (2010). The effects of parents’ neglect behavior and children’s irrational belief on Children's anger expression style.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8(10), 77-88.
crossref
13. Jang, H. Y. (2005). The effect of parents’ abuse on the youth’s school life adaptation (Unpublished master’s thesis). Seoul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14. Jang, S. H., & Kim, S. O. (2011). The effect of adolescent’s emotional regulation and parenting behavior on school adjustment. Human Life Sciences, 14, 89-115.

15. Jang, Y. A., & Park, J. H. (2008). The effect of parenting behavior, parent-child communication on children’s school adjustment. Korean Journal of Family Welfare, 13(2), 69-85.

16. Jo, E. J. (2012). A study on finding protective factors which effect on children’s school adjustment from parents' abuse: Comparison between abused children and normal children. Forum for Youth Culture, 29, 138-164.

17. Joo, E. J. (2011). Parent, peer, and romantic attachment of adolescents according to gender and age differences. Korean Journal of Youth Studies, 18(4), 141-171.

18. Jung, M. Y., & Moon, H. J. (2007). Relevant variables of children’s school adjustment.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28(5), 37-54.

19. Kim, B., & Choi, Y. S. (2012). Elementary school children’s selfconcept and school life adjustment according to attachment types of parents, teachers and peers.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50(1), 1-13.

20. Kim, S. W. (2003).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adaptation of children abused experiences (Unpublished master’s thesi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21. Ladd, G. W., & Troop-Gordon, W. (2003). The role of chronic peer difficulties in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psychological adjustment problems. Child Development, 74(5), 1344-1367.
crossref pmid
22. Lee, J. S., Moon, Y. K., & Choi, H. I. (2012). Impact of perceived parental behavior on school adjustment in children: The mediating effect of children’ ego-resilience. The Journal of Child Education, 21(2), 233-246.

23. Ma, C. Q., & Huebner, E. S. (2008). Attachment relationships and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Some relationships matter more to girls than boys. Psychology in the Schools, 45(2), 177-190.
crossref
24. Masten, A. S. (2001). Ordinary magic: Resilience process in development. American Psychologist, 56(3), 227-238.
crossref pmid
25. Min, B. S. (1991). The effects of school life adjustment and the ego concept on academic performance (Unpublished master’s thesis).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26.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2). The status of child maltreatment of 2011. Seoul: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7. Perez, C. M., & Widom, C. S. (1994). Childhood victimization and loneterm intellectual and academic outcomes. Child Abuse & Neglect, 18(8), 617-633.
crossref pmid
28. Rubin, K. H., Dwyer, K. M., Kim, A. H., Burgess, K. B., Booth-LaForce, C., & Rose-Krasnor, L. (2004). Attachment, friendship, and psychosocial functioning in early adolescence. Journal of Early Adolescence, 24(4), 326-356.
crossref pmid pmc
29. Schneider, M. W., Ross, A., Graham, J. C., & Zielinski, A. (2005). Do allegations of emotional maltreament predict developmental outcomes beyond that of other forms of maltreatment? Child Abuse & Neglect, 29(5), 513-532.
crossref pmid
30. Sim, S. J. (2004). Junior high school attached to their peers and self esteem and its impact on life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31. Simmons-Morton, B. G., & Crump, A. D. (2003). Association of parental involvement and social competence with school adjustment and engagement among sixth graders. Journal of School Health, 73(3), 121-126.
crossref pmid
32. Song, Y. K., Kim, Y. H., & Hwang, S. S. (2011). Effects from the interaction of ego-resilience, social supports in the school adjustment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20(1), 1-19.
crossref
33. Wilkinson, R. B. (2004). The role of parental and peer attachment in the psychological health and self-esteem of adolescents.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33(6), 479-493.
crossref
34. Yang, S. K., & Moon, H. J. (2008).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and ego-resilience of children perceived parent-child relationships,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on their school adjustment.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7(7), 59-71.

35. Yoo, S. G. (2000). What makes a differences for Korean juveniles? The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38(3), 81-106.

Editorial Office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TEL : +82-2-561-6416, +82-2-561-6446    FAX : +82-2-562-2999    
E-mail : khea6416@daum.net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2014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m2community